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 여행 - 강원도 3대 미항, 양양 남애항 스카이워크전망대

 

 

 

양양에 대해 아는 게 없고, 사실 관심을 가진 적도 없었는데, 여행을 하며 알게 된 게 많다.

양양군의 양양은 한자의 뜻이 오를 양(養), 해양 양(陽)으로 '해가 떠 오른다'는 의미가 담겨 있는 해돋이 고장이라고 한다.

이 양양에 1971년 12월 21일 국가어항으로 지정된 남애항이 있다.

 

 

남애항 주차장에 도착하니 고래 형상의 건물이... 

 

(주차 무료)

 

 

남애 스킨스쿠버 교육센터라 하고, 맨 윗층에 고래 카페가 있다.

 

 

저 앞에 보이는 작은 산(?) 맨 꼭대기에 서 있는 나무가 눈길을 끈다.

멋있다..

 

 

스카이워크 전망대로 올라가는 계단 옆에서 보이는 풍경

 

 

 

 

바다의 낭만 느낌을 안겨주는 빨간 등대...

 

 

 

시월의 가장 좋은 가을날, 해맑게 피어 있었던 연보라색 해국(?)

 

 

 

전망대도 예쁘다...

 

 

 

 

 

 

 

전망대에서 멀리멀리 바라보는 바다..

나는 매번 이 아름다운 바닷물빛에 반한다..

 

 

이번 양양 여행에서 푸른 동해 바다 구경 실컷하며 힐링..

 

 

'남애'는 매화가 결실을 맺은 후 떨어지는 모양이라 하여 '낙매'라고 불려오다가 남쪽바다라는 뜻의 '남애'로 개칭되었다고 한다.

 

 

저어어~ 아래 깊은 바다가 발 밑으로 투명하게 내려다 보이는 스카이워크는 나는 다리가 나른해지게 무서워서 못 간다.

 

 

 

 

 

강원도 3대 미항 가운데 하나인 남애항은 산과 바다가 함께 인접한 곳에 위치한 항으로 수산물의 집산지 역할을 담당하고 있고,

해수욕장, 방파제와 등대, 호수, 바위섬, 고깃배와 횟집 등 바다의 정취를 모아 놓은 집약형 바닷가라고 한다.

 

조용하고 정겨운 느낌을 주는 아름다운 바다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