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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목욕을 하셨어요.
당하신 거지요.
얼떨결에 안겨 들어가 목욕을 당하고 나와
짱나실 겁니다.ㅋ
아망이 서울 컴백 기념 목욕이 되었지만,
원래는 작은 누나더러 귀국기념으로 아망이 목욕좀 시켜라~ 했어요.^^
아무리 고양이기로서니 너무 오래 안 씻겼네.. 함서..
흠뻑 젖은 털을 타월로 닦아주고서 드라이기로 보송하게 말려드리면 좋을것이구마는
드라이기를 또 겁을 내시고 자꾸 달아나버리니
몇번 시도하다가 할 수 없이 놓아드렸어요.
구석진 곳으로 들어가 핥아대다가
어느 순간에 쇼파 위로 올라가셨습니다.
아망아, 이제 고마해~
이제 남은 거는 자연건조시키세용~
자연건조?
그러나 엄마 말 쌱 무시하고 계속 지 핑크타올로 샥샥 핥핥~~
침 다 발라놓을테닷!!
목욕을 왜 시키냐구~
아잇, 생각할수록 속상해!!
다시 일어나 또..
더 보송송해진 듯한 발~
평소에도 털결이 아주 매끄럽고 부드럽지만,
목욕시킨 후의 털결은 정말이지 죽여줍니다.
실크가 울고 가지요..^^
내 옷에서 이따구 샴푸냄새가 다 뭐야..
언능 다 지워야 햇!!
아주 열심열심~
화가 난 듯한 표정~ ^^
목욕시키지 말란말이야~
내가 알아서 한다말이야~
아망아, 그래 억울하냐? ㅎㅎ
아궁~ 우리 아망이 목욕해서 아주 쵹짱해요~? 힝~
이거 놔라!!
♣ 혹시 경주 총효동에서 길고양이들에게 밥주시는 분 계시나요?
충효동 사시는 캣맘님께서 제게 물어오셨는데,
저는 충효동 거주하시는 캣맘님 아는 분이 없어서 여기 올려 봅니다.
혹시 계시면 제게 좀 연락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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