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가 본 잠실 롯데월드 타워 서울 스카이 전망대

 

두 달전, 서울 스카이 전망대 처음 가봤다.

 

 

서울 스카이Seoul Sky는 서울 잠실 롯데월드 타워117~123층에 있다.

세계에서 두 번째로 높고, OECD 국가 중에서는 가장 높은 전망대라고 한다

세계 첫 번째는 중국 상하이 타워.

 

 

지하철 2호선 잠실역 1번 출구에 서서 찍는 서울 스카이는 이렇게(이만큼)밖에 안보인다.

 

 

롯데월드 몰 안으로 들어가기 전,

친구들을 기다리는 동안 주변 풍경들을 대충 찰칵~

 

 

 

 

불빛으로 만들어진 예쁜 풍경들이 일찌감치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내고 있었다.

 

 

아닌가.. 늘 이런 모습인 걸까?

서울에 살아도 잘 가지 않는 곳이니 알 수 없다.

 

 

 

오랜만에 드물게 보는 화려한 밤 분위기, 아름다운 밤 풍경,

기분이 괜찮다.

 

 

 

 

 

 

 

 

올 친구들이 다 도착하여 롯데타워 몰 6층으로 이동,

 

저녁 식사 메뉴 고르기.

 

 

여기로 선택.

예약하는 곳이 아니고, 그냥 들어가 빈 자리에 앉는다.

 

 

마늘떡갈비 1인 13900원, 맛은 그냥.. 보통..

 

 

 

20:00~20:30으로 예약한 전망대 입장 시간에 맞춰 이제 입장하기 위해 여기를 통과 ~

 

서울 스카이는

2009년에 최상층에 전망대 설치 계획 세워

같은 해에 착공, 공사가 시작되었다.

 

2016년12월 22일에 완공하였고, 2017년 4월 23일에 개장되었다.

 

 

전망대 올라가는 엘리베이터 안,

전망대 올라가려면 지하 1층에서 엘리베이터를 타는데,

 지하 1층에서 지상 117층까지 걸리는 시간은 1분.

117층에서 엘리베이터를 일단 다 내린다

 전망대 이용 시간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11시까지.

 

 

 

117층과 118층에 미디어 스탠드가 4개씩 설치되어 있다.

망원경으로 서울의 풍경을 볼 수 있고,

서울스카이의 스카이데크는 가장 높은 유리바닥 전망대다.

 

이 투명 유리바닥을 나는 무서워서 못 올라갔다.

유리바닥 바로 앞에 서 있어도 다리가 나른해졌다.

 

 

117층에서 보이는 밤풍경은..

기대에 영 못미쳐서 솔직이 좀 실망스러웠다.

 

 

 

불빛이 생각보다 덜 아름다웠다.

몇년 전 일본 여행 때, 도쿄 전망대에서 느꼈던 그 아름다움을 기대했었던 것 같다.

그때 그 환상적인 아름다움에 "천국이 있다면 이럴까?" 그랬었다. (절대 일본 찬양 아님^^)

 

 

서울 스카이는 날이 좋은 날 낮에는 가시거리 40km까지 된다고 하니 27000원의 비싼 입장료를 조금이나마 뽑을려면

저녁이 가까운 환한 오후 시간에 입장하여 낮 풍경과 밤 풍경을 즐기는 게 좋다.

 

 

여기가 118층였던가..

짧은 공연 서비스..

 

 

 

그냥 다들 바닥에 주저앉아서 아니면 서서 관람한다.

 

 

 

 

 

122층 카페에서 음료를 마실 수 있는데, 사진들만 찍고 음료 생략,

123층 스카이 라운지 들어가면 비싸다.

당근 뷰값이다..

 

 

 

이건 나오는 길에 한 컷,

서울 스카이 전망대는 밤에 가는 것 보다 낮에 가는 게 낫다.

낮과 밤의 뷰를 즐길 수 있는 시간대에~

 

밤에 가니 스카이 전망대보다 차라리 롯데 몰 주변 밤풍경이 화려하고 아름다워 그것이 간만에 즐거운 기분을 만들어 주었다.

 

밤이라서 멋진 사진 찍는 것도 한계가 있고,

멋진 뷰를 잘 즐기지 못했으니 27000원의 입장료를 비싸게 지불한 셈..

(앱으로 예약하니 25500원.)

 

 

 

 

2018년 무술년 새해 축하하는 서울 스카이 불꽃 축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