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여행과 맛집156 강화도 여행 - 멋진 해든 뮤지움 작년에 우연히 가게 되었던 강화도 해든 뮤지움. 꼬불거리는 좁은 길을 따라 들어가 도착해서 차를 대러 출입구를 지나고 있는 중구월 말, 초가을비가 촉촉히 내리는 날이었다. 평일이어선지 주차장이 한적하였다. 해든 뮤지움해든 카페입구 이 날은 샤갈의 그림들이 전시되어 있었다.샤갈 재조명전이라 함. 많은 그림들을 관람하고, 2층으로 올라가봄.. 관람료 입장권에 커피,차 한 잔이 제공되었던가.. 싶다. 작년 일이라고 벌써 기억이 가물... 자릴 잡고 앉으니 커다란 창 밖으로 이런 자연 경관 아래 야외 테이블도 놓여 있다.날이 좋을 때는 야외 테이블에 나가 앉아도 좋을 듯.. 카페가 있는 2층에서 연결돼 있는 야외 잔디밭으로 나가보았다. 이 정원에서 스몰 웨딩도 하는 모양.. .. 2024. 11. 18. 가을 서울숲 서울에 오래 살았어도 그동안 서울숲이라는 델 한 번도 가본 적이 없어서 이번 가을에 처음 가보았다. 서울숲은 오래전 임금의 사냥터였고 1908년 설치된 서울 최초의 상수원 수원지였으며, 이후 경마장, 골프장으로 활용되기도 했다고 한다. 그래서 경마 조형물이~ 경마 장면을 역동적으로 표현한 군마상 스타트(START,출발) 이라는 제목을 가진 이 군마상은 새로운 도약을 상징하며,서울숲이 만들어지기 전, 이곳이 경마장으로 쓰인것을 기념해 제작하였다고 한다. 2002년 시민의 녹색권리를 위해 뚝섬 개발사업 대신 대규모 공원을 조성하기로 결정하였고, 영국 하이드파크(Hyde Park) 및 뉴욕 센트럴파크(Centarl Park)에 버금가는 서울의 웰빙공간으로 조성.조성당시 5,000여 시민의 기금과 봉.. 2024. 11. 17. 가을날 화사함의 극치, 율곡습지공원 코스모스 율곡습지공원에 도착하여 차에서 내리며 처음 본 이 코스모스꽃밭에 탄성을 질렀다. 그리고 지금 내가 처음 사진 찍기 시작한 이 코스모스곷밭, 여기 한 곳이 다인줄 알았다.여기 이 한 곳이라 해도 충분히, 아니 넘치고 넘치게 감동스러웠다. 그런데 꽤 넓은 이 한 곳뿐 아니라 다른쪽에도 코스모스꽃밭이 넓게 넓게 조성되어 있었다. 가슴 뭉클하는 감동과 환희,아아... 내가 이런 예쁜 선물을 받아도 되는 것이야?눈부신 화사함에 나는 그저 황홀했다. 지금까지 살면서 보아온 가을길에서의 코스모스꽃,그 몇 천 배를 이 날 여기서 보게 된 셈이다.요즘은 가을길을 달려도 코스모스꽃을 보기가 어렵다.지난 주 고향 여행을 다녀오는 길에서도 코스모스꽃은 볼 수 없었다.가을길에 코스모스꽃이 왜 사라진 건지...?? .. 2024. 10. 23. 대천해수욕장 머드광장 앞 스타벅스 많이 변화한 대천 해수욕장,신광장, 여긴 그럼 제 3광장인가.. 머드광장까지 가는 동안 보니 이쪽에 호텔이 많다. 커피 타임은 첨엔 이 카페에 들어갈려고 했었는데.. 머드광장 길건너에 스타벅스가 보이고, 저 3층에서 커피 한 잔 좋겠다 하며 길을 건너 갔다. 1층에서 커피 주문하고 3층에 올라가보니 조금 이른 시간이어선지? 텅 비어 있다. 우리가 완전 전세를 냄.. (좋그로~) 오오~ 우리가 여기로 온 이유대로 역시 뷰가 베리 굿!! 이 쪽을 배경으로 인물 사진을 찍으니 가을 감성 사진이 예쁘다. 햇빛은 밝고 가끔씩 바람이 살랑살랑 얼굴을 부드럽게 스치며 지나갔다. 시원하고 멋진 뷰를 앞에 두고 텅 빈 넓은 공간에 우리만 호젓하게 앉아 평화로운 시간.. 평화로움 이퀄(=) 행복.. 스타벅스 건물 뒤에 넓.. 2024. 10. 20. 가을 여행 - 대천 바다 대천 해수욕장,고향 바다이고, 문득문득 그리운 곳이지만 몇 년에 한 번씩 어쩌다 가끔 가보는 대천 바다는 참 많이 변해서 낯설다.내 젊은 시절의 대천해수욕장과는 매우 달라져서 고향 느낌이 없기도 하다.그렇지만 고향이니 대천 바다에 대한 아련한 그리움이 있다. Happy Boryeong 썰물 때인지 물이 저만큼 멀리 나가 있고, 물이 나간 곳에 바닷새(갈매기)들이 잔뜩 앉아 있는 풍경이 낭만스럽다. 서울에서 꼭두새벽에 출발하여 왔으므로 배가 고파서 바다 구경은 식후경..식사를 하고 다시 바다를 보자 하고 늦은 아침 식사할 곳을 찾았다. 해물뚝배기 맛은 양호한 편.. 몇 가지의 해물이 들어간 해물뜩배기이니 맛없으면 뭔가 잘못된 거지.. 이 조형물은 처음 보는 것 같다. 내가.. 2024. 10. 20. 파주에서 가볼 만한 장단콩 맛집 - 통일동산 두부마을 음식점이 꽤 넓고, 대개는 손님이 거의 가득 찼을 때가 많은데,이 때는 사람이 없는 한쪽(왼쪽) 공간 얼른 찍음.. 일하시는 직원분들이 20명 가까이 되는 듯 싶다. "파주 장단콩으로 직접 띄운 청국장과 해양심층수(605m) 고미네랄 물로 매일 만드는 두부로 최상의 건강음식을 만들고 있습니다""장단콩만 사용합니다" 이 사진에서 윗쪽의 작은 콩이 장단콩인 모양..테이블에 앉으면 제일 먼저 나오고, 씹으면 아주 고소하다. 된장정식과 청국장정식을 시켰는데,청국장은 사실 몸에 매우 좋다하니 시킨 것이고,이 둘 중에 맛은 된장찌개(된장국?)가 맛있다. 콩이 잔뜩 들어 있는 진한 청국장 대체로 맛이 괜찮은 된장국.. 고소고소한 순두부근데 배불러서 저 두부는 남기고.. 이 싱그러운(?) 색감의 초.. 2024. 10. 14. 율곡수목원 - 가을 감성을 예쁘게 채워주는 구절초 꽃 긴 긴 여름날 동안 무더위에 갇혀 살다가, 어렵게(도) 오신 가을님을 맞아 모처럼 가을빛 따라 날아갔던 율곡수목원 아... 여기 이 구절초 꽃동산에서 이 오래오래 된 가슴은 소녀 감성에 젖어들었다. 간간이 불어오는 바람도 여기 구절초 꽃동산에서 살랑살랑 노닐고,가을 햇살도 이 하얀 꽃들을 더 눈부시게 비추었다. 지금 이 꽃들, 저희들의 시간이라고 이렇게 모두 피어나 자신들의 시간을 예쁘게 채우고 있다. 율곡수목원의 이 구절초 꽃동산에서,나는 이 시간이 더디 더디 흘렀으면..... 하는 마음.. 그러나 빠르게 흘러가버리는 시간이라 해도 지금 이 시간은 내게 선물 같은 시간이었고,그건 너무도 감사한 일이다. 이 아름다움이 주는 또 하나의 삶의 희열에 머리 조아려 감사한다. 이 .. 2024. 10. 12. 율곡수목원의 아름다운 가을 시월, 가을이 깊어가고 있다.율곡수목원 입구도 붉은 갈색 톤 색감으로 가을 느낌이 난다. 넓은 주차장에 자동차가 가득 세워져 있는 가운데 구절초꽃이 하얗게 만발하였다. (주차 무료) 참 예쁘지 말입니다!! ♧ 하얗게 무리지어 피어 있는 구절초꽃에 기분이 좋아진다. 율곡수목원 개원 기념 식수2021. 6. 4 라고 씌여 있다. 율곡수목원 방문자센터 안내소를 통과하여 들어가면..(입장료 무료) 왼쪽으로 황금회화나무가 가을 햇살을 받아 노란불을 더욱 환하게 켜고 서 있다. 그리고 여러가지 꽃들..아스타국화와 가우라.. 작은 꽃 가우라 꽃의 가냘픈 예쁨에 끌려 가까이 들여다 본다. 철따라 다른 꽃들이 계속 피어 있는 꽃밭에서 계절을 느끼며,또한 정겨움도 느낀다. 곳곳에 구절초 꽃이 단연.. 2024. 10. 12. 율곡수목원- 너무도 짧은 꽃들의 시간... 작약꽃 며칠 전에 병꽃나무 꽃과 고광나무 꽃을 포스팅 했었는데, 그러고 나서 게으름 피우는 사이 봄꽃들이 순식간에 휘리릭 다 져버렸다.그런 줄도 모르고, 꽃 피는 시기가 5~6월인 것만 믿고서 6월에도 내가 보고싶은 그 꽃들이 당연히 피어 있으려니 하고 갔다. 며칠 전에 갔을 땐 율곡수목원 입구 쪽에 이 꽃들이 피어있었는데, 꽃이 핀지 좀 된 듯 하고, 거기다 따가운 햇빛, 더운 기온을 견디고 있느라 힘을 잃고 있는 모습이다. 이거 붓꽃이겠지? 6월 초중반 ~ 중초반 무렵 이 시기는 금계국의 시간인가...이 수목원 말고도 금계국이 여기저기 노랑노랑 한창이다. 이름을 다 알 수 없는 무슨 꽃이든 피어있는 시기,이 꽃도 이름 모르는 꽃이다... 저마다 제가 피어 있을 때라고 다들 예쁘게 피어나 있다.. 2024. 6. 15. 깨끗한 흰빛의 우아한 아름다움에 매료되는 고광나무 꽃 (율곡수목원) 율곡수목원을 작년 가을에 다녀오면서, 봄에도 오면 좋겠다고 생각했었다. 그러다가 정말 봄날의 율곡수목원을 찾았다. 어디에 시선을 두든 무슨 꽃이든 피어있는 참 좋은 봄날.. 가을엔 오른쪽으로 억새가 멋스러웠던 길이다. 서울과 기온 차가 나서 그런지 이 날은 장미가 이 한 송이만 피고 있었다. 서울은 장미가 한창 만개한 시기인데... 이전 페이지에 포스팅한 '병꽃나무 꽃'의 예쁨에 설레며 걷고... 마냥 싱그러운 초록길을 즐겁게 걷는데... 어어엇? 이거 뭐야? 아니 아니.. 이러지 않으셔도 되는데... 난 이 초록 싱그러움만으로도 충분히 예쁘고 좋은데... 웬 꽃이 이렇게 피어 있나.... 그동안 내가 전혀 모르고 살았던 꽃이다. 고광나무 꽃.. 하얀 꽃잎이 밤에도 빛이 난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 2024. 6. 8. 가는 봄날 병꽃나무꽃에 설렘 (율곡수목원) 봄날의 산책길은 초록초록 싱그럽고 참 아름답다. 매실이 잔뜩 달려 있는데.. 그렇게 오가면서도 매실을 이 날 처음 (쳐다)보았다. 아낌없이 쏟아부어주시는 봄햇살의 은총으로 한껏 화사한 연초록 숲.. 내가 다니는 야산 산책길, 꽃이라곤 노란 아기똥풀꽃밖엔 없는 이런 숲에 초록 잎새들 사이로 빨간빛이 언뜻 보여 발길을 멈추었다. 어? 웬 꽃? 펜스 저 안쪽 멀리에 있어서 끝까지 당겨 찍어본 이 꽃은 붉은병꽃나무꽃이다.내가 오가는 산책길에서 이 한 곳에만 요래 피어 있다. 참으로 귀하게... 우리나라 전역의 산지나 계곡 주변의 양지 바른 곳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낙엽 관목으로 화려한 붉은색의 좁은 통 모양의 꽃과 마주보기로 달리는 잎으로 쉽게 인식할 수 있는 분류군이라고 하며, 이와 비슷.. 2024. 6. 7. 충남 공주 한옥 스테이 여행 - 한옥의 아름다움에 힐링되는 공주연家 공주, 백제대교(?) 또... 한 해가 새로 시작되었다. 한 해가 획 지나가고, 다시 새해가 되곤 한다. 하나도 안 반가운 새해가 금세금세 자꾸 온다.. 지금 새해가 되어 벌써 작년이 되어버렸지만 날(日)로 헤아려서 9일 전, 크리스마스에 공주로 여행을 떠났었다. 여행지로 공주라는 지역은 내겐 어찌 보면 참 뜬금없는 여행지였다. 공주는 아주 오래전 내가 많이 젊었던 시절에 두 번 가본 적이 있는데 그곳에서 대학에 다니는 동생을 보러 한 번, 또한 그 대학에 다니는 (그 당시)남친으로 인해 한 번, 이렇게 두 번으로 끝이었다. 이곳을 여행이라는 이름을 달고 가보는 건 처음이다. 지금은 어떤지 몰라도 내가 젊었던(어렸던) 그 시절 공주는 교육 도시였다. 공주 사대와 공주 교대의 명성이 컸다. 공부를 꽤 잘해.. 2024. 1. 3. 양양 여행 - 송림 사이로 바다 뷰가 아름다운 죽도정, 죽도 전망대 양양군 현남면 인구리에 있는 '죽도'라는 명칭이 송죽이 사시사철 울창하여 죽도라고 했다고 하는... 안내문에 따르면, 이 섬의 장죽은 강인하고 전시용에 적격이므로 조선시대에는 조정에 장죽을 매년 진상하였다고 한다. 죽도정으로 오르기 전, 성황당이 보여 별생각 없이 무심히 가까이 가봤지만, 아, 성황당이란 게 이런 건가... 별스러운 건 없었다. (사실 드라마에서만 봤었다.) 현대에서 읽어보게 되는 성황당에 관한 글은.. 그냥 완전 미신스러운... 데크 계단에도 한 계단 한 계단마다 얼마나 신경을 썼는지... 데크 계단을 얼마간 오르니 나무들 사이로 하얀 철골로 세워진 전망대가 보인다. 건립된 지 얼마 안됐나? 했더니 2017년 3월 준공이다. 그럼 6년이 훨씬 넘었는데, 아직 새 거 느낌이... 그리고 .. 2023. 12. 7. 양양 여행 - 강원도 3대 미항, 양양 남애항 스카이워크전망대 양양에 대해 아는 게 없고, 사실 관심을 가진 적도 없었는데, 여행을 하며 알게 된 게 많다. 양양군의 양양은 한자의 뜻이 오를 양(養), 해양 양(陽)으로 '해가 떠 오른다'는 의미가 담겨 있는 해돋이 고장이라고 한다. 이 양양에 1971년 12월 21일 국가어항으로 지정된 남애항이 있다. 남애항 주차장에 도착하니 고래 형상의 건물이... (주차 무료) 남애 스킨스쿠버 교육센터라 하고, 맨 윗층에 고래 카페가 있다. 저 앞에 보이는 작은 산(?) 맨 꼭대기에 서 있는 나무가 눈길을 끈다. 멋있다.. 스카이워크 전망대로 올라가는 계단 옆에서 보이는 풍경 바다의 낭만 느낌을 안겨주는 빨간 등대... 시월의 가장 좋은 가을날, 해맑게 피어 있었던 연보라색 해국(?) 전망대도 예쁘다... 전망대에서 멀리멀리 .. 2023. 12. 5. 양양 여행 - 소나무숲 배경으로 백사장이 깨끗하고 넓은 낙산해수욕장 다음 날 아침 식사 후, 호텔 주차장에 차를 둔 채 바다에 나가본다. 디그니티 호텔 옆, 소나무 숲을 양쪽으로 거느리고 이 길을 따라 걸어가면 바다가 나온다. 우와~ 해변이 굉장히 넓다. 이렇게나 넓은 백사장은 처음 보는 것 같다. 백사장의 넓이가 4km란다. 동해안을 대표하는 해변으로 유명하다. 넓고 넓은 백사장을 멀리멀리 휘둘러 보다가.. 차를 달려 낙산해수옥장 메인 해변으로 간다. 여기저기 소나무 숲이 많이 눈에 띈다. 주차장 옆으로도 소나무~ 주차장에서 소나무들 사이로 보이는 바다 기온은 어제와 같이 온화하고, 날씨가 어제보다 조금 흐려졌다. 내 고향 해수욕장도 아주 유명한 곳인데, 내 고향 해수욕장은 잘 안 가고서 멀고 먼 길 달려 정반대편의 동해안 해수욕장에....^^ 어쩌다 보니...^^ 고.. 2023. 11. 29. 강원도 양양 여행 숙소 - 디그니티 호텔 호텔 디그니티, 1박 2일 양양 여행에 묵었던 곳이다. 콘도를 리모델링한 호텔이라고 한다. 5층 건물의 두 개 동으로 되어 있고, 숙소동 A동, 사우나와 편의점, 자판기 등의 편의 시설이 B동에 있다. 디그니티 호텔 찾아들어갈 때 주변 길과 소나무 숲 주차장이 넓지는 않은데, 본관 뒤편의 공용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다. (디그니티 호텔 홈페이지에서 캡처) 로비가 넓고 쾌적하였다. 출입문 기준으로 로비 왼편에 레스토랑이 있고.. 로비 천장과 그 아래 벽면을 찍음^^ 객실에 들어서니 현관 바로 앞 왼쪽에 세면대가 있고 그 맞은편에 화장실과 샤워실 ↓ 우리의 객실은 스위트 트윈 룸이다. 창밖 정면 풍경 발코니로 나가볼까.. 발코니에서 오른쪽 옆으로 끌어당긴 오션뷰다. (디그니티 호텔 홈페이지 캡처) (디그니티 .. 2023. 11. 26. 양양 여행 - 가볼 만한 곳, 남대천 섬들 생태관찰로,카페 둔치,수상레포츠센터 양양에서 걷기 좋은 길.. 억새가 조금 덜 핀 건지 환상적으로 멋드러진 풍경까진 아니었지만, 가을날의 낭만이 느껴지는 기분 좋은 길이었다. 양양 여행에 잠시 여유를 갖고 천천히 걸어보기 좋은 길이다. 남대천 수상레포츠센터 & 카페 건물인데.. 건물 외관이... 내 취향과 거리가 멀어서..^0^ 그냥 지나쳐 걸었다. 이 때 커피를 마시고 싶은 타임이었는데...^^ 그래도 한 번 들어가 볼걸... 지금 사진을 보고 있자니 후회가 된다. 살짝 흔들리며.. (흔들렸던가? 아닌가? ^^ 여행 한 달 반이 지나니 잊어버렸다) 파란 길(다리?)을 건너간다. 여행은 사진으로 다시 기억한다. 건너와서, 온 길을 돌아봄. 저건 소형보트인가.... 예쁘기도 하다. 색감이라든가.. 풍경이 잔잔하다 할까? 그야말로 자연(스러운.. 2023. 11. 23. 양양 여행에서 가 볼만한 곳, 이국적인 느낌이 드는 수산어촌체험마을 양양 수산봉수대, 양양 여행에서 사실 별 기대감 없이 그냥 지나가다 시큰둥하게 들러본 곳이다. '수산어촌체험마을'이란다. 강원특별자치도 양양군 손양면 수산1길 20-16 수산어촌체험휴양마을 ☎ 033-673-3677 마을 이름이 수산이었다. 주차장에 차를 대고 내리는데 안내판 있는 곳에 코스모스가 피어있었다. 그 때 내겐 올해 처음 보게 된 코스모스꽃이었다. (10월 초순) 바라보는 마음 하늘하늘해지게 만드는 꽃.. 그리고 주차장 앞의 풍경~ 다리가 멋진 분위기 뿜고 계심 강원도 양양 수산항에 위치한 '수산어촌체험마을'은 요트 승선체험, 투명카누 승선체험, 스노클링 체험 등 레저프로그램이 다양하다고 한다. 또한 강원도 권역에서 국제관광어촌체험마을로 선정되어 외국인 대상 어촌체험도 가능하다고.. 이 다리를.. 2023. 11. 22. 강원도 양양 여행 - 동해안 바닷가 중에서도 빼어난 풍광 하조대 (정자, 애국송) 하조대 등대에서 데크 길을 따라 내려가고 있다. 주차장에서 안내표지판을 본대로 이제는 하조대 정자로 올라간다. 주차장에서 정자로 올라가는 길이 별로 힘들지는 않다. 여긴 오래 전 사극 드라마 '태조 왕건'의 촬영지라고 함 조선 정종 때 정자를 세웠으나 현재는 바위에 새긴 하조대라는 글자만 남아 있으며, 근래에 와서 육각정이 건립되었다고 한다.. 하조대河趙臺는 고려말 하륜과 조준이 이곳에 은둔하며 새로운 왕조를 세우려는 혁명을 꾀했고 그것이 이루어져 뒷날 그들의 성을 따서 하조대라 했다는 설과, 하씨 집안 총각과 조씨 집안 두 처녀 사이의 이루어질 수 없는 애절한 사연으로 인해 명명되었다는 설이 있다. ( 다음백과에서 발췌) 역시 경관 좋은 곳에 정자를 지어... 바다와 어우러진 주변 경관이 절경이다. 정.. 2023. 11. 20. 강원도 양양 여행 - 철 지난 바다의 아름다움, 하조대 첩첩 산을 수도 없이 넘고 넘어 강원도로 간다. 파란 하늘에 하얀 솜구름이 참 예쁘기도 하다. 지난 달 시월 초순경, 덥지도 춥지도 않은,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는 아름다운 가을날이었다. 그동안 강원도 여행을 하면서, 강릉, 속초, 고성 등을 몇 번 갔었지만, 강릉과 고성 사이에 위치한 이 양양은 처음이다. 양양 시내에서 아침 겸 점심식사를 하고, 먼저 하조대를 향해 달린다. 계절이 계절인 데다 평일이어서 마냥 한산하다. 한적한 바다가 또 한껏 아름답다. 하조대해수욕장은 수심이 깊지 않고 경사가 완만하며 울창한 송림을 배경으로 약 4㎞의 백사장이 펼쳐져 있다고 한다. 또한, 담수가 곳곳에 흐르며 남쪽으로는 기암괴석과 바위섬들로 절경을 이룬다고... 하조대 해수욕장은 1976년 개장해 1984년 시범해수욕.. 2023. 11. 20. 가을이 다 가기 전에 가볼 만한 곳 파주 율곡수목원 깊어가는 가을 날, 율곡 수목원으로 가을 바람 쐬러 나갔다. 여긴 부대 이름에도 '율곡'을 썼네...^^ 주차장이 꽤 넓다. 그리고 평일인데 주차된 차가 많았다. (주차 무료) 주차장을 예쁘게 장식하고 있는 구절초 구절초 꽃이 예쁘게 핀 넓은 주차장을 걸어 율곡 수목원 입구로 간다. 수목원 입장료도 무료다. 율곡 수목원 방문자 센터 안내소를 막 통과하면 화려하지 않은 아기자기한 예쁜 가을이 수줍게 방문객을 맞이한다. 시선을 붙잡는 보라색 꽃의 강렬한 색감 화려하지 않지만 소소하게 예쁜 가을 풍경이다. 그리고 이제 더 멋있어지는 사계정원 가을길.. 가을 분위기 나는 길이다 가을날의 멋스런 운치를 담당하는 억새.. 멋스런 억새 아래엔 구절초 꽃이 이 길을 더 예쁘게 장식하고 있다. 가을의 한 가운데, 시월 .. 2023. 10. 29. 이전 1 2 3 4 ··· 8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