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728x90
반응형

여행과 맛집158

위안이 필요할 때, 연초록 가득 아름다운 신경주역 공원 선거일 전 날, 서울 가는 기차를 타기 위해 신경주역에 도착하여 버스에서 내리니,와우~ 온통 연초록빛이 내 눈에, 아니 내 마음에 가득 들어찬다. 그동안 이 블로그에 신경주역사 뒷편을 몇 번 올렸었는데, 그러니까 여긴 신경주역사 앞 공원이다. 무덤이 많은 경주, 역사 앞에까지도 무덤이 있다.^^ 다른 지방은 비가 많이 내릴 때도 비 내리는 데 매우 인색한 이 경주에, 그래도 올 봄엔 조금씩이나마 비가 내려주었었다.빗물에 깨까시 씻으신 연초록 잎새들이 한껏 신선한 아름다움을 뿜어내고 있다. 기차 출발 시간이 여유롭게 남아 있어 모처럼 공원을 돌아보며, 초여름날의 싱그러움을 즐긴다. 싱그럽기 그지없는 연초록의 아름다움이 내게 평온과 위안을 준다.참 좋은 느낌의 설렘까지... 경주에서 지내는 날들에 지방선거 .. 2018. 6. 16.
파란 하늘 하얀 솜구름에 힐링 되는 호주여행 커다란 솜뭉치가 드리워져 있는 햇빛 밝은 날씨. 햇살이 꽤 따갑다. 파란 하늘에 하얀 솜구름이 늘 많이 떠 있다.. 달리는 차 안에서 찍은 풍경이고, 잘 찍어진 사진이 아니지만 호주의 하늘은 대체로 거의 늘 이렇더라.. 하며 올려 놓는다. 녹지대가 많고, 어디서든 시원시원하게 다 보이는 하늘이 참 멋지기도 하였다. 이날 아점은 베트남 식당에서 이걸 먹었는데, 맛이 괜찮았다. 식사를 하고 나와 주차장을 지나며 찍은 하늘. 저번에 올렸던 바이런 베이 2탄이다.ㅋ참 아름다운 곳으로 각인 돼 있는 곳. 등대 쪽으로 올라갈수록 바람이 세게 불었다. 이전 포스팅과 중복되는 곳이지만, 사진 더 옮겨 놓기~ 우리나라도 하늘이 아름다운 때가 있었다.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들이 높고 푸른 한국의 하늘을 보며 "원더풀!! 원.. 2018. 4. 30.
아름다운 강을 끼고 있는 브리즈번 시티투어 (호주) 점심으로 베트남 식당에서 쌀국수를 먹고..딸래미는 집에서 20분 정도 걸리는 브리즈번 시티에 우릴 데려 갔다. 브리즈번 시청 앞, 청사 시계탑이 보이는 레스토랑에 앉아서 간단한 음료를 마시며 세 모녀가 노닥노닥~^^ 브리즈번 시청. 호주 브리즈번은 한국의 대전시 쯤? 시청 건물 앞에 이런 미술품(?)이 설치 되어 있었다. 안으로 들어가보니 이렇게~ 시청 청사 안으로 잠깐 들어가 볼까..(내 나라 서울 시청에도 안 들어가봤는데...ㅋㅋ) 음.. 천장이 예쁘군..그래서 높은 천장을 끌어당겨 찍음. 시청 앞 쪽 부근 상가 외벽 장식이 독특하여.. 많이 오지는 않는 비가 오락가락하는 날씨였는데, 비가 그치면 하늘은 여전히 어디서든 아름다웠다. 딸래미가 정면으로 보이는 저 건물을 가리키며 강이 보이는 분위기 좋은.. 2018. 4. 28.
마음이 화사해지는 마리나 미라지 (호주 골드 코스트) 호주 골드 코스트 여행 때, 호텔에서 하룻 밤 묵고 다음날 늦지 않은 시간에 일어나 준비하고 체크 아웃하는데 부활절이라고 프론트 데스크에 부활절 메추리알이 알록달록한 옷을 입고 이렇게~ 큰 딸래미가 운전하는 차에 타고 메추리알 하나씩 오물오물 먹으며, 우리는 전 날 구경했던 골드 코스트에서 가장 번화한 거리의 뒷 편에 있는 요트 정박장으로 간다. 하얀 요트 정박장은 멀리서 언뜻 보일 때부터 쾌청한 날씨와 어우러져 그 이국적인 풍경이 무척이나 화사하였다. 정박해 있는 하얀 요트들과 파란 하늘의 풍성한 하얀 솜구름..이 그림같은 곳에서 마음이 화사하지 않을 수가 없다.. 호주는 정말 어디서나 하늘이 참으로 감동적이다. 호주인들은 참 좋겠다... 하는 생각이 들었다. 여기 사는 사람들은 미세먼지가 뭔지도 모를.. 2018. 4. 23.
하늘에 반하는 호주 여행-바이런 베이 하얀 등대 호주에 가서 나는 하늘에 반했다. 바이런 베이에서 본 하늘에만 반한 게 아니다. 호주에서 본 하늘은 어느 곳이든 다 그랬다.집 창문 밖으로 보는 하늘도 그랬고,집 근처든 차로 달려가는 길에서 보는 하늘이든 호주의 하늘은 그 하늘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기에 충분했다. 첫번 째 주차장에 차를 대고 올라갔는데, 멋진 바다 풍광을 옆으로 보면서 올라가는 길이어서 걸을만 하였다. 호주의 계절은 초가을로 접어들었지만 남아 있는 늦여름 햇살이 점점 뜨거워진 시각이어서 걸쳐 입고 있던 옷을 벗어들고 걸어올라갔다. 아름다운 바이런 베이의 하얀 등대 맑고 파란 하늘에 하얀 솜구름이 만드는 풍경은 곳곳에서 아름다웠다. 호주 바이런 베이, 정말 아름답다.살면서 문득문득 그 아름다운 풍경이 생각날 것 같다. 2018. 4. 20.
여행자들에게 숨겨진 보석같은 곳, 호주 바이런 베이 날씨 좋은 주말이라고 딸래미가 또 우리를 차에 태우고 나간다. 호주에 있는 동안 날씨는 거의 늘 좋은 편이었는데 요 한 2~3일인가 비가 쏟아졌다 그치기를 몇 번 했다. 해를 정면으로 안고 가다보니 머리칼이 햇빛에 저리 물들었네.. 호주의 하늘은 늘 아름답다. 브리즈번 출발 두 시간 쯤 달려 바이런 베이 도착. 바이런 베이 (첫번 째)주차장에 내려서 하늘이 너무나도 아름다워 찰칵 했는데, 폰 카메라가 아름다운 하늘빛을 제대로 담아내지 못한다. 주차장에서 등대를 향하여 걷던 중 왼쪽으로 바다와 하늘 풍경이 보이는 순간 탄성을 질렀다. 눈부신 햇빛이 비추는 바다.. 서핑의 천국.. 우리가 걸어올라가는 길로 서핑보드를 들고 걷는 젊은 남녀들이 많았다. 바이런 베이는 한적한 해변 마을이었다가 1960년대 이래 .. 2018. 4. 18.
서핑 안해도 좋아, 서퍼스 파라다이스 비치(호주 골드 코스트) 비가 많이 내리는 건 아니면서 해가 났다 꺼졌다를 계속 반복하는 날씨. 바다에 나가니 우리에게 무지개를 선사하시듯.. 아름다운 황금 해변에 예쁜 무지개까지 우릴 반겨주시다닝~ ㅋ 평화롭다. 배가 고픈 시간이어서 점심을 먹기로~ 음식을 주문해 놓고 앉아 밖에 지나는 사람들 구경~ ㅋ이들이 즐겁고 행복해 보이는 건, 바라보는 우리가 그렇기 때문이겠지...^^ 점심 시간으로는 늦은 시간이이어서 저녁 식사 시간과 텀이 짧은 데다 큰딸래미가 저녁 성찬이 예약 돼 있다면서 간단히 조금씩만 먹으라고 샌드위치를 주문했는데, 메뉴가 간단할 뿐 양으로는 간단한 양은 아닌 충분한 한끼 식사~^^ 배고파서인지 맛있음.. 다시 거리로 나와.. 도시적인 쾌적한 분위기를 즐기며 걷기.. 골드 코스트에서 가장 번화한 거리, 고급 부.. 2018. 4. 6.
딸과 함께 힐링 여행-좋은 숙소가 주는 행복감 (호주 Gold coast) 우리가 호주 오기 전에, 큰아이가 준비한 부활절 (휴일)여행을 떠나는 날이다. 사위는 며칠 후에 있을 중요한 시험 준비로 촌음을 아껴쓰며 열공 중이어서 아쉽지만 세 모녀만 떠났다. 출발할 때는 맑은 날씨였지만 오후에 비가 온다는 일기 예보.. 집에서 출발 한 시간 만에 도착한 Gold coast. 해수욕장이 있는 내 고향에도 가 본 지가 언젠지 한참 헤아려야 할 정도인데, 딸이 살고 있는 이유로 남의 나라 바다에 이렇게 왔다. 5성급 호텔로 모시겠다며 딸래미는 이 호텔 주차장으로 들어가 차를 세웠다. 호텔 앞에 이런 꽃이 피어 있었는데, 무슨 꽃인지.. 꽃이 새같이 생겼다. 호텔 외벽 장식 호텔에 들어서니.. 밝고 경쾌한 느낌 로비 뒷뜰로 나가니 왼쪽에 조그만 수영장이 있고 여기는 수영장 오른쪽 이제 우.. 2018. 4. 4.
딸과 함께 힐링 여행(2), 동물 쇼보다는 흰구름 파란 하늘 햇살이 밝고 뜨겁다.딸래미 집에서 20분 정도 걸린다는 캥거루, 코알라 보호 구역(?). 사진 속 낮은 건물에서 입장료를 지불하고 그곳으로 들어간다. 표를 사는 동안 옆 쪽으로 몇 걸음 가니 도마뱀과 까마귀가 조형물처럼.. 초입에 젤 먼저 마중 나오신 도마뱀..^^ 역시 흔하군.. 닭이 흙을 파헤치며 흙구덩이에 뭉개는 걸 보고 막둥이가 "아이고~ 쟤 왜 저런대~" 하며 웃는다.막둥이도 큰 아이도 닭이 흙목욕하는 걸 봤어야 말이지..ㅋ 그대들 휴식시간이신가 보오~뭐 늘 휴식시간이시겠지..^^ 음.. 얼굴이 쪼꼼 길으시네여~^^ 아늑하고 아름다운 풍경 이곳 양 몰이 犬공들.. 곧 시작되는 "양 몰이 쇼"에 대해 안내를 하며, 나는 하나도 못 알아 듣는 인사 말씸을 길게~ "양 몰이 쇼"는 양치기 개의 유래나.. 2018. 4. 3.
딸과 함께 하는 힐링 여행- 오스트레일리아의 청정함 속으로 지난 주 토요일 오후 차로 서울 올라와서 이튿날은 여행 짐을 쌌다.월요일인 3월 26일, 장거리 여행이 예정되어 있었다. 월요일 오후 네 시쯤 미세먼지 나쁨 속을 헤집고 공항으로 달리는데, 집에서 40 분쯤 지점에서 짙은 안개를 만났다.그날 안개가 심하여 오전엔 비행기도 뜨지 못한 모양이었다. 다행히 11시부턴가는 해제되었는데 출발 시간이 30 분 정도씩 지연되는 것 같았다. 17 시 쯤 인천공항 제2 여객 터미널 도착하였다.인천공항 제 2 터미널은 지난 1월 18일 문을 열어 현재 대한항공, 네덜란드항공,에어프랑스, 델타 4 개의 항공편이 이 제2 터미널을 이용한다. 개장한지 이제 2개월 남짓하였으니 새 것 분위기가 폴폴 난다. 아점을 11시쯤 먹었으니 배가 몹시 고픈 상태여서 수화물을 부치고 곧바로 .. 2018. 3. 30.
처음 가 본 잠실 롯데월드 타워 서울 스카이 전망대 두 달전, 서울 스카이 전망대 처음 가봤다. 서울 스카이Seoul Sky는 서울 잠실 롯데월드 타워117~123층에 있다. 세계에서 두 번째로 높고, OECD 국가 중에서는 가장 높은 전망대라고 한다 세계 첫 번째는 중국 상하이 타워. 지하철 2호선 잠실역 1번 출구에 서서 찍는 서울 스카이는 이렇게(이만큼)밖에 안보인다. 롯데월드 몰 안으로 들어가기 전, 친구들을 기다리는 동안 주변 풍경들을 대충 찰칵~ 불빛으로 만들어진 예쁜 풍경들이 일찌감치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내고 있었다. 아닌가.. 늘 이런 모습인 걸까? 서울에 살아도 잘 가지 않는 곳이니 알 수 없다. 오랜만에 드물게 보는 화려한 밤 분위기, 아름다운 밤 풍경, 기분이 괜찮다. 올 친구들이 다 도착하여 롯데타워 몰 6층으로 이동, 저녁 식사 메.. 2018. 1. 7.
여름 휴가, 함양 용추 폭포에서 식히는 불볕 더위 아름다운 산 속 시원한 펜션에서 2박을 하고는, 이 시원한 데서 하룻밤 더 묵고 가고 싶지만, 하필 여행 떠나기 전, 냉장고에 문제가 생겼었고, 전혀 생각지도 않게 갑자기 치과 갈 일도 생기고 하여, 피서 여행을 끝내기로 합니다. 용추 폭포에 들렀다 가기 위해 계곡길을 따라 갑니다. 펜션 밖의 세상은 여전히 머리 벗어지게 뜨겁습니다. 계곡은 물이 적지만 깨끗하고 나무 그늘로 시원해보입니다. 물이 웬만히 있는 곳에선 튜브놀이도 할 수 있네요. 계곡은 숲이 무성합니다. 용추사인 듯 한데, 해가 무지무지 뜨거워서 이곳은 생략, 다 똑같아보이는 절에 관심도 별로 없고.. 주차장에 차를 대고 몇분 걸으면 용추폭포가 나오지요. 큰 폭포는 아니고 아담한 게 마음에 편안함을 줍니다. 13 년 전보다 폭포수도 좀 약해진.. 2015. 8. 14.
37도 불더위 탈출, 함양 용추계곡에서 신선놀음 2주 넘게 지속된 남부지방의 폭염, 정말 대단하였습니다. 서울 쪽은 가끔씩 비도 오고 그러드만 경주 이쪽으로는 연일 이글이글 불타는 뜨거운 태양의 위력이 무시무시 하였어요. 랑이 일년 중 가장 뜨겁고 무더울 때, 그때 한번만 휴가를 쓸 수 있는 직장이어서 해마다 이렇게 끔찍하게 뜨거운 여름날 휴가 여행을 하곤 했습니다. 한여름 휴가철의 여행은 완전 犬고생이어서, 그때마다 내년부턴 절대로 여름 여행은 하지 않겠다, 다짐하고는 여름 휴가를 하게 되면 또 하고 또 하고 그랬었는데, 올해도 정말로 휴가에 어딜 떠나진 않겠다고 작정하고 있었지요. 올해 여름 휴가를 코앞에 두고, 그래도 어디라도 좀 가자, 싫다 가지 말자, 그러다가, 일주일의 휴가를 내내 집에만 있는 것도 그렇고 하여, 뜨거운데 여기 저기 돌아다니.. 2015. 8. 13.
주말여행 - 정동진항의 파도에 힐링되다. 정동진항에 도착하였는데.. 근사한 배 한 척이 자그마한 산 위에 올라앉아 있다. 해변으로 내려가면서 보니 정동진항이 웬지 아늑한 느낌이 든다. 작고 예쁘다. 8월 23일, 늦더위가 이어지던 때여서 파라솔도 아직 거두지 않고 있다. 아직 여름이어서, 파라솔이 이 정동진항을 아기자기 예쁜 분위기로 만드는 것 같다. 근사한 배 한 척이 산 위에 보이고,파라솔이 해변에 줄지어 늘어선 이 정동진항, 아름답다. 그리고 푸른 바다와 밀려오는 하얀 파도.. 한가족이 물가에 서서 파도가 가까이 오기를 기다리고 있다. 망상해변에서도 그랬듯이 파도 맞기 놀이는 재밌다. 멀리서 하얗게 밀려오는 파도를 기다리고 있노라면 즐거운 기분이 되고,가까이 다가와 멋지게 부서지는 파도를 보고 있으면 그게 묘하게 힐링이 되는 것 같았다. .. 2014. 9. 11.
주말여행 - 정동진 썬크루즈 해돋이공원 입장권을 내고 입구를 통과하면 들어서자마자 오른쪽으로 해돋이공원이 쾌적하게 조성 되어 있다. 해돋이공원을 제대로 멋지게 찍은 게 없다.너무 다 허접하게 찍어서 건질 사진이 없다.포스팅을 하며 혀를 차고 있다. 축복의 손.장엄한 일출을 향해 손을 펴고 있는데,지금은 해가 지려는 시간이다. 이 사진의 오른쪽으로 걸어들어가면,앞에 포스팅한 썬크루즈 잔디공원이 펼쳐져 있다. 공원 가장자리까지 와서 밑을 내려다 보니, 쩌어어어~ 아래로 보이는 풍경.. ↓ 나도 내려가보자..사진 속 화살표한 곳까지.. 내려가보라고 계단 만들어 놓았을테니.. 내려가면서 정동진항을 가까이 끌어당겨 찍고.. 계단을 몇번이나 꺾어 내려간다. 저 끝에 서 있는 걸 쳐다만 봐도 나는 오금이 저린다. 다 왔는데.. 투명한 유리판 바닥 아래로 .. 2014. 9. 10.
주말여행 - 정동진 썬크루즈 조각공원 로비 중앙에 있는 계단으로 내려와 안내 표시를 따라 문을 열고 밖으로 나가니.. 좀전 로비 창가에서 보이던 풀장이.. 누가 이 정동진에 이런 아름다운 리조트를 만든 걸까.. 새삼 돈의 위력을 생각한다. 조각공원으로 들어서서 바라보면.. 누가누가 더 멀리 발사하나~^^ 내가 더 멀리 발사 하겠다는 욕심을 그대로 디테일하게 표현한 조각상의 포즈에 미소를 머금게 된다. 여기서 내려다 보이는 바다가 멋지다.곳곳에 이런 전망대와 휴식공간이 있었고,입장료 5천원이 아깝지 않을만큼 썬크루즈 조각공원은 멋지고 아름답게 잘 조성되어 있었다. 해가 질무렵이어서 해를 바라보며 조각 공원을 구경한다. 공원 끝 쪽에서 또 바다를 내려다 볼까.. 여기도 역시 쉴 수 있는 의자가 놓여 있고..바다쪽을 향해 앞으로 걸어나가면.. 왼.. 2014. 9. 9.
추석 연휴에 한번 가볼만한 곳 - 정동진 썬크루즈 이곳을 지나쳐 달려서 정동진항과 정동진 해수욕장을 먼저 들러본 후에 다시 썬크루즈로 간다. 운전대 잡은 동행자가 길눈이 밝은 편이 아니어서 헤맬 때가 많다. 안내 표지판을 보고 좌회전으로 올라가니 썬크루즈가 딱 나타난다. 주차장에서 바라보이는 썬크루즈. 그렇지.. 입장료가 있겠지.. 랑이 표를 사는 동안 안을 잠깐 바라본다. 썬크루즈 입장료, 중학생 이상은 1인 5천원. 입장권을 사서 들어서면.. 음~ 썬크루즈, 멋지다. 아름다운 조각상은..뭐야.. 기를 죽이시는구만..아니다.. 이런 것에 기죽기는..ㅋ 입구쪽을 바라보면.. 안으로 들러가보느라고 다리 위를 걸으며 왼쪽을 내려다보니,물고기가.. 흐마~심하다 싶을만큼 많다. 다리 오른쪽 편은 조용하고.. 문앞까지 도착하여 걸어들어온 곳을 돌아보니.. 역시 .. 2014. 9. 7.
주말여행 - 정동진 해변, 모래시계공원 좋아하는 곡을 핸드폰으로 골라 들으며 정처 없는 여행을 한다.이 음악 저 음악 골라 듣다가 저번에 보노님이 얘기 하신 "낭만에 대하여"도 찾아서 들어보았다.음.. 그렇군.. 내 나이쯤의 노래야.. 아침도 부실하게 먹고 대충 준비해서 출발했으므로 이때쯤 배꼽시계가 울어대심에 죽변항으로~ 건너편을 찍었는데, 해를 향하여 찍었던가, 어찌 이리 어둡게 찍혔는지.. 얼마전까지 생명이 있었던 것들이 인간의 생명을 위해 강제로 삶이 끊기고 이렇게 햇빛 아래 걸려 있다... 그런 생각을 하면서도 나 인간은 고픈 배를 채우러 들어가고... 음.. 너무도 착해서 초라하기까지 한 점심상..저녁을 멋지게 먹자며 점심은 물회 한그릇씩.. (1인 1만 2천원) 물회를 난 그닥 좋아하는 편은 아닌데, 이 여행 동행자가 물회를 억수.. 2014. 9. 5.
망상 해수욕장 시원한 파도에 식히는 늦더위 망상 해변 내 고향 대천해수욕장은 가본 것이 언제인가.. 서해안 대천 바다에서 정 반대편에 있는 동해안의 망상 해수욕장이란 데를 가봤다. 우리 아이들은 둘 다 서울에서 제 각각 친구들과 이 망상 해수욕장엘 다녀갔었고, 나는 경주에서 해안 도로를 따라 정처없는 여행을 하며 들러보았다. 올해 여름은 덥지 않게 보냈는데, 이제 여름 끝에서 늦더위가 이어지고 있네.. 늦여름의 햇볕이 해변을 따끈하게 달구어 놓은 망상 해변을 맨발로 걷는 기분이 괜찮았다. (대천 해수욕장의 모래와는 매우 차이가 나는 모래지만..^^ 하긴 대천 해수욕장의 모래도 전과 많이 달라졌다.) 파도맞기 놀이로 여름 끝 늦더위를 식히고 있는 즐거운 사람들을 구경하는 것도 괜찮았고.. 저 멀리서 하얀 거품 물고 달려오는 파도를 기다리며, 나도 .. 2014. 9. 1.
도쿄여행 3박4일 - 에도시대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아사쿠사 3박 4일의 도쿄여행, 4일째 날이다. 이제 여행을 마치고 돌아가는 날, 오후 비행기여서 도쿄의 관광지 한 곳을 마지막으로 더 들렀다. 도쿄에서 가장 큰 사찰이 있는 번화가 아사쿠사. 아사쿠사는 에도시대에 상인들이 많이 살았고, 메이지시대에는 최초의 도시공원으로 아사쿠사공원이 지정되기도 하며, 제 2차 세계대전 이전에는 도쿄에서 제일 가는 번화가로 번성했는데, 대지진 등으로 폐허가 되었다고 한다. 그러나 그 폐허에서 지금은 에도시대의 정서를 담은 셰계적인 관광지로 눈부신 부흥을 이루어 냈다는 아사쿠사. 늘 많은 관광객으로 북적인다고 하던데, 우리가 간 날도 사람들이 많았다. 가미나리몬 천둥의 문이란다. 아사쿠사의 큰 사찰 센소지로 가는 출입구, 붉은 등이 매달려 있는데, 큰 등이지만 그렇다고 무거워보이지.. 2014. 7. 21.
도쿄여행 3박4일 - 오다이바 해변공원 후지 TV방속국 건물을 옆으로 지나며.. 오다이바 해변공원을 향해 천천히 걸어간다. 해가 지고 있어서 이쪽은 어두워지고.. 이쪽은 석양빛이 노랗게 비치고 있다. 도로 너머로 보이는 레인보우브릿지와 (짝퉁) 자유의 여신상. 일본은 왜 이곳에 자유의 여신상을 세운 걸까..?? 이쪽에서 이 각도로 잡는 브릿지는 그저그렇다. 아직 불빛이 예쁠 시간도 아니고.. 이 길을 걸어 해변으로 내려가기로 한다. 해변이 잘 내려다 보이는 곳까지 걸어왔다. 이제 해가 다 넘어가서. 밝지도 완전히 어두워지지도 않은 초저녁시간의 오다이바 해변공원. 그날 그 시간의 오다이바 해변은 차분하고 평화로웠다. ※ 오다이바(お台場)는 도쿄의 베이지역의 세워진 거대한 타운이다. 최신식 쇼핑타운과 어뮤즈먼트, 호텔, 방송국과 박람회장 등 다채.. 2014. 7. 19.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