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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Love Cats656

언제나 너를 기억해 엄마의 삶 속으로 아장아장 걸어들어왔던 너,그리고는 그 조그만 몸으로 이 엄마를 꽉 붙잡아버렸었지. 아가야, 엄마 곁을 떠났지만 엄마는 널 언제나 기억해..몽실몽실 귀여운 몸을 만질 수 없어 애달프지만너의 존재는 언제나 이 엄마의 가슴에 들어앉아 있지..엄마의 가슴에 아주 튼실한 집을 짓고 들어앉았어.. 엄마랑 누나들은 자주 너를 얘기하고 추억해..이렇게 사진을 보고 있으면 눈물나게 이쁘고 그리운 우리 달콤이,울애기 정말 많이 사랑했는데..너를 낳은 너의 생모보다 몇 배로 더 사랑했다구, 이 녀석아.. 달콤아, 울애기..세월이 흘러도 엄마랑 누나들은 널 잊지 않아.. 달콤달콤~언제나 너를 기억해.. 2014. 8. 4.
고양이와 나누는 사랑 (3) - 그 짠함 아망아, 일루와봐~ 아망이가 주님의(아기냥 아망이를 집으로 들여온 작은누나) 손에 잡혀서 주님의 사랑을 잠시 받아(참아)주고 계시는 중이에요. 주님, 이거 몹니까? 웅? 이거 뭔데여? 먹어봐~ 주님, 이거 냄새가 별루지 말입니다. 그래두 주님의 성의를 봐서 쪼꿈 맛을 보도록 하겄쭘다요. 닭고기 간식이 어케 한 거길래 부스러짐... 그래도 흘려가면서 냠냠 먹어봅니다.아망이가 흘리는 게 아니고 닭고기 간식이 부스러지는군요. 앞에 글에서도 얘기 했듯이 아망이는 엄마와 떨어져 있는 동안 주님과의 친밀도가 매우 높아져서누나가 외출하면 엄마가 집에 있어도 현관앞으로 나가 웁니다. 현관 앞에 앉아 우는 아망이를 엄마가 부르면 고개를 돌려 엄마를 쳐다보고는 "아앙항~" 소리를 내며 엄마에게 총총총 달려오기도 하는데,조.. 2014. 8. 1.
품에서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져.. 누나야, 잘 깎어~ 제법 편하게 안겨..아주 잘 안겨서 발톱 케어를 받습니다. 한동안 엄마와 떨어져 누나와 지내다가 2~3주 후나 길게는 한달만에 엄마를 만난 아망이는그래도 엄마라고 엄마를 안 보고 지낸 한달 새 잊어버리는 새대가리^^ 짓은 안하지만..늘 엄마와 같이 지낼 때와는 조금 다른 모습을 보이지요.전부터 그랬어요. 오랜만에 서울 올라와 엄마가 (전자키를 삐삐삐삐 누르고) 현관에 들어서면 아망이는 현관에 나와 맞이하기도 하고,어떤 때는 (전자키가 고장나서 보조키로 열고 들어올 때) 다른 사람이 들어오는 줄 알고 도망쳤다가 엄마 목소리에 슬그머니 나올 때도 더러는 있는데,오랜만에 온 엄마를 잊지 않아줘서 이 엄마는 그런 아망이가 고맙고 기특합니다.^^ 근데..많이 표나게 그러지는 않지만,엄마와 한동.. 2014. 7. 31.
더운데 아무 때나 안지 말란 말이야~ 요 며칠 서울은 시원하거나 덥지 않은 날들이어서 참 감사한(행복한^^) 여름날이었습니다.오늘도 아침 현재까지는 선선하니 참 좋구요. 어제 영화 [군도]를 보러 나갔다 왔습니다.[명량]을 보고 싶었는데, 명량은 내일 개봉이지요.내가 개인정보 입력할 때, 존경하는 인물란에 쓰는 이름이 "이순신장군"입니다. 곧 막둥이 생일인데, 나는 또 경주 내려가봐야 하니 앞당겨서 생일 축하도 할겸하여영화도 보고 맛있는 점심도 먹기로 하고 나갔습니다.시어른께서 기다리시는 둘째를 이리 빼고 저리 빼고 뺸질거리며 안 낳고 있다가 끝내는 회유와 협박에 못 이겨 둘째를 낳은 것이 이 복 더위에 생일을 만들어 주었답니다.^^ 군도는 재미없다고 하는 사람들도 (많이) 있었지만,난 재밌게 잘 봤습니다.영화 비평을 쓸 것도 아니니 이것저.. 2014. 7. 28.
우리집 아망군이 좋아하는 명상 자리 꺼져 있는 TV 앞에~ TV장 위 먼지 청소 자주 하지 않는데.. 아망이 니 고분 털옷에 먼지 묻는다구, 이눔아~ 그딴 게 먼 대수에여.. 나는 대수다 이눔아~ 여기 명상 장소로 딱이에여~ 명상하시다가 곧 잠드시는 건 기본 중에 기본~ 아망이의 명상자리= 잠자리 잘 주무세라~ 안 자여~명상시간이라카이까네~ 근데 우리 아망이 몸집이 되게 크게 찍히따... 2014. 7. 27.
나도 다이어트 해야하나요~ 다이어트에 신경 쓰는 작은누나가 거의 매일 올라가보는 체중계인데,오랜만에 아망이오마니두 요즘 무지 부실한 몸을 재보았어요.역시나 몸이 괜찮을 때보다 2Kg이나 줄었습니다.에거~ 비실비실~ 엄마가 올라가보는 걸 쪼르르 와서 쳐다보던 아망이가 엄마가 내려오고 나니 요러고 계시네요. 뭐라고 저러고 있는지.. ㅋㅋ 엄마, 나두 한번 재볼라구여~ 아망이 몸무게가 얼마나 나가는지 별로 안 재보고 지내서,요즘 몸무게를 몰라요. 저러고 있는 김에 한번 재봐야겠어요. 네~ 6.6Kg 나가는군요.. 전엔 이보다 더 나갔었는지 기억이 잘 안나네요.^^눈꼽만큼 빠진 것 같기도 하고.. 치! 내 몸무게를 글케 다 공개하나여~ ㅜㅜ 내가 마이 뚱뚱한가여~ 아녀, 울애기 뚱뚱하기는~ ㅋㅋ 털을 더 많이 뿜어대는 계절이지요. 수시로.. 2014. 7. 26.
엄마처럼 똑같이 누워서 TV 보기 우리 아망군이 즐겨 앉는 곳 중에 이 욕실 앞 발매트가 있지요. 특히 세탁해서 보송보송 말려 새로 깔아놓은 발매트는 아망이 지두 기분이 아아주 좋으시겄지요. 눼! 그기다 또 털 많이 묻혀 놓으시시요~ 눼!이 집사는 거저 열쉬미 털고 테이프 문질러 대고~ 함시롱 집사질 충실히 해바치겠나이당. 그라고는..어쨌거나 참 이뿌다고~너는 어째 이렇게 맨날 이쁘시냐고~ 아이구 이쁜 내새끼~이쁜 내 사랑아~ 한바탕 쓰담질에 달콤 속삭임으로 사랑을 퍼부어대고서소파로 와 털썩 쓰러져 눕습니다.^^ 내겐 마의 7월인가..작년 7월은 무지무지 우울하였었는데,올 7월은 육신이 여기저기.. 비실비실 부실하기만 한 날들.. 그래서 소파에 늘어져 있을 때가 많은.. 엄마가 소파에 누워 있으니, 아아아~ 이쁜 소리를 내며 거실로 온 .. 2014. 7. 24.
아망군, 낯가림 그리 심하던 쿨매트를.. 입맛이 없어 고생, 아니 고생이라고까지는 할 수 없고,비실비실대는 날들입니다. 여름이어서 그런가?그렇지만 그럴만큼 덥지도 않더구만.. 올여름 들어 에어컨 딱 한번 틀었고,선풍기도 별로 안 틀만큼이더군요. 서울입니다. 체리를 좋아해요. 한팩에 9천 9백원 할 때가 많드마는 (H 대형마트) 그리고 그 가격이어도 살 생각이었데 6천 9백냥으로 파격 세일해서 팔더군요. 우리 아망군이 작년에 샀던 쿨매트에 올라가 계셔요. 작년에 사드렸지만 거들떠보지도 않아서 엄마를 참 재미없게 만들던 아망군이 웬일이실까요. 내가 저 체리를 소파에 앉아 먹고 있으니, 캣타워에 올라앉아 있다가 체리에 시선을 꽂으며 내려오십니다. 그러고서 소파 위로 올라와 앉은 곳이 클매트 위.. 쿨매트를 아망이가 쓰질 않아 내가 소파 위에 놓고 쓰.. 2014. 7. 23.
일본여행 - 산과 호수, 온천을 한번에 즐기는 하코네 일본 여행 3일째날, 하코네 관광이 예정되어 있다.그래서 아침 일찍 서둘러 준비하고 신주쿠역으로 간다. 신주쿠역 내에서 주먹밥을 사고, 하코네로 가는 로망스카를 타는 곳으로~ 하코네 프리패스 티켓을 일본에 오던 날 하네다공항에서 신주쿠로 오는 길로 바로 예매해두었었다. 이 프리패스 티켓으로 하코네 안에서 교통수단을 이용할 수 있다.동산전차, 케이블카, 유람선, 버스 등.. 일찍 서둘러 나왔기 때문에 신주쿠역에 도착하여 이것저것 사며 여유를 부렸어도8시 30분 하코네 행 로망스카 출발시간이 아직 여유있게 남아있다. 드디어 하코네유모토행 로망스카가 들어온다.청소하시는 아주머니가 문앞에 공손하게 서서 손님들이 모두 하차하기를 기다린다. 차내 청소가 깨끗히 끝난 다음 하코네로 갈 사람들이 탑승. 지정석에 앉아 .. 2014. 7. 20.
긴자거리 마스코트냥? 긴자거리 홍보대사냥? 긴자거리 걷다가 만난 사랑스런 녀석들 아그들아, 느그 나라에 여행 온 나를 접대하는 것이뉘~ ㅎㅎ 아잉 이뿡이뿡~~ 욘석들이 여기 하루이틀 올라앉아있는 게 아닌 듯하다. 고양이를 보자 발길을 멈추고 폰카를 들이대는 사람들~ 내겐 특별한 생명체, 고양이, 내 느그들을 많이 사랑하노라~^^ 느그들을 향한 이 사랑은 우리 아망이로 비롯된 것이공~ 나처럼 길을 가다 말고 고양이에 꽂혀서 사랑스럽게 바라보는 사람들.. 그리고 요래조래 포즈를 바꿔주며 찍사들에게 싸아비쑤 하는 센스냥이들~ ㅎㅎ 여기 멈추어 선 사람들이 다투어 자신의 폰에 이 사랑스런 생명체를 담는 데 집중집중~^^ 좋은 사람들이다. 우리집의 세 모녀는 고양이를 좋아하고 사랑하는 사람들을 모두 좋은 사람들로 친다.^^ 고양이를 싫어하는 사람이 이렇게.. 2014. 7. 5.
서울 고양이 아망군, 꺼이꺼이 울면서 갔어요 아망이를 서울에 데려다 놓고 며칠을 함께 지내다가 아망이와 작은누나를 서울에 두고 아망이 엄마는 경주로 내려왔어요. 이제 아망이는 누나와 늘 함께 지내고, 엄마는 2주 정도에 한번씩 만나게 되는 생활입니다. 아망이의 작은누나가 누구냐.. 아망군의 주님 아닙니까. ㅎㅎ 아망군을 길에서 구조하여 집으로 데려온 구세주. "구세주= 주님" 이라꼬 전에도 여기 쓴 적이 있지요.^^ 아망이는 제 주님의 사랑을 받으며 제 주님캉 아주 밀착된 생활을 하는 겁니다. 아망이가 서울에서 누나와 함께 지내고 있는 중에 작은누나가 경주에 며칠 다니러 내려왔기 때문에 아망군을 당근 서울에 혼자 둘 수 없으니 또 기차 여행을 하게 되었답니다. 기차 타고 오는 동안, 엄마가 누나들에게 그랬듯이 누나도 아망이 사진을 찍어서 엄마에게 .. 2014. 6. 24.
다시 만나게 되길 바라며, 끄적끄적 대낮에 쇼파에 누워 티비를 보다 자다 그러고 있는데, 우리 아망군이 엄마가 보는 티비를 저리 앉아서 보고 있었다. 아망이는 티비를 잘 안보는 고양이인데.. 대낮에 이렇게 쇼파에 누워 티비 보며 게으름 피운 건, 심심찮게 겪는 두통에 또 꽉 붙들려서.. ㅜㅜ 불과 2주전에도 위탈이 나서 3~4일을 완전 몸져 누워서 끙끙 앓았었는데, 나아서 일어난 후에도 웬일인지 전에 없이 계속 위가 아팠다. 이러다 낫겠지 하며 병원 갈 생각은 안하고 있는데, 말끔히 가라앉질 않고 계속 간간히 위통이 신경을 긁는 것이었지.. 많이 아픈 건 아니지만, 기분 나쁠 정도로 계속 되었다.. 식욕도 없고.. 아.. 병원에 가야하나보다... 생각을 했다. 가서 검사하고, 나쁜 얘기 하면.. 그래, 나보다 나이 적은 사람도 병으로 떠난.. 2014. 6. 12.
내 털옷은 내가 알아서 관리한다구욧, 꼬까냥 완전 삐침 한 도도 하시는 이 냥님은 누구일까요? 사진이 실물에 비해 후덕하게 찍혔는데..^^ 한 미모하시는 데다 일찌기 아주 똑똑하셨던 이 냥님은..기억하시죠?꼬까.. 이 블로그에 최근에 오신 분들은 ☞ http://blog.daum.net/happy-q/8302715 그 다음편 ☞ http://blog.daum.net/happy-q/8302716 아고~ 요 녀석~^^ 엄마가 밥을 먹고 있는데,엄마 다리 위로 굳이 올라와 앉겠다고 해서양번다리 안해주니까 나름 혼자 자리잡고서 아기짓 하고 있는 거랍니다.^^ 사랑하지 않을 수 없는 요 귀요미~ 하핫~완전 아기냥이 같네요.귀욥귀욥~ 그런데!! 요 모습은? 목욕시켰다고 몹시 삐쳐서 이불 밖에서 시위하고 있는 거랍니다. ㅋㅎ이 사진을 받았던 게 블로그를 잠시 쉬고 있을 .. 2014. 6. 11.
바라보는 것으로 힐링이 되는 창가의 고양이 덩굴장미는 올해도 변함없이 피어났지요.지독한 아픔도 슬픔도 분노와 절망도 무심한 듯 흐르는 세월에 얹혀서 함께 흘러갑니다. 이 아이들 기억나시나요?갓태어난 아주 어린 새끼냥이로 종이박스에 담겨 버려졌었던 그 털뭉치들.. ↓ 버려진 털뭉치의 눈부신 변신 ☞ http://blog.daum.net/happy-q/8303143 전생에 무슨 복을 그리 잘 지으셨던 건지..^^너무 좋은 반려인을 만나 그 어떤 고냥이들도 부럽지 않은 아주 행복한 묘생을 살고 계시지요. 추운 겨울철을 제외하고는 하루에 한 시간 정도는 매일을 이렇게 창밖 화단에서 놀기도 하구요. 구조되어 임보되고 있던 때의 사진이군요. 둘이 각각 다른 집으로 뿔뿔이 헤어지는 일 없이 두 남매고양이가 함께 입양되어 이렇게 늘 둘이 같이 놀고 의지하며 잘.. 2014. 6. 10.
어느 캣맘이 차린 길고양이 밥상, 훈훈해 머얼리 보이는 고양이를 매우 끌어당겨 잡은 사진입니다. 엊그제.. 멀리서 온 친구를 만나 점심을 먹고,근처 찻집에 들어가 차 한잔 마시고 앉아있으려니에어컨을 세게 틀어놓아 맨팔뚝이 시려워 계속 앉아있을 수가 없었어요.그래서 동네의 아파트 단지 내 큰 나무 아래 밴취로 가 앉아 얘길 나누고 있었지요.그런데 고양이들이 심심찮게 눈에 띄더군요.위 사진처럼 저 멀리로 보이기도 하고금세 우리 있는 벤취 가까이로 오가기도 하고.. 쭈쭈쭈쭈~ 혀로 소리를 내서 부르면 저리 앉아서 쳐다봐주기도 하고.. 근데 아이들이 그닥 질겁해서 달아나지 않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믈론 너무 가까이 다가가면 달아나지만.,. 그곳에 앉아있는 동안 고양이들은 혼자 천천히 지나다니기도 하고두 세마리가 혹은 너댓 마리가 같이 어울려 뛰.. 2014. 6. 9.
서울 컴백 기념 목욕 당하고 삐친 아망군 오랜만에 목욕을 하셨어요.당하신 거지요. 얼떨결에 안겨 들어가 목욕을 당하고 나와 짱나실 겁니다.ㅋ 아망이 서울 컴백 기념 목욕이 되었지만,원래는 작은 누나더러 귀국기념으로 아망이 목욕좀 시켜라~ 했어요.^^ 아무리 고양이기로서니 너무 오래 안 씻겼네.. 함서.. 흠뻑 젖은 털을 타월로 닦아주고서 드라이기로 보송하게 말려드리면 좋을것이구마는드라이기를 또 겁을 내시고 자꾸 달아나버리니 몇번 시도하다가 할 수 없이 놓아드렸어요. 구석진 곳으로 들어가 핥아대다가어느 순간에 쇼파 위로 올라가셨습니다. 아망아, 이제 고마해~ 이제 남은 거는 자연건조시키세용~ 자연건조? 그러나 엄마 말 쌱 무시하고 계속 지 핑크타올로 샥샥 핥핥~~ 침 다 발라놓을테닷!! 목욕을 왜 시키냐구~아잇, 생각할수록 속상해!! 다시 일어나.. 2014. 6. 6.
서울로 다시 컴백한 아망군 작년에 아망군의 두 누나들이 나라 밖으로 뿔뿔이 흩어져 떠나고,서울 집이 비워지는 바람에아망군을 서울에서 데리고 개길수 있는 데까지 개기고 있다가..^^내가 경주에 안 갈 수도 없는 상황이라끝내는 가을에 경주로 데리고 내려갔었지요. 그리하여 아망이는 6년여 동안 살던 서울을 떠나 경주고양이로 살게 되었었습니다.그리고는 서울집을 계속 비워둘 수만은 없으니 가끔씩 들여다보러 서울집 다녀갈 때마다스트레스 장난 아니게 받으면서도 될 수 있으면 데리고 다녔는데,그 스트레스는 아망이가 이동시에 우어 우어 소리 지르며 우는 것 땜에..그래서 서울엘 같이 데리고 갈 생각을 할 때부터 내 스트레스는 시작되곤 했었지요.그러면서도 6Kg도 넘는 이 녀석을 기차로 이동하며 데리고 다닌 건,녀석을 사랑하는 죄로..^^ 지난 3.. 2014. 6. 5.
넌 그곳에 살아 행복하니? 아망이가 창가에 앉아 있다가 밖에 살고 있는 고양이들을 보면 도대체 어떤 생각을 할지 궁금하곤 합니다. 이 아이는 이 블로그에 단골 등장하시는 어미냥이의 새끼예요. 이 아줌냥의 새끼랍니다.. 최근 "창밖의 그녀"로 출연하셨던 이 어미냥의 새끼냥.. 요 아기냥이가.. 요래 자란 거이지요. 요 녀석들,, 내가 차려놓은 급식소에 들락거리며 밥을 먹는 모습을 많이 봤는데, 내가 차리는 밥상인지도 모르고 내가 조금만 가까이 가도 꽁지가 빠지게 달아나곤 합니다. 즈 어미한테 교육을 아주 철저히 잘 받았어요. 어떤 날.. 밖의 고양이들은 모두 어디서 낮잠을 주무시고 기시는지 안보이고, 새들이 아주 큰소리로 떠들어대며 노는 모습을 보고 있는 아망이.. 그런 아망이 앞에 또 밖에 아이가 다가옵니다. 아아주 도전적으로 성.. 2014. 6. 3.
창밖의 그녀 냐앙~ (엄마, 쟤 왔어여.) 응~ 너왔구낭~ 이 블로그에 젤 많이 등장하셨던 그 어미냥이에요.가끔씩 이렇게 창 앞에서 마주칠 때가 있는데, 이번엔 오랜만입니다.역시 아망이맘이 왔다리갔다리 하며 살아서 더 그렇지요. 지난 가을에 낳아서 키우던 새끼들은 지금은 모두 성묘가 되어서 돌아다니는 걸 가끔 봅니다. 바로 욘석들~ 지난 가을에 태어나 12월엔 요만큼 자라있었던 녀석들이니지금은 벌써 다 자랐지요. 야, 너는 맨날 거기에만 있냐?답답하지두 않냐?이리 나와서 나랑 노올자~ 그래 내가 함 나가보께.. 방충창을 열고 저 어미냥이를 보고 있었더니 아망이 이 녀석이 이렇게 머리를 밖으로~ 슷!!아망아!! 이 짜식이~말두 안돼!! 울엄마가 안된대~ 이구~ 마마보이시키~ 아줌마, 쟤 완전 마마보이 만드셨네여~ 니들.. 2014. 5. 13.
창밖의 그대 봄은 올해도 변함없이 우리에게 왔었는데.. 참으로 아프고 잔인한 4월이 통곡 속에 흘러가고, 이 5월도 여전히 아픔 속에서 대한민국은 지쳐간다. 지천에 흐드러지는 봄꽃들이 그저 슬프고 안타깝고 아프기만 했어.. 그 아픈 봄이 오기 전, 어느날 문득 마주친 창밖의 그대.. 으응? 아가, 너 크림이구나? 오랫동안 못 봐서 이 아이가 살아는 있는 건가.. 궁금했었는데.. 어쩜.. 녀석, 고맙기도 하지.. 이렇게 여기서 마주쳐주다니.. 크림이 잘 지내고 있었어? 아이 이뻐라~ 네, 아줌마 오랜만이네여.. 근데 쟤는 왜 거기 있어요? 쟤가 아니고 엉아다. 아주 큰 엉아~ 아니.. 아저씬가.. 크림이 너두 이 아줌마가 여기로 데려다가 키우고 싶었었는데.. 네? 나를 거기루요? 크림이 이 녀석을 집안으로 들여다 키웠.. 2014. 5. 8.
아망군의 연두색 화사한 봄날 야가 누군지 알아는 보실는지요.. ㅎㅎ 욜분들 안녕하세여? 근데 오랜만에 등장하여 인사하는 표정이... ㅋ 헤아려보니 블로그를 두 달 정도 쉬었네요.며칠 쉬다가..그 널널한 시간의 여유로움과 편함에 빠져서..^^ 그리고 고양이 얘기를 몇년 하다보니..블로그에도 가끔 썼었지만, 이제는 그 얘기가 그 얘기인 것같은 고양이 얘기에독자님들이 물리실 것 같은 생각.. 게다가 몇 년 블질로 잡아먹은 눈 건강이 그 즈음 들어 더욱 악화되는 등...기타 등등.. 으로^^이대로 접어버릴 생각도.. 우리 아망군은 건강하게 잘 있습니다.^^ 베란다 한쪽의 선반에 올라가 창밖도 구경하시고,요래 잠도 주무시고.. 겨울 동안은 베란다가 추우니 그럴 수가 없었으므로 이 선반은 표고버섯 등을 말리는 곳으로 쓰느라 신문지를 깔아놓았었.. 2014. 4.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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