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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로즈56

할롱~ 안녕히 지나가신겨? 태풍도 지나가고 날씨가 좋구나,누나야, 어여 보송보송하게 빨래 말리그라~ 2014. 8. 11.
나 잡아봐~라~ 안녕?오랜만이구나~ 난 아줌마 모르는데여? 알았다 이눔아! 내가 차려놓는 밥상에서 밥 묵으면서.. 짜식이~ ㅋ 녀석이 시선을 꽂고 있는 곳을 눈으로 따라가 보니.. 네, 접니더 아주메! 우웅~ 넌 나 알긌니? 모.. 그냥 쪼매.. 근데 갸는 요즘 통 안보이네여.그시기.. 마마보이, 갸.. 음, 우리 아망이 서울 갔다.즈 주님 있는 데로..^^ 야!너 어디 갔었냐? 너 저 아주메랑 친하냐?아주메 신경 쓰지 말고 우리 놀자~ 머!머하고 놀자고!!? 나 잡아바~라~~ 시키가 유치하그로~나 재미 엄써서 갈끼다!저그 가서 우리 고숙이캉 놀끼다, 시캬! 2014. 8. 5.
고양이와 나누는 사랑 (3) - 그 짠함 아망아, 일루와봐~ 아망이가 주님의(아기냥 아망이를 집으로 들여온 작은누나) 손에 잡혀서 주님의 사랑을 잠시 받아(참아)주고 계시는 중이에요. 주님, 이거 몹니까? 웅? 이거 뭔데여? 먹어봐~ 주님, 이거 냄새가 별루지 말입니다. 그래두 주님의 성의를 봐서 쪼꿈 맛을 보도록 하겄쭘다요. 닭고기 간식이 어케 한 거길래 부스러짐... 그래도 흘려가면서 냠냠 먹어봅니다.아망이가 흘리는 게 아니고 닭고기 간식이 부스러지는군요. 앞에 글에서도 얘기 했듯이 아망이는 엄마와 떨어져 있는 동안 주님과의 친밀도가 매우 높아져서누나가 외출하면 엄마가 집에 있어도 현관앞으로 나가 웁니다. 현관 앞에 앉아 우는 아망이를 엄마가 부르면 고개를 돌려 엄마를 쳐다보고는 "아앙항~" 소리를 내며 엄마에게 총총총 달려오기도 하는데,조.. 2014. 8. 1.
품에서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져.. 누나야, 잘 깎어~ 제법 편하게 안겨..아주 잘 안겨서 발톱 케어를 받습니다. 한동안 엄마와 떨어져 누나와 지내다가 2~3주 후나 길게는 한달만에 엄마를 만난 아망이는그래도 엄마라고 엄마를 안 보고 지낸 한달 새 잊어버리는 새대가리^^ 짓은 안하지만..늘 엄마와 같이 지낼 때와는 조금 다른 모습을 보이지요.전부터 그랬어요. 오랜만에 서울 올라와 엄마가 (전자키를 삐삐삐삐 누르고) 현관에 들어서면 아망이는 현관에 나와 맞이하기도 하고,어떤 때는 (전자키가 고장나서 보조키로 열고 들어올 때) 다른 사람이 들어오는 줄 알고 도망쳤다가 엄마 목소리에 슬그머니 나올 때도 더러는 있는데,오랜만에 온 엄마를 잊지 않아줘서 이 엄마는 그런 아망이가 고맙고 기특합니다.^^ 근데..많이 표나게 그러지는 않지만,엄마와 한동.. 2014. 7. 31.
더운데 아무 때나 안지 말란 말이야~ 요 며칠 서울은 시원하거나 덥지 않은 날들이어서 참 감사한(행복한^^) 여름날이었습니다.오늘도 아침 현재까지는 선선하니 참 좋구요. 어제 영화 [군도]를 보러 나갔다 왔습니다.[명량]을 보고 싶었는데, 명량은 내일 개봉이지요.내가 개인정보 입력할 때, 존경하는 인물란에 쓰는 이름이 "이순신장군"입니다. 곧 막둥이 생일인데, 나는 또 경주 내려가봐야 하니 앞당겨서 생일 축하도 할겸하여영화도 보고 맛있는 점심도 먹기로 하고 나갔습니다.시어른께서 기다리시는 둘째를 이리 빼고 저리 빼고 뺸질거리며 안 낳고 있다가 끝내는 회유와 협박에 못 이겨 둘째를 낳은 것이 이 복 더위에 생일을 만들어 주었답니다.^^ 군도는 재미없다고 하는 사람들도 (많이) 있었지만,난 재밌게 잘 봤습니다.영화 비평을 쓸 것도 아니니 이것저.. 2014. 7. 28.
우리집 아망군이 좋아하는 명상 자리 꺼져 있는 TV 앞에~ TV장 위 먼지 청소 자주 하지 않는데.. 아망이 니 고분 털옷에 먼지 묻는다구, 이눔아~ 그딴 게 먼 대수에여.. 나는 대수다 이눔아~ 여기 명상 장소로 딱이에여~ 명상하시다가 곧 잠드시는 건 기본 중에 기본~ 아망이의 명상자리= 잠자리 잘 주무세라~ 안 자여~명상시간이라카이까네~ 근데 우리 아망이 몸집이 되게 크게 찍히따... 2014. 7. 27.
나도 다이어트 해야하나요~ 다이어트에 신경 쓰는 작은누나가 거의 매일 올라가보는 체중계인데,오랜만에 아망이오마니두 요즘 무지 부실한 몸을 재보았어요.역시나 몸이 괜찮을 때보다 2Kg이나 줄었습니다.에거~ 비실비실~ 엄마가 올라가보는 걸 쪼르르 와서 쳐다보던 아망이가 엄마가 내려오고 나니 요러고 계시네요. 뭐라고 저러고 있는지.. ㅋㅋ 엄마, 나두 한번 재볼라구여~ 아망이 몸무게가 얼마나 나가는지 별로 안 재보고 지내서,요즘 몸무게를 몰라요. 저러고 있는 김에 한번 재봐야겠어요. 네~ 6.6Kg 나가는군요.. 전엔 이보다 더 나갔었는지 기억이 잘 안나네요.^^눈꼽만큼 빠진 것 같기도 하고.. 치! 내 몸무게를 글케 다 공개하나여~ ㅜㅜ 내가 마이 뚱뚱한가여~ 아녀, 울애기 뚱뚱하기는~ ㅋㅋ 털을 더 많이 뿜어대는 계절이지요. 수시로.. 2014. 7. 26.
엄마처럼 똑같이 누워서 TV 보기 우리 아망군이 즐겨 앉는 곳 중에 이 욕실 앞 발매트가 있지요. 특히 세탁해서 보송보송 말려 새로 깔아놓은 발매트는 아망이 지두 기분이 아아주 좋으시겄지요. 눼! 그기다 또 털 많이 묻혀 놓으시시요~ 눼!이 집사는 거저 열쉬미 털고 테이프 문질러 대고~ 함시롱 집사질 충실히 해바치겠나이당. 그라고는..어쨌거나 참 이뿌다고~너는 어째 이렇게 맨날 이쁘시냐고~ 아이구 이쁜 내새끼~이쁜 내 사랑아~ 한바탕 쓰담질에 달콤 속삭임으로 사랑을 퍼부어대고서소파로 와 털썩 쓰러져 눕습니다.^^ 내겐 마의 7월인가..작년 7월은 무지무지 우울하였었는데,올 7월은 육신이 여기저기.. 비실비실 부실하기만 한 날들.. 그래서 소파에 늘어져 있을 때가 많은.. 엄마가 소파에 누워 있으니, 아아아~ 이쁜 소리를 내며 거실로 온 .. 2014. 7. 24.
아망군, 낯가림 그리 심하던 쿨매트를.. 입맛이 없어 고생, 아니 고생이라고까지는 할 수 없고,비실비실대는 날들입니다. 여름이어서 그런가?그렇지만 그럴만큼 덥지도 않더구만.. 올여름 들어 에어컨 딱 한번 틀었고,선풍기도 별로 안 틀만큼이더군요. 서울입니다. 체리를 좋아해요. 한팩에 9천 9백원 할 때가 많드마는 (H 대형마트) 그리고 그 가격이어도 살 생각이었데 6천 9백냥으로 파격 세일해서 팔더군요. 우리 아망군이 작년에 샀던 쿨매트에 올라가 계셔요. 작년에 사드렸지만 거들떠보지도 않아서 엄마를 참 재미없게 만들던 아망군이 웬일이실까요. 내가 저 체리를 소파에 앉아 먹고 있으니, 캣타워에 올라앉아 있다가 체리에 시선을 꽂으며 내려오십니다. 그러고서 소파 위로 올라와 앉은 곳이 클매트 위.. 쿨매트를 아망이가 쓰질 않아 내가 소파 위에 놓고 쓰.. 2014. 7. 23.
right here waiting - 버나드박 Oceans apart day after day And I slowly go insane I hear your voice on the line But it doesn't stop the pain If I see you next to never How can we say forever 바다는 매일 매일 멀어져가고 나는 느리게 미쳐가. 나는 수평선 너머에서 너의 목소리를 들었어. 그러나 고통은 끊이질 않았어. 만약 내가 널 다신 볼 수 없다면 어떻게 우리가 끝없이 이야길 나눌 수 있을까. Wherever you go Whatever you do I will be Whatever it takes Or how my heart breaks I will be right here waiting for you 네가 어.. 2014. 7. 16.
올해도 연꽃이 피었습니다 - 안압지 연꽃단지 장맛비가 오락가락하는 날,연꽃이 피어나고 있는 경주 안압지 연꽃단지. 단조로운 일상에 파묻혀 연꽃이 피는지 뭔지도 전혀 생각 못하고 살았는데,이렇게 올해도 변함없이 연꽃은 피어나고 있었더군요.. 녹색잎의 신선한 빛깔이 그저 무덤덤하기만 하던 마음 안으로 싱그럽게 들어 찹니다. 싱그러운 녹색빛 만으로도 충분히 아름다운데,그 아름다운 녹색 잎 위로 이렇게 피워올린 꽃은눈물나게 예쁘기도 합니다. 맑은 기품과 신비로움에 마음을 빼앗겨 쪼그리고 앉아 한참을 바라봅니다. 건조하고 시들시들 꺼져 있는 마음에 화사하게 안겨드는 이 고운 빛.. 활짝 핀 꽃보다는 아직 봉오리 진 게 훨씬 더 많은데.. 일찌감치 피어 벌써 지고 있는 꽃.. 지고 있는데도 이렇게 아름답구요. 우린 우산도 없이 잠깐 들렀는데 갑자기 쏟아지는 .. 2014. 7. 13.
서울 고양이 아망군, 꺼이꺼이 울면서 갔어요 아망이를 서울에 데려다 놓고 며칠을 함께 지내다가 아망이와 작은누나를 서울에 두고 아망이 엄마는 경주로 내려왔어요. 이제 아망이는 누나와 늘 함께 지내고, 엄마는 2주 정도에 한번씩 만나게 되는 생활입니다. 아망이의 작은누나가 누구냐.. 아망군의 주님 아닙니까. ㅎㅎ 아망군을 길에서 구조하여 집으로 데려온 구세주. "구세주= 주님" 이라꼬 전에도 여기 쓴 적이 있지요.^^ 아망이는 제 주님의 사랑을 받으며 제 주님캉 아주 밀착된 생활을 하는 겁니다. 아망이가 서울에서 누나와 함께 지내고 있는 중에 작은누나가 경주에 며칠 다니러 내려왔기 때문에 아망군을 당근 서울에 혼자 둘 수 없으니 또 기차 여행을 하게 되었답니다. 기차 타고 오는 동안, 엄마가 누나들에게 그랬듯이 누나도 아망이 사진을 찍어서 엄마에게 .. 2014. 6. 24.
다시 만나게 되길 바라며, 끄적끄적 대낮에 쇼파에 누워 티비를 보다 자다 그러고 있는데, 우리 아망군이 엄마가 보는 티비를 저리 앉아서 보고 있었다. 아망이는 티비를 잘 안보는 고양이인데.. 대낮에 이렇게 쇼파에 누워 티비 보며 게으름 피운 건, 심심찮게 겪는 두통에 또 꽉 붙들려서.. ㅜㅜ 불과 2주전에도 위탈이 나서 3~4일을 완전 몸져 누워서 끙끙 앓았었는데, 나아서 일어난 후에도 웬일인지 전에 없이 계속 위가 아팠다. 이러다 낫겠지 하며 병원 갈 생각은 안하고 있는데, 말끔히 가라앉질 않고 계속 간간히 위통이 신경을 긁는 것이었지.. 많이 아픈 건 아니지만, 기분 나쁠 정도로 계속 되었다.. 식욕도 없고.. 아.. 병원에 가야하나보다... 생각을 했다. 가서 검사하고, 나쁜 얘기 하면.. 그래, 나보다 나이 적은 사람도 병으로 떠난.. 2014. 6. 12.
바라보는 것으로 힐링이 되는 창가의 고양이 덩굴장미는 올해도 변함없이 피어났지요.지독한 아픔도 슬픔도 분노와 절망도 무심한 듯 흐르는 세월에 얹혀서 함께 흘러갑니다. 이 아이들 기억나시나요?갓태어난 아주 어린 새끼냥이로 종이박스에 담겨 버려졌었던 그 털뭉치들.. ↓ 버려진 털뭉치의 눈부신 변신 ☞ http://blog.daum.net/happy-q/8303143 전생에 무슨 복을 그리 잘 지으셨던 건지..^^너무 좋은 반려인을 만나 그 어떤 고냥이들도 부럽지 않은 아주 행복한 묘생을 살고 계시지요. 추운 겨울철을 제외하고는 하루에 한 시간 정도는 매일을 이렇게 창밖 화단에서 놀기도 하구요. 구조되어 임보되고 있던 때의 사진이군요. 둘이 각각 다른 집으로 뿔뿔이 헤어지는 일 없이 두 남매고양이가 함께 입양되어 이렇게 늘 둘이 같이 놀고 의지하며 잘.. 2014. 6. 10.
서울 컴백 기념 목욕 당하고 삐친 아망군 오랜만에 목욕을 하셨어요.당하신 거지요. 얼떨결에 안겨 들어가 목욕을 당하고 나와 짱나실 겁니다.ㅋ 아망이 서울 컴백 기념 목욕이 되었지만,원래는 작은 누나더러 귀국기념으로 아망이 목욕좀 시켜라~ 했어요.^^ 아무리 고양이기로서니 너무 오래 안 씻겼네.. 함서.. 흠뻑 젖은 털을 타월로 닦아주고서 드라이기로 보송하게 말려드리면 좋을것이구마는드라이기를 또 겁을 내시고 자꾸 달아나버리니 몇번 시도하다가 할 수 없이 놓아드렸어요. 구석진 곳으로 들어가 핥아대다가어느 순간에 쇼파 위로 올라가셨습니다. 아망아, 이제 고마해~ 이제 남은 거는 자연건조시키세용~ 자연건조? 그러나 엄마 말 쌱 무시하고 계속 지 핑크타올로 샥샥 핥핥~~ 침 다 발라놓을테닷!! 목욕을 왜 시키냐구~아잇, 생각할수록 속상해!! 다시 일어나.. 2014. 6. 6.
넌 그곳에 살아 행복하니? 아망이가 창가에 앉아 있다가 밖에 살고 있는 고양이들을 보면 도대체 어떤 생각을 할지 궁금하곤 합니다. 이 아이는 이 블로그에 단골 등장하시는 어미냥이의 새끼예요. 이 아줌냥의 새끼랍니다.. 최근 "창밖의 그녀"로 출연하셨던 이 어미냥의 새끼냥.. 요 아기냥이가.. 요래 자란 거이지요. 요 녀석들,, 내가 차려놓은 급식소에 들락거리며 밥을 먹는 모습을 많이 봤는데, 내가 차리는 밥상인지도 모르고 내가 조금만 가까이 가도 꽁지가 빠지게 달아나곤 합니다. 즈 어미한테 교육을 아주 철저히 잘 받았어요. 어떤 날.. 밖의 고양이들은 모두 어디서 낮잠을 주무시고 기시는지 안보이고, 새들이 아주 큰소리로 떠들어대며 노는 모습을 보고 있는 아망이.. 그런 아망이 앞에 또 밖에 아이가 다가옵니다. 아아주 도전적으로 성.. 2014. 6. 3.
창밖의 그녀 냐앙~ (엄마, 쟤 왔어여.) 응~ 너왔구낭~ 이 블로그에 젤 많이 등장하셨던 그 어미냥이에요.가끔씩 이렇게 창 앞에서 마주칠 때가 있는데, 이번엔 오랜만입니다.역시 아망이맘이 왔다리갔다리 하며 살아서 더 그렇지요. 지난 가을에 낳아서 키우던 새끼들은 지금은 모두 성묘가 되어서 돌아다니는 걸 가끔 봅니다. 바로 욘석들~ 지난 가을에 태어나 12월엔 요만큼 자라있었던 녀석들이니지금은 벌써 다 자랐지요. 야, 너는 맨날 거기에만 있냐?답답하지두 않냐?이리 나와서 나랑 노올자~ 그래 내가 함 나가보께.. 방충창을 열고 저 어미냥이를 보고 있었더니 아망이 이 녀석이 이렇게 머리를 밖으로~ 슷!!아망아!! 이 짜식이~말두 안돼!! 울엄마가 안된대~ 이구~ 마마보이시키~ 아줌마, 쟤 완전 마마보이 만드셨네여~ 니들.. 2014. 5. 13.
티스토리 초대장 10장 배포합니다. 벌써 몇 달 전에 내 관리함에 들어와 있었던 건데,블로그를 한참 쉬고 있는 동안 초대장이 내게 들어와 있는지도 몰랐었고,나중 알게 되었을 때도 블질을 잘 안하다보니 잊어버리기도 하고..생각 났을 때는 컴터 켜기 싫은 때라든가.. 하여,이래저래 하다가티스토리 초대장 나눔 안내가 늦었습니다. 꼭 필요하신 분 비밀댓글 남겨주세요.좋은(?) 블로그 하실 분에게 드리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2014. 5. 12.
아망군의 연두색 화사한 봄날 야가 누군지 알아는 보실는지요.. ㅎㅎ 욜분들 안녕하세여? 근데 오랜만에 등장하여 인사하는 표정이... ㅋ 헤아려보니 블로그를 두 달 정도 쉬었네요.며칠 쉬다가..그 널널한 시간의 여유로움과 편함에 빠져서..^^ 그리고 고양이 얘기를 몇년 하다보니..블로그에도 가끔 썼었지만, 이제는 그 얘기가 그 얘기인 것같은 고양이 얘기에독자님들이 물리실 것 같은 생각.. 게다가 몇 년 블질로 잡아먹은 눈 건강이 그 즈음 들어 더욱 악화되는 등...기타 등등.. 으로^^이대로 접어버릴 생각도.. 우리 아망군은 건강하게 잘 있습니다.^^ 베란다 한쪽의 선반에 올라가 창밖도 구경하시고,요래 잠도 주무시고.. 겨울 동안은 베란다가 추우니 그럴 수가 없었으므로 이 선반은 표고버섯 등을 말리는 곳으로 쓰느라 신문지를 깔아놓았었.. 2014. 4. 11.
이제는 착한 먹거리를 알아보는 거냐 택배가 왔어요. 아망군이 귀한 선물을 받았어요. 무슨 고기 무슨 고기 하면서 알려줘도, 어망이어무이가 금세 까묵어뿌고 모르니까네 이렇게 봉지봉지마다 고기 이름을 써붙이신 알흠다운 배려..^^ 난 조류독감은 생각하지도 못하고 있었는데, 조류독감 걱정할까봐 아망이가 좋아하는 닭고기는 조류독감을 예상 못하고 미리 주문해 놓은 게 없어서 지난번에 만들어 놓은 닭안심만 좀 보낼게요~ 오리안심은 조류독감 발생 이전에 주문해 놓은 것이니 염려 안 하셔도 되구요. 다음 달이나 언제든 조류독감에서 안전하다 싶음 아망이가 좋아하는 닭고기 위주로 또 보내기로 하고 이번엔 몇 가지 약소하게 만들어서 보내드릴게요~ 요래 세심하게 신경써주시고... 아휴 참...^^ 비닐을 좋아하면서도 일상생활 중에 내가 비닐 뽀시락대는 소리에는.. 2014. 2. 14.
아망아, 티비 속에 달콤이가 있어? 우리 아망이는 티비를 안 보는 고양이에요. 전에 달콤이는 티비를 가끔씩 보던데, 아망이는 거의 안봤지요. 그런데 지지난 일요일 아침 동물 농장 하는 시간에 이렇게 티비를 보고 있지 뭐에요. 첨엔 고양이 소리가 나는 곳을 쳐다보다가 티비를 보게 되었겠지요. 이날 이때까지 티비를 거의 안보던 아망이였기에, 참 별일이네.. 했습니다. 아, 그런데 다음 순간, 싸르르~ 마음을 훑고 가는 게 있었어요. 티비에 나오는 이 노란 고양이가 아망이는 달콤이로 보이는 걸까 싶더군요. 아망이가 이 날 첨에 티비를 쳐다볼 때는 이 사진에서처럼 티비 가까이 앉아있었던 게 아니고, 티비와 좀 떨어진 거리에서 쳐다보기 시작 했는데, 어느 순간 이렇게 가까이 다가가 앉아 요래 집중해서 보는 것이었어요. 정말 처음 있는 일이었지요. .. 2014. 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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