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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과 맛집

양양 여행 - 송림 사이로 바다 뷰가 아름다운 죽도정, 죽도 전망대

by 해피로즈 2023. 1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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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 현남면 인구리에 있는 '죽도'라는 명칭이 송죽이 사시사철 울창하여 죽도라고 했다고 하는... 안내문에 따르면,

이 섬의 장죽은 강인하고 전시용에 적격이므로 조선시대에는 조정에 장죽을 매년 진상하였다고 한다.

 

 

죽도정으로 오르기 전, 성황당이 보여 별생각 없이 무심히 가까이 가봤지만, 아, 성황당이란 게 이런 건가... 별스러운 건 없었다. (사실 드라마에서만 봤었다.)

 

 

현대에서 읽어보게 되는 성황당에 관한 글은..

그냥 완전 미신스러운...

 

 

데크 계단에도 한 계단 한 계단마다 얼마나 신경을 썼는지...

 

 

데크 계단을 얼마간 오르니 나무들 사이로 하얀 철골로 세워진 전망대가 보인다.

건립된 지 얼마 안됐나? 했더니 2017년 3월 준공이다.

그럼 6년이 훨씬 넘었는데, 아직 새 거 느낌이...

그리고 내가 이런 철골 구조물의 전망대는 처음 보는 것 같다.

 

 

 

이 죽도 전망대는 4층 규모의 철골 구조로 건립 되었고,

죽도를 상징하는 대나무를 연상할 수 있는 대나무 공예의 격자무늬를 전망대 구조에 접목하였다고 한다.



양양관광 홈페이지에서 캡처

(사진 베리베리 굿)

 

여행 시에는 이 전망대를 아래에서 올려다 보느라 잘 몰랐는데, 이렇게 높은 곳에서 촬영된 훌륭한 사진으로 보니 전망대가 참 아름답다.

 

 

[죽도 전망대]

해 뜨는 동해 바다를 품은 인구리 죽도 전망대 준공 기념과 더불어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한 추진위원회의 노고를 칭송 하고자 이 기념비를 세워 길이 남기고자 합니다.

2017. 3. 31

 

 

전망대 골조 사이로 내려다보며 찍은 방파제(인구해변)

파스텔톤의 색감을 입혀 놓은 방파제, 멀리서 보니 아기자기한 느낌.. 귀여운 느낌도 들고..

(신경을 많이 썼네..)

 

 

 

 

양양죽도해변의 풍광도 일품인데 멋있게 잘 찍어오지 못해 아쉽다.

 

 

전망대를 나선형으로 돌며 오르면서 사방의 풍광을 다 조망, 감상할 수 있다.

 

 

 

그리고 전망대에서 100m쯤의 거리에 있는 죽도정으로..

 

양양 8경 중 제6경 죽도정

(1965년 건립)

 

 

 

죽도정 (竹島亭)

새소리 바람소리 쉬어가는 곳 죽도정은

양양면민의 자발적 모금으로 시작하여 지방행정 지원으로 1965년 5월 13일 준공되었다.

그 후 많은 사람들이 휴식처로 즐기고 놀던 곳이고 일출명소이다.

산책로를 따라 걸으며 기암괴석의 다양한 모습들과 뛰어난 풍광을 마음껏 즐길 수 있다.

 

 

 

 

 

 

정말 이곳에서 떠오르는 붉은 해를 본다면 감동일 듯하다.

 

 

눈부신 비경을 품은 양양 죽도정과 죽도 전망대, 정말 뷰티풀, 원더풀이다.

 

지난 가을, 가족 여행지로 양양을 잡아 놓은 걸 들었을 때, 아무 생각도 관심도 기대도 없이 그냥 따라간 것이었는데, 의외로 가볼 데도 많고, 가 본 데마다 다 아름다웠다.

그런데 양양에서 돌아다니며 느낀 게, 코로나19 여파로 문 닫은 듯한 호텔들이 드물지 않게 눈에 띄어 안타까웠다.

양양의 활기찬 소생을 기원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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