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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과 맛집145

내 나라 음식이 그리웠던 딸과의 먹거리 여행 -속초 강릉에서 속초로 이동하여 저녁 6시가 안 된 시각에 숙소에 도착하였다. 호텔 현관 입구부터 성탄 트리 장식이 시작되고... 로비에도 대표 트리 장식.. 어쩔 수 없이 연말 기분이 난다. 숙소에서 내려다보이는 속초 해변 야경.. 짐을 놓고 이제 저 해변으로 간다.막내가 지난 추석연휴에 발목을 다쳤던 게 아직도 완전히 낫질 않아서, 즈 아빠가 바닷가에서 가까운 곳으로 숙소를 잡아주었다.그리하여 조금 걸어나가 대포항 수산 시장에 도착~ 맛있는 음식 앞에서 우리들은 좀 더 행복해지기 시작~^^ 딸 사우가 사가지고 온 술로 잔을 채우고 즐거운 기분 짱짱~ 서로 부딪치며우리의 행복한 마음은 달아올랐다. 회도 나오고~ 오늘 저녁의 메인 요리, 대게 등장으로 모두 "우와앙~" 감탄사와 함께 완성되어지는 행복감~^^ 역.. 2018. 12. 12.
주말 여행 - 강릉 오죽헌의 초겨울 정취 전에 강릉엘 가봤었지만 오죽헌엔 처음이다.초겨울 짧은 해가 벌써 서쪽 하늘로 기울고 있다. 이 나이까지 살며 오죽을 보는 것도 처음이다.대나무가 참 멋진 나무인데, 검은 대나무, 오죽은 또 다른 분위기를 준다. 율곡 이이가 태어난 '몽룡실(夢龍室)' 옆에도 오죽이 보인다.오죽헌은 검은 대나무가 집 주변을 둘러싸고 있어서 '烏竹軒' 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 잎 다 떨군 나무에 감이 아직 잔뜩 달려 있다.이 풍경이 참으로 운치스럽고 멋졌다. 아직 남아 있는 단풍 빛깔이 참으로 예쁘다. 오죽헌을 돌아보고 나오니 그 새 스러진 빛.. 오죽헌 방문 기념으로 쌀빵 구입.. 맛은... 그냥 뭐.. 빵 맛..^^경주에 황남빵이 있듯이 강릉엔 이 쌀빵이? 2018. 12. 10.
주말 여행 - 강릉 초당두부마을과 커피거리 지난 12월 첫 날, 1박 2일 주말여행을 다녀왔다.큰딸래미가 결혼 이후에 즈 신랑과 같이 오질 못하고 따로따로 한국엘 다녀가곤 했었는데(고양이들 때문에) 이번에 처음으로 같이 들어와서 우선 가까운 곳(?)을 다녀오기로 하고 직장 생활 하는 막내딸래미의 주말을 이용하여 같이 여행을 떠났다.한국 음식이 그리웠던 큰딸래미가 지난 여름 제 동생과 엄마가 다녀왔던 속초엘 가자고 제안하였다.먹거리 여행이다. 아침 아홉시 출발하여 교통사고를 세 건이나 목격하며 점심 때 강릉에 도착하였다. 당연히(?) 아침 식사는 생략하고 홍천 휴게소에서 간식으로 빈 속을 달랜 후 강릉 초당두부마을로 가서 점심 식사. 초당두부를 먹으러 온 사람들이 많았다.순번 대기표를 뽑고 한 10분인가 15분인가 기다린 후 안으로 들어가 앉을 수.. 2018. 12. 8.
폭염 접근 금지 구역, 주천강 자연휴양림(2) 횡성 주천강 자연휴양림에 도착한 날의 펜션 포스팅에 이어 오늘은 물놀이장과 캠핑장 포스팅이다. 저녁식사만 숙소에서 하고 그 외의 식사는 나가서 할 예정였는데, 너무 산 속 깊이 들어앉아 있다보니 가볍게 나갔다 올 거리는 아니었다.하여, 아침에 라면을 먹기로 했다. 나는 일년에 한 번 먹을까 말까하는 라면이다. 먼저 감자(大) 한 개를 썰어 넣고 익어갈 무렵 라면 한 개와 양파를 넣고, 마늘도 얇게 썰어 넣고, 새송이 버섯도 넣고, 구워 먹는다고 최상품으로 샀던 갈비살을 넣었다.그리고 거의 다 끓었을 때 대파와 깻잎 투척~ 빛깔은 허연데 청양고추를 넣어서 적당히 매콤하고, 김치 얹어 먹으니..음~ 맛있다. 식사 후엔 산책로를 걸어 캠핑장과 주천강을 가보기로..산책로 오른쪽으로는 이런 숲.. 왼쪽으로는 조그.. 2018. 8. 12.
시원한 바람에 힐링 되는 곳, 주천강 자연휴양림 휴가 여행을 어디로 갈까, 컴터 앞에 앉아 여기 저기 뒤지던 바깥사람이 자연휴양림을 3박 예약했다. 해마다 제일 더울 때 하는 휴가 여행이 달갑지 않은 나는 별 관심을 갖지 않았고, 게다가 예약하고 나서 며칠 후 강원도 홍천 기온이 41도까지 치솟은 걸 보고는 고마 더 정이 떨어져서 예약 취소하고 가지 말자 하였다.벌써 숙박비가 완불된 상태로 취소하면 50%밖에 환불되지 않는다. 랑은 "마.. 걍 가보자!" 하며 짜증을 냈다.결국은 다른 곳 하룻밤 예약건은 위약 수수료 물고 취소하고, 2박 3일 예약된 곳은 그냥 할 수 없이 가기로.. 아침은 토마토 익힌 것에 몇 가지 과일과 미숫가루를 같이 넣고 믹서기에 웽~ 갈아서 빅컵으로 한 컵씩 마신 뒤, 네비양에게 행선지를 알려드리고 동네의 주유소에서 기름을 한.. 2018. 8. 9.
낙산사에서 동해 바다 바라보며 지친 마음 힐링하기 속초 아바이마을과 중앙시장 투어를 마치고, 뜨거운 땡볕 속을 달려 낙산사에 도착했다. 바다를 보는 순간 가슴이 시원해지며 뭔가가 탁 풀리는 기분.. 낙산사는 처음이다. 옛날 옛적 글쎄 언제였었나 기억도 안 나는 때에 춘원 이광수님의 [꿈]을 읽었었다. 낙산사에 오면서 딸래미에게 춘원의 소설 [꿈]을 잠깐 언급했더니 딸래미는 생소한 듯한 반응.. 나 어릴 적 책읽기를 매우 좋아해 참 많은 책들을 읽었었는데, 이 컴퓨터란 걸 접하면서 책읽는 일이 아주 뜸해져버렸다. 내가 평생에 읽을 책을 소싯적에 다 읽어버리고 끝낸 모양이다. 나이 들어서는 책읽기를 멈춰버렸다. 낙산사는 강원도 양양군의 오봉산에 있는 매우 유명한 사찰로 관동팔경의 하나인 걸 모르는 사람은 없을 듯 하다. 산불이 나서 이 소중한 문화재가 훼손.. 2018. 7. 4.
딸래미의 맛있는 취직 턱, 1박 2일 속초 여행 다음 날은 열시 쯤 호텔 체크 아웃하고 곰치국을 먹으러 갔다. 근데 곰치국이 그리 비싸진 줄 몰랐더니 1인분 2만원 가격에 놀람.. 전에 여름 휴가 여행에서 곰치국을 8천원에 먹은 게 그럼 언제였나...그러고 보니 그게 벌써 옛날이네.. 찾아보니 9년 전 여름 삼척 바다에서.. 헐.. 그렇게나 오래 된 것 같지 않은데.. 이건 멍게 젓갈인가 싶은데.. 메인인 곰치국보다 훨 맛있었다. 더 필요한 거 없으십니까, 하여 이 멍게가 참 맛있다고 했더니 인심 좋게도 한 번 더 갖다 주셨다.이 멍게는 늘 나오는 반찬은 아니고, 때마침 우리가 운좋게 먹게 된 것이었다. 식사 후엔 빵빵하게 부른 배를 안고 속초 시장으로~사진은 그래 보이지 않지만 많은 사람들로 북적였다. 잠깐 빈 틈에 얼른 찍은 사진이다. 시장을 쭉 .. 2018. 6. 29.
먹는 즐거움으로 취준생의 스트레스 날리는 속초 여행 취준생 기간이 길었던 건 아니지만, 막내딸래미가 월요일(6. 25)부터 출근이 결정되면서, 기쁘고 가뿐한 마음으로 모녀가 갑자기 여행을 떠나게 되었다. 주말이 지나면 첫 출근이고, 나도 주말 지나면 경주로 다시 내려가야 하는 상황에서의 1박 2일 주말여행이었다. 오후 3시 반쯤 출발하여 우리가 탄 차가 서울을 빠져나갈 때 몇 분을 제외하고는 막힘 없이 씽씽 달려 세 시간 만에 속초 [대포항]에 도착 하였다. 막내딸래미의 취업을 축하하며 즈 아빠가 잡아준 숙소에 도착. 호텔 실내와 바깥 풍경을 둘러보며.. "음.. 좋군~^^" 호텔 발코니에서 멀리로 바다가 보이는 풍경 뜨겁던 해가 막 넘어간 시간이어서 바라보고 있는 이 저녁 풍경이 차분하고 편안한 느낌을 주었다. 짐을 두고 이제 저 바다로~ 천천히 호텔 .. 2018. 6. 28.
위안이 필요할 때, 연초록 가득 아름다운 신경주역 공원 선거일 전 날, 서울 가는 기차를 타기 위해 신경주역에 도착하여 버스에서 내리니,와우~ 온통 연초록빛이 내 눈에, 아니 내 마음에 가득 들어찬다. 그동안 이 블로그에 신경주역사 뒷편을 몇 번 올렸었는데, 그러니까 여긴 신경주역사 앞 공원이다. 무덤이 많은 경주, 역사 앞에까지도 무덤이 있다.^^ 다른 지방은 비가 많이 내릴 때도 비 내리는 데 매우 인색한 이 경주에, 그래도 올 봄엔 조금씩이나마 비가 내려주었었다.빗물에 깨까시 씻으신 연초록 잎새들이 한껏 신선한 아름다움을 뿜어내고 있다. 기차 출발 시간이 여유롭게 남아 있어 모처럼 공원을 돌아보며, 초여름날의 싱그러움을 즐긴다. 싱그럽기 그지없는 연초록의 아름다움이 내게 평온과 위안을 준다.참 좋은 느낌의 설렘까지... 경주에서 지내는 날들에 지방선거 .. 2018. 6. 16.
파란 하늘 하얀 솜구름에 힐링 되는 호주여행 커다란 솜뭉치가 드리워져 있는 햇빛 밝은 날씨. 햇살이 꽤 따갑다. 파란 하늘에 하얀 솜구름이 늘 많이 떠 있다.. 달리는 차 안에서 찍은 풍경이고, 잘 찍어진 사진이 아니지만 호주의 하늘은 대체로 거의 늘 이렇더라.. 하며 올려 놓는다. 녹지대가 많고, 어디서든 시원시원하게 다 보이는 하늘이 참 멋지기도 하였다. 이날 아점은 베트남 식당에서 이걸 먹었는데, 맛이 괜찮았다. 식사를 하고 나와 주차장을 지나며 찍은 하늘. 저번에 올렸던 바이런 베이 2탄이다.ㅋ참 아름다운 곳으로 각인 돼 있는 곳. 등대 쪽으로 올라갈수록 바람이 세게 불었다. 이전 포스팅과 중복되는 곳이지만, 사진 더 옮겨 놓기~ 우리나라도 하늘이 아름다운 때가 있었다.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들이 높고 푸른 한국의 하늘을 보며 "원더풀!! 원.. 2018. 4. 30.
아름다운 강을 끼고 있는 브리즈번 시티투어 (호주) 점심으로 베트남 식당에서 쌀국수를 먹고..딸래미는 집에서 20분 정도 걸리는 브리즈번 시티에 우릴 데려 갔다. 브리즈번 시청 앞, 청사 시계탑이 보이는 레스토랑에 앉아서 간단한 음료를 마시며 세 모녀가 노닥노닥~^^ 브리즈번 시청. 호주 브리즈번은 한국의 대전시 쯤? 시청 건물 앞에 이런 미술품(?)이 설치 되어 있었다. 안으로 들어가보니 이렇게~ 시청 청사 안으로 잠깐 들어가 볼까..(내 나라 서울 시청에도 안 들어가봤는데...ㅋㅋ) 음.. 천장이 예쁘군..그래서 높은 천장을 끌어당겨 찍음. 시청 앞 쪽 부근 상가 외벽 장식이 독특하여.. 많이 오지는 않는 비가 오락가락하는 날씨였는데, 비가 그치면 하늘은 여전히 어디서든 아름다웠다. 딸래미가 정면으로 보이는 저 건물을 가리키며 강이 보이는 분위기 좋은.. 2018. 4. 28.
마음이 화사해지는 마리나 미라지 (호주 골드 코스트) 호주 골드 코스트 여행 때, 호텔에서 하룻 밤 묵고 다음날 늦지 않은 시간에 일어나 준비하고 체크 아웃하는데 부활절이라고 프론트 데스크에 부활절 메추리알이 알록달록한 옷을 입고 이렇게~ 큰 딸래미가 운전하는 차에 타고 메추리알 하나씩 오물오물 먹으며, 우리는 전 날 구경했던 골드 코스트에서 가장 번화한 거리의 뒷 편에 있는 요트 정박장으로 간다. 하얀 요트 정박장은 멀리서 언뜻 보일 때부터 쾌청한 날씨와 어우러져 그 이국적인 풍경이 무척이나 화사하였다. 정박해 있는 하얀 요트들과 파란 하늘의 풍성한 하얀 솜구름..이 그림같은 곳에서 마음이 화사하지 않을 수가 없다.. 호주는 정말 어디서나 하늘이 참으로 감동적이다. 호주인들은 참 좋겠다... 하는 생각이 들었다. 여기 사는 사람들은 미세먼지가 뭔지도 모를.. 2018. 4. 23.
하늘에 반하는 호주 여행-바이런 베이 하얀 등대 호주에 가서 나는 하늘에 반했다. 바이런 베이에서 본 하늘에만 반한 게 아니다. 호주에서 본 하늘은 어느 곳이든 다 그랬다.집 창문 밖으로 보는 하늘도 그랬고,집 근처든 차로 달려가는 길에서 보는 하늘이든 호주의 하늘은 그 하늘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기에 충분했다. 첫번 째 주차장에 차를 대고 올라갔는데, 멋진 바다 풍광을 옆으로 보면서 올라가는 길이어서 걸을만 하였다. 호주의 계절은 초가을로 접어들었지만 남아 있는 늦여름 햇살이 점점 뜨거워진 시각이어서 걸쳐 입고 있던 옷을 벗어들고 걸어올라갔다. 아름다운 바이런 베이의 하얀 등대 맑고 파란 하늘에 하얀 솜구름이 만드는 풍경은 곳곳에서 아름다웠다. 호주 바이런 베이, 정말 아름답다.살면서 문득문득 그 아름다운 풍경이 생각날 것 같다. 2018. 4. 20.
여행자들에게 숨겨진 보석같은 곳, 호주 바이런 베이 날씨 좋은 주말이라고 딸래미가 또 우리를 차에 태우고 나간다. 호주에 있는 동안 날씨는 거의 늘 좋은 편이었는데 요 한 2~3일인가 비가 쏟아졌다 그치기를 몇 번 했다. 해를 정면으로 안고 가다보니 머리칼이 햇빛에 저리 물들었네.. 호주의 하늘은 늘 아름답다. 브리즈번 출발 두 시간 쯤 달려 바이런 베이 도착. 바이런 베이 (첫번 째)주차장에 내려서 하늘이 너무나도 아름다워 찰칵 했는데, 폰 카메라가 아름다운 하늘빛을 제대로 담아내지 못한다. 주차장에서 등대를 향하여 걷던 중 왼쪽으로 바다와 하늘 풍경이 보이는 순간 탄성을 질렀다. 눈부신 햇빛이 비추는 바다.. 서핑의 천국.. 우리가 걸어올라가는 길로 서핑보드를 들고 걷는 젊은 남녀들이 많았다. 바이런 베이는 한적한 해변 마을이었다가 1960년대 이래 .. 2018. 4. 18.
서핑 안해도 좋아, 서퍼스 파라다이스 비치(호주 골드 코스트) 비가 많이 내리는 건 아니면서 해가 났다 꺼졌다를 계속 반복하는 날씨. 바다에 나가니 우리에게 무지개를 선사하시듯.. 아름다운 황금 해변에 예쁜 무지개까지 우릴 반겨주시다닝~ ㅋ 평화롭다. 배가 고픈 시간이어서 점심을 먹기로~ 음식을 주문해 놓고 앉아 밖에 지나는 사람들 구경~ ㅋ이들이 즐겁고 행복해 보이는 건, 바라보는 우리가 그렇기 때문이겠지...^^ 점심 시간으로는 늦은 시간이이어서 저녁 식사 시간과 텀이 짧은 데다 큰딸래미가 저녁 성찬이 예약 돼 있다면서 간단히 조금씩만 먹으라고 샌드위치를 주문했는데, 메뉴가 간단할 뿐 양으로는 간단한 양은 아닌 충분한 한끼 식사~^^ 배고파서인지 맛있음.. 다시 거리로 나와.. 도시적인 쾌적한 분위기를 즐기며 걷기.. 골드 코스트에서 가장 번화한 거리, 고급 부.. 2018. 4. 6.
딸과 함께 힐링 여행-좋은 숙소가 주는 행복감 (호주 Gold coast) 우리가 호주 오기 전에, 큰아이가 준비한 부활절 (휴일)여행을 떠나는 날이다. 사위는 며칠 후에 있을 중요한 시험 준비로 촌음을 아껴쓰며 열공 중이어서 아쉽지만 세 모녀만 떠났다. 출발할 때는 맑은 날씨였지만 오후에 비가 온다는 일기 예보.. 집에서 출발 한 시간 만에 도착한 Gold coast. 해수욕장이 있는 내 고향에도 가 본 지가 언젠지 한참 헤아려야 할 정도인데, 딸이 살고 있는 이유로 남의 나라 바다에 이렇게 왔다. 5성급 호텔로 모시겠다며 딸래미는 이 호텔 주차장으로 들어가 차를 세웠다. 호텔 앞에 이런 꽃이 피어 있었는데, 무슨 꽃인지.. 꽃이 새같이 생겼다. 호텔 외벽 장식 호텔에 들어서니.. 밝고 경쾌한 느낌 로비 뒷뜰로 나가니 왼쪽에 조그만 수영장이 있고 여기는 수영장 오른쪽 이제 우.. 2018. 4. 4.
딸과 함께 힐링 여행(2), 동물 쇼보다는 흰구름 파란 하늘 햇살이 밝고 뜨겁다.딸래미 집에서 20분 정도 걸린다는 캥거루, 코알라 보호 구역(?). 사진 속 낮은 건물에서 입장료를 지불하고 그곳으로 들어간다. 표를 사는 동안 옆 쪽으로 몇 걸음 가니 도마뱀과 까마귀가 조형물처럼.. 초입에 젤 먼저 마중 나오신 도마뱀..^^ 역시 흔하군.. 닭이 흙을 파헤치며 흙구덩이에 뭉개는 걸 보고 막둥이가 "아이고~ 쟤 왜 저런대~" 하며 웃는다.막둥이도 큰 아이도 닭이 흙목욕하는 걸 봤어야 말이지..ㅋ 그대들 휴식시간이신가 보오~뭐 늘 휴식시간이시겠지..^^ 음.. 얼굴이 쪼꼼 길으시네여~^^ 아늑하고 아름다운 풍경 이곳 양 몰이 犬공들.. 곧 시작되는 "양 몰이 쇼"에 대해 안내를 하며, 나는 하나도 못 알아 듣는 인사 말씸을 길게~ "양 몰이 쇼"는 양치기 개의 유래나.. 2018. 4. 3.
딸과 함께 하는 힐링 여행- 오스트레일리아의 청정함 속으로 지난 주 토요일 오후 차로 서울 올라와서 이튿날은 여행 짐을 쌌다.월요일인 3월 26일, 장거리 여행이 예정되어 있었다. 월요일 오후 네 시쯤 미세먼지 나쁨 속을 헤집고 공항으로 달리는데, 집에서 40 분쯤 지점에서 짙은 안개를 만났다.그날 안개가 심하여 오전엔 비행기도 뜨지 못한 모양이었다. 다행히 11시부턴가는 해제되었는데 출발 시간이 30 분 정도씩 지연되는 것 같았다. 17 시 쯤 인천공항 제2 여객 터미널 도착하였다.인천공항 제 2 터미널은 지난 1월 18일 문을 열어 현재 대한항공, 네덜란드항공,에어프랑스, 델타 4 개의 항공편이 이 제2 터미널을 이용한다. 개장한지 이제 2개월 남짓하였으니 새 것 분위기가 폴폴 난다. 아점을 11시쯤 먹었으니 배가 몹시 고픈 상태여서 수화물을 부치고 곧바로 .. 2018. 3. 30.
처음 가 본 잠실 롯데월드 타워 서울 스카이 전망대 두 달전, 서울 스카이 전망대 처음 가봤다. 서울 스카이Seoul Sky는 서울 잠실 롯데월드 타워117~123층에 있다. 세계에서 두 번째로 높고, OECD 국가 중에서는 가장 높은 전망대라고 한다 세계 첫 번째는 중국 상하이 타워. 지하철 2호선 잠실역 1번 출구에 서서 찍는 서울 스카이는 이렇게(이만큼)밖에 안보인다. 롯데월드 몰 안으로 들어가기 전, 친구들을 기다리는 동안 주변 풍경들을 대충 찰칵~ 불빛으로 만들어진 예쁜 풍경들이 일찌감치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내고 있었다. 아닌가.. 늘 이런 모습인 걸까? 서울에 살아도 잘 가지 않는 곳이니 알 수 없다. 오랜만에 드물게 보는 화려한 밤 분위기, 아름다운 밤 풍경, 기분이 괜찮다. 올 친구들이 다 도착하여 롯데타워 몰 6층으로 이동, 저녁 식사 메.. 2018. 1. 7.
여름 휴가, 함양 용추 폭포에서 식히는 불볕 더위 아름다운 산 속 시원한 펜션에서 2박을 하고는, 이 시원한 데서 하룻밤 더 묵고 가고 싶지만, 하필 여행 떠나기 전, 냉장고에 문제가 생겼었고, 전혀 생각지도 않게 갑자기 치과 갈 일도 생기고 하여, 피서 여행을 끝내기로 합니다. 용추 폭포에 들렀다 가기 위해 계곡길을 따라 갑니다. 펜션 밖의 세상은 여전히 머리 벗어지게 뜨겁습니다. 계곡은 물이 적지만 깨끗하고 나무 그늘로 시원해보입니다. 물이 웬만히 있는 곳에선 튜브놀이도 할 수 있네요. 계곡은 숲이 무성합니다. 용추사인 듯 한데, 해가 무지무지 뜨거워서 이곳은 생략, 다 똑같아보이는 절에 관심도 별로 없고.. 주차장에 차를 대고 몇분 걸으면 용추폭포가 나오지요. 큰 폭포는 아니고 아담한 게 마음에 편안함을 줍니다. 13 년 전보다 폭포수도 좀 약해진.. 2015. 8. 14.
37도 불더위 탈출, 함양 용추계곡에서 신선놀음 2주 넘게 지속된 남부지방의 폭염, 정말 대단하였습니다. 서울 쪽은 가끔씩 비도 오고 그러드만 경주 이쪽으로는 연일 이글이글 불타는 뜨거운 태양의 위력이 무시무시 하였어요. 랑이 일년 중 가장 뜨겁고 무더울 때, 그때 한번만 휴가를 쓸 수 있는 직장이어서 해마다 이렇게 끔찍하게 뜨거운 여름날 휴가 여행을 하곤 했습니다. 한여름 휴가철의 여행은 완전 犬고생이어서, 그때마다 내년부턴 절대로 여름 여행은 하지 않겠다, 다짐하고는 여름 휴가를 하게 되면 또 하고 또 하고 그랬었는데, 올해도 정말로 휴가에 어딜 떠나진 않겠다고 작정하고 있었지요. 올해 여름 휴가를 코앞에 두고, 그래도 어디라도 좀 가자, 싫다 가지 말자, 그러다가, 일주일의 휴가를 내내 집에만 있는 것도 그렇고 하여, 뜨거운데 여기 저기 돌아다니.. 2015. 8.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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