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여행과 맛집107 주말여행 - 대형 브런치카페 - 홍성 K카페 이화원에서 점심 식사 후, 홍성 거주자의 안내에 따라 모두 이동하여 이곳으로 왔다. 홍성 케이카페, 대형 브런치카페다. 대형 카페가 대세인가.. 여기저기 대형 카페가 참 많다. 이 때는 방금 점심식사를 마친 후여서 전혀 눈길이 가지 않았지만, 지금 사진을 올리면서 보니 먹고 싶어지는 빵들이다... 2층도 꽤 넓어 보이는데, 아래층만 몇 장 대충 찍고, 오랜만에 만난 동기간들과 얘기하는 게 바빠서 2층엔 올라가 보지 않았다. 아래층에서 보기에도 꽤 근사할 것 같아 보이는 2층이다. 커다란 통유리창 밖으로 보이는 실외 풍경 2층까지 다 찍어오지 않아 좀 아쉬운데 홍성 케이카페, 홍성 부근 여행 시 한 번쯤 가볼만한 대형 브런치카페다. 카페 앞으로 넓은 주차장이 있다. ♣ ♣ 주소 : 충남 홍성군 홍북읍 용봉.. 2023. 3. 20. 가족 모임 - 홍성 중화요리 이화원 얼마 전에 고향 쪽 나들이를 하고 왔다. 고향에서 차로 1시간 안팎의 거리에 있는 홍성이란 곳에서 가족 모임이 있었다. 고향에서 가까운 곳이기는 해도 지금까지 살아오는 동안 홍성이란 데를 갈 일은 별로 없었기 때문에 이번 방문은 굉장히 오랜만이고, 이 이화원이라는 음식점도 처음이다. 동기간 중에 올해 환갑을 맞이한 당사자가 주최하는 생일 초대 동기간 모임이었다. 네, 잘 살아왔습니다. 앞으로의 멋진 인생도 응원하고 축복합니다. **★** 모임 시간에 맞추어 늦지 않게 도착했지만, 서울에서 간 우리가 마지막 참석자들이었다. 이 날 생일 모임의 메뉴 기본 반찬에.. 게살샥스핀스프와 오품냉채가 차려져 있었다. 전가복, (전가복은 '온 가족이 모이니 행복하다'라는 뜻을 가진 중국요리라고 한다.) 어향동고? 금세.. 2023. 3. 20. 보령 주말여행 - 무창포 오션뷰 힐링카페 Bella Costa 지난 주말, 보령 여행을 하며 딸래미가 찾은 카페, 무창포 해수욕장 부근의 '벨라 코스타'는 규모가 꽤 크고 멋진 카페였다. 맨 첫 사진의 건물과 이 사진의 오른쪽 건물, 두 개 동으로 되어 있고, 사진에 보이는 저 흰색 다리로 본관과 신관을 오갈 수 있게 되어 있다. 카페 안은 이른 오전 시간이어서 한적하였다. 정면으로 보이는 유리창 밖으로도 많은 테이블과 의자가 놓여 있다. 차와 커피를 주문하고, 유리문을 열고 실외로 나가 보니 굉장히 넓다. 어느 모임에서 단체로 와도 좋을 것 같은... 봄 가을 같은 계절이나 여름밤은 정말 분위기 좋을 듯 하고, 낮은 낮대로 바다를 바라보는 기분이 좋고, 밤은 또 밤대로 불빛이 만들어 주는 분위기가 참 예쁘고 멋질 것 같다. 신관으로 먼저 가 본 딸래미가 신관도 넘.. 2023. 2. 13. 제주 여행 시 꼭 가 볼만한 아르떼뮤지엄 제주 여행 중에 딸이 아무 설명없이 여길 데려갔었다. '아르떼뮤지엄' 아르떼뮤지엄제주는 디스트릭트가 2020년 9월 말 제주 애월에서 선보인 첫 번째 몰입형 미디어아트 상설 전시관 이고, 팸플릿을 보니 '시공을 초월한 자연' '빛과 소리가 만든 영원한 자연'이라고 안내하고 있다. 여기부터 환상적인 분위기로 시작되었다. 과거 스피커 제조 공장으로 사용되던 웅장한 공간을 업사이클링하여 선보인 아르떼뮤지업제주에서는 섬(ISLAND)을 컨셉으로 빛과 소리로 만들어진 11개의 다채로운 미디어아트 전시가 펼쳐진다고 안내함. 지난 여름에 한 여행이었는데, 포스팅을 하지 못하고 있었다. 지난 여름 그 제주 여행 코스 중에서 사실 이 아르떼뮤지엄이 내 마음엔 가장 크고 진하게 남아 있는 곳이었다. 가슴이 벅찬 것 같기도.. 2023. 2. 3. 파주 가 볼 만한 멋진 카페 - 노을이 오는 책다른 카페, 書 설날 오후, 점심식사를 하고 설거지를 마친 뒤 일산 파주 쪽으로 드라이브를 나갔다. 설날이라고 차량 이동이 많아 길이 막히는 일은 없을까.. 하는 생각을 했는데, 하나도 안 막히고 씽씽 잘 달려서 파주의 카페에 1시간여 만에 도착 하였다. 주차장에 차를 대고 차에서 내리는데, 제일 먼저 이런 풍경이.. 그리고 옆 쪽으로는 이런 곳이 보여 카페 안으로 들어가기 전 먼저 가보았다. 눈이 조금 쌓여 얼어 있다. 책도 읽고, 임진강도 바라보고.. 그러는 실외 휴게 공간일까? 카페 실외까지 참으로 참 널널하니 여유롭다. 조금 전 차를 달려 왔던 도로의 가로수 너머로 임진강이 보인다 카페 안에 책이 많이 꽂혀 있는데, 실외 1층에도 책이 이렇게 꽂혀 있다. 카페 밖을 구경 하고, 이제 카페 안으로.. 넓고 쾌적하다.. 2023. 1. 25. 중대 후문로 입구 참치 요리 전문점, 기꾸참치 중앙대학교 후문으로 올라가는 길 초입에 참치 전문점이 있다. 전에 서너 번인가 가본 곳인데, 며칠 전 친구가 찾아와서 매우 오랜만에 가보았다. 영업시간 : 오전 11:30 ~ 23:00 브레이크 타임 : 오후 15:30~ 16:30 매주 일요일 휴무 홀 양 옆으로 룸이 있는 구조인데 우린 홀 중앙의 주방 옆 자리에 앉았다. 날도 추웠지만, 난 그때 마음이 참 많이 추웠으므로 따끈한 국물 음식 생대구탕을 먹자고 했다. 친구가 첨엔 그러자고 하더니 메뉴를 좀 더 들여다 보고는 기꾸정식을 시키자고 한다. 그래서 기꾸정식 주문. 그 날 종일 식사한 게 별로 없는 상태여서 먼저 죽으로 식사가 시작되는 게 내 胃에는 도움이 될 듯.. 기꾸정식 상이 차려졌다. 날도 춥고 마음도 추운 날이어서 참치회는 매우 차가웠지만.. 2023. 1. 13. 야경 좋은 프라이빗한 공간에서 즐기는 와규, 사당역 고베그릴 사당역 5번 출구 가까이에 있는 [고베그릴], 전에 친구들 모임에 두 번 갔던 곳인데, 엊그제 여길 오랜만에(4년여 만에) 가보았다. (좀 멀찍이 떨어져서 찍어야 건물과 간판이 제대로 나오는데, 건물 바로 아래서 찍어서 요 모양새로..^^) 4층은 수산식당, 5층이 고베그릴 며칠 전 예약을 했고, 카운터에서 안내 받아 우리 자리로.. 내가 앉은 자리에서 바라보이는 곳에 아직 사람이 없기에 찰칵; 모든 테이블이 벽으로 분리되어 있어 편하고, 다수의 룸도 보유하고 있다고 한다. 내 자리 바로 옆 창문으로 보이는 풍경도 한 컷 찍어 봄. 손님을 기다리며 기본 셋팅 되어 있는 테이블 고베그릴에 들어가면 환하지 않은 실내에 테이블마다 부분 조명이 은은하다. 내 개인적으론 이런 부분 조명이 맘에 들었다. 연근과 명.. 2022. 12. 9. 강원도 여행 중에 처음 먹어본 맛있는 섭국과 문어국밥 지난 여름 강원도 고성 여행 중, 전날 밤 흥겨운 술자리가 있었으므로 다음날 (늦은)아침은 문어국밥과 섭국으로 해장하기로 하고 숙소에서 가까운 곳에 있는 이 음식점을 찾았다. 넓지 않은 음식점에 손님들이 가득 차있어서 우리는 밖에서 한 30분 쯤(?) 웨이팅.. 우리 뒤에도 두어 팀의 손님들이 줄 서야 했고.. 문 밖에서 기다리는 동안 사진이나 찰칵찰칵 문어국밥과 섭국을 시켰는데, 한 사람이 "문어라면 먹어볼까" 하는 말에 "무슨 라면을 먹어~" 그랬는데, 옆 테이블에 나온 문어라면을 보고는 "오~ 문어라면도 좋네~^^ " 했다는.. ㅎㅎ 문어의 효능은 영양가 많은 문어에는 타우린과 DHA가 풍부하며 콜레스테롤이 많이 들어있어 동맥경화 및 심장병을 예방하고 빈혈, 당뇨병 등에 효과가 있습니다. 1. 다이.. 2022. 11. 29. 벽초지 수목원 부근 보리굴비정식 파주 벽초지 수목원에 간 날, 식사를 하기 위해 찾아간 곳은 [농가]라는 보리굴비정식집 홀이 넓지는 않았는데, 다른 손님들이 안쪽으로 들어가는 걸 보니 홀 안쪽에 룸이 있는 듯 했다. 사람이 없는 빈 테이블 쪽을 찍고, 자리에 조금 앉아있으니 손님들이 들어차기 시작했다. 굴비는 우리나라 사람들이라면 싫어하는 사람은 아마 없을 것이다. 가격이 착하지 않은 음식이다. 보리굴비에 나름 격을 맞추느라(?) 이 놋수저를 쓰는 듯 한데..... 놋수저를 쓰려면 부지런해야 한다. 금세 변색되어 깔끔한 맛을 주지 않기 때문.. 이 날 내게 주어진 수저도 입 닿는 부분이 기분좋은 때깔 상태가 아니어서 아쉬움을 주었다. 말갛게 닦아 내놓지 못할 바엔 차라리 일반 스텐(스테인리스 스틸) 수저를 쓰는 게 흠을 잡히지 않는다... 2022. 11. 28. 파주 벽초지 수목원의 늦가을 서정 가을이 떠나가고 있다. 아쉽다. 매해 그렇듯이... 지금 이런 시기엔 이제는 여기저기 단풍도 다 지고, 서울 근교 어디 바람 쏘이러 가 볼만한 좋은 데를 찾기가 어렵다. 벽초지 수목원은 봄이나 여름에 가면 참 좋을 곳인데,(4~5월 봄꽃/튤립 축제, 5~8월 장미/수국 축제) 나는 가을도 떠나고 있는 11월 끝무렵, 국화 축제도 5일 전에 끝난 싯점에 다 늦게 찾아가 보았다. (9~10월 가을꽃/다알리아 축제, 10~11월 국화/ 단풍 축제) 이때는 사진만 얼른 찍고, 지금에서야 들여다 본다.^^ 며칠 후부터 동절기엔 거의 반값이네..^^ 이 사진의 바로 위 사진 의자에서 바라본 벽초지 수목원 정면 풍경 다행히 날이 온화하고 햇살이 밝고 따사로웠다. 올해 가을은 일찍 추워지지 않아 가을이 다른 해보다 조.. 2022. 11. 27. 두물머리 근처 한정식 두물길 연근제육쌈밥 아침 식사도 하지 않은 상태였는데, 두물머리를 걸어다니는 동안 점심 시간마저도 지나고 있어서 배가 많이 고팠다. 두물머리에서 멀지 않은 곳에 적당한(?) 음식점을 찾아갔다. 내겐 오른쪽의 메뉴가 더 좋은데, 휴무라고 해서 왼쪽 출입구로 들어감. 안으로 들어가니 홀에 손님들로 가득 차 시끌벅적하였다. 단체 손님들인 듯한 분위기가 느껴졌다. 그 손님들이 홀 안을 가득 메우고 있어서 우리는 룸으로 안내 되어 메뉴판에서 '연근제육쌈밥'을 골라 주문해 놓고 있으려니, 잠시 후 룸 밖이 조용해졌다.^^ 역시나 단체 손님들이 다같이 빠져나간 거였다.^^ 주문한 식사를 기다리는데 방바닥이 따뜻해서 보니 보일러가 켜져 있고, 창문에 이렇게 나뭇잎들이 무늬를 만들고 있었다. 연근제육쌈밥의 상차림, 반찬들이 소박하다. 제육.. 2022. 11. 16. 연말 모임도 여기서 할까, 사당 [정담은] 가을이 깊어가던 지난 10월에 친구들이 오랜만에 사당골에 모였다. 코로나 시국 동안 모임을 중단했다가 3년 여만의 모임이다. 나 개인적으론 더 오래 되어 4년 반 만엔가 보게 되는 얼굴들이다. 코로나 시국으로 친구들을 못 만나기 훨씬 전에도 모임을 일 년 반 정도 빠졌었다. 친구들 만나는 일도, 다른 그 무엇도 그냥 다 시들하고 의미가 없었다. 그때 내 마음의 풍경이 그러하였다. 참 오랜만에 가 본 사당골은 음식점이나 카페 등등에 여전히 사람들이 가득하고, 환한 불빛하며.. 쏴라 있었다. 코로나 시국엔 '여전히'는 아니었겠지만.. 친구들 모임을 사당에서 많이 했었는데 이곳 [정담은]은 처음이다. 주차시설을 갖추고 있는 넓은 한식당이다. (150평 규모라고 함) 도착하니 두 친구가 와 있다. 메뉴판은 보지.. 2022. 11. 15. 제주 애월, 빈티지한 느낌이 예쁜 브런치 카페 - 애월 7일 깨끗하고 한적함이 느껴지는 동네다. 나즈막한 돌담들이 편안하고 정겨운 느낌도 들고.. 우리는 길 가 담에 차를 바짝 붙여서 대고 들어갔는데, 납읍 보건진료소에 주차 가능하다고 안내하고 있다. 이 사진을 찍은 계절은 한여름이다. 그래서 작은 카페가 짙은 초록 속에 묻혀 있다. 그 또한 예쁘다. 애월7일 아침 & 브런치 음식점 🍳9:00-16:00(LO15:00_예약불가) 👨👩👧👦최대 4인까지만 가능/ 예스키즈존 🧘🏻♀️매주 월/화 휴무 🚗납읍보건진료소 주차 가능 담 안으로 들어가니 앞 마당이 데크로 깔려 있다. 실내로 들어가기 전에 카페 앞 마당에 잠시 멈추어 서서 찰칵; 실내로 들어가는 카페 문 옆쪽으로 고양이 밥상이 차려져 있었다. 이것이 또 마음이 푸근해짐..^^ 우리가 갔을 땐 다행.. 2022. 11. 14. 양평 두물머리의 고즈넉한 가을 정취 작년 여름 세미원에 갔을 때 두물머리는 들르지 않았었고, 이번에 가면서 생각해보니 전에 두물머리에 갔던 게 2000년대 초중반 쯤이었던 것 같은데 몇 년도였는지 정확하게 기억 나지 않는다. 암튼 오래 되었다. 철교 아래 주차장에 차를 대고 화장실 표시를 따라 걸어서 주차장이 끝나는 지점에 이르니 나무들 사이로 강이 나타난다. 주차장이 끝난 곳에 서서 왼쪽 길을 바라보다가... 두물머리 표시 기둥이 서 있는 오른쪽으로.. 지금 어딜 가도 그렇듯이 이곳 두물머리도 역시 깊은 가을 정취가 한껏 아름답다. 쾌청한 날씨는 아니었지만 바람 한 점 없는 온화한 기온으로 하여 가을 속을 천천히 걷는 기분이 마냥 평화로웠다. 강은 고요하여 그야말로 더없이 평화롭다. 이곳에서 지금 내가 느끼고 있는 온화한 기온에서 시작된.. 2022. 11. 11. 파주에서 한정식을 먹고 싶을 때 - [ 한정식 들메] 한정식 들메, 황희선생 유적지 [반구정]에 갔던 날 식사 했던 곳이다. 나오는 반찬에 표고버섯 함유 음식이 많은 것 같아서, 추천 즉석 표고밥으로 변경하지 않고 그냥 공깃밥을 시켰다. 표고들깨죽, 고소하고 담백한 맛이 마음에 들었다. 오른쪽의 물은 따라 먹어보니 맛이 좀 독특해서 직원분이 오셨을 때 무슨 물이냐고 물으니 버섯차라고 하시며, "왜, 맛이 안 좋으세요?" 하셨다. "아뇨, 건강해질 것 같은 맛이에요. 좋아요~^^" 메뉴판에는 쑥버무리떡이 적혀 있는데, 계절이 계절인 만큼 호박버무리떡이 나왔고, 한 입 떼어 먹어보니 별로 달지 않아 이것도 맘에 들었다. 부침개는 배불러서 다 못 먹었고.. 이건 청포묵이네.. 우뭇가사리네.. 하며 무식한 소릴 해댔는데, 메뉴판에 표고버섯묵이 적혀 있다.. ㅋㅋ .. 2022. 11. 3. 예쁜 가을이 여기도 있네.. 파주 반구정 - 황희선생 유적지 공기는 살짝 차가웠지만 하늘이 맑고 햇빛이 밝아서 기분이 좋은 날이었다. 기회가 닿는대로 경기권을 훑고 있다. 서울에서 가까운 곳에 가볼 만한 곳이 참 많다. 반구정 주차장에 도착하여 차에서 내리는데 넓은 주차장 둘레를 장식하고 있는 가을빛이 예쁘다. 반구정으로 들어서면 정면으로 보이는 풍경, 유적지가 대체로 다 그렇듯이 정갈하게 잘 정돈되어 단정한 느낌이고 햇살이 밝게 비쳐 화사하다. 먼저 황희정승 기념관으로.. 반구정 (伴鷗亭) 경기도 문화재 자료 제 12호 ※ 모바일로 볼 때 글씨가 잘 안 보이는 불편을 위해 따로 적음 ↓ 더보기 1449년(세종31) 황희가 87세의 나이로 영의정을 사임하고 관직에서 물러난 후 여생을 보내던 곳으로, 임진강 기슭의 낙하진에 인접해 있어 원래는 `낙하정(洛河亭)이라 .. 2022. 10. 27. 가을 주말 나들이 - 광릉 숲 광릉 수목원은 미리 예약을 해야 하는 곳이어서, 예약을 하지 않아도 되는 광릉 숲을 가기로 했다. 광릉 숲 주차장에서 숲을 바라보며 찍은 첫 사진인데, 이때는 빨간 열매가 달려 있는 이 나무가 뭔지 몰랐다. 녹색만으로도 충분히 예쁜데, 빨간 열매의 색감이 예쁨을 더 보태고 있다. 개미취? 광릉은 세조와 정희왕후의 능 풍수가들은 광릉을 쌍룡농주형(雙龍弄珠形, 두 마리 용이 여의주를 가지고 노는 형상)이라고 한다 하고, 자리가 좋아서 이후 400여 년간 세조의 후손이 조선을 통치했다는 설명도 있다고 함. 운치 있는 이 길로 갈까.. 먼저 재실로 들어갈까.. 하다가 재실을 보고 나서 숲으로 들어가기로 했다. 재실 들어가기 전 문 밖에 들꽃이 예쁘게 피어 있다. (개미취인가..?) 쑥부쟁이 모서리 한 켠에 요래.. 2022. 10. 25. 삶의 여유를 누릴 수 있는 강강술래 고양 늘봄농원점 강강술래 고양 늘봄농원점, 이쪽 근동에서 규모가 가장 크고, 숯불구이 소갈비가 유명한 음식점이라고 한다. (주차장도 여유롭고) 여기 도착 했을 땐 어두워지기 전이었는데, 그때는 사진 찍는 걸 잊어버려 못 찍고 이 사진은 식사를 하고 나와서 찍어서 불빛이 환하다. 강강술래 고양 늘봄농원점은 이 건물이 메인 건물이고, 한옥관과 카페, 라이브 무대, 민속주점, 다른 음식점 등등이 있다. 3만9천669㎡의 규모라고 한다. 라이브 공연을 할 수있는 야외 무대가 보이고, 출연 가수들이 안내 되어 있다. 한옥관으로 안내 받고 가는데.. 한옥관 앞의 풍경.. 약간 차가워진 저녁 공기에다 노란 국화꽃이 가을 분위기가 났다. 한옥관 안으로 들어가니.. 실내 곳곳에 정성을 많이 들인 게 보였고, 고급진 디테일이 느껴졌다. .. 2022. 10. 22. 어딜 가든 좋은 이 가을날, 파주 마장호수 참 좋은 가을볕의 유혹이 강렬한 계절이다. 가을볕 뿐이랴.. 기분 좋은 바람결도 살랑살랑 나를 흔든다. 좋은 가을볕, 가을 바람결 따라 파주 마장호수의 가을 속으로 들어가 보았다. 아름다운 수변 경관을 바라보며 걷는 산책로가 낭만스럽다. 군데군데 벤치가 있어서 잠깐씩 앉아 쉬며 아름다운 호수를 감상한다. 카누, 카약 등의 수상레저도 즐길 수 있고... 산책로를 천천히 걷다보니 출렁다리가 짠~ 나타난다. 호수에 담긴 산과 하늘이 너무도 아름답다. 전망대에 멋진 풍경을 감상하며 차 한잔 할 수 있는 카페가 있고.. 출렁다리 이쪽과 저쪽에 포토존도... 가을빛이 조금씩 물들고 있는 마장호수의 10월 어느 날, 사진으로 쓰는 가을 나들이 일기.. 이 좋은 가을날, 어디를 간들 아름답지 않으랴.. 파주 마장호수,.. 2022. 10. 20. 주말 여행, 보령 무창포 바다 뷰가 좋은 카페 - 너울 주말을 이용하여 드라이브 삼아 가벼운 여행을 떠났다. 지난 밤 동안 비가 오락가락하면서 아침까지 어둡고 축축함이 이어져 아침 7시 30분, 서울을 출발할 때도 가랑비가 잠깐 뿌리기도 했는데, 시간이 갈수록 하늘빛이 점점 밝아졌다. 서울 출발 두 시간 반 쯤 만에 대천 도착, 고향을 떠난 지 오래 되고, 부모님도 돌아가시고... 아주 가끔씩 매우매우 가끔씩 가는 고향이다 보니 고향땅이 이젠 많이 낯설다. 굉장히 변했으므로.. 갠 하늘에 구름이 풍성하다. 아욱국 백반으로 늦은 아침을 간단히 먹고, 고향 볼 일도 잠깐 보고.. 오랜만에 무창포로 Go~ 주차장 이쪽도 저쪽도 만차다. 어디든 가는 곳마다 거의 그러하다. 오래 전에 경주 친구와 둘이 여길 왔었던 기억에 옛날 블로그를 뒤져보니 14년 전이다. 14년.. 2022. 9. 19. 강원도 고성 여행, 바다 뷰가 예쁜 카페 'do it 192' 카페 안에 들어서자 바로 눈 앞에 파란 바다가 아름답게 펼쳐져 있다. 너무도 아름다운 뷰에 잠깐 설렐 정도.. 메인 공간엔 사람들이 많이 앉아 있어서 실내를 찍지 못하고, 두어 계단인가 아래로 내려가는 옆 칸으로 가보니 마침 창가에 자리가 있었다. 우리들이 앉아 있는 자리 옆에 이런 코너도 있고.. 요 앞에도 사람들이 앉아 있어서 찍을 수 있는 데만 찍음.. 높은 통유리창 가득히 들어찬 하늘도 맑고 파랗다. 예쁜 바다 배경으로 놓고 다시 찰칵:^^ 강원도 고성 여행 중 대진항에서 뷰가 예쁜 카페를 찾는다면, 여기, 'do it 192' 커피 마시며, 이 바다 풍경을 보고 있노라면 그냥 힐링이 되는 시간.. 우리가 2박 3일 묵고 있었던 금강산콘도가 보인다..^^ ♣ 카페 do it 192 강원 고성군 현.. 2022. 8. 29. 이전 1 2 3 4 ··· 6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