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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망이는 티비를 안 보는 고양이에요.
전에 달콤이는 티비를 가끔씩 보던데, 아망이는 거의 안봤지요.
그런데 지지난 일요일 아침 동물 농장 하는 시간에
이렇게 티비를 보고 있지 뭐에요.
첨엔 고양이 소리가 나는 곳을 쳐다보다가 티비를 보게 되었겠지요.
이날 이때까지 티비를 거의 안보던 아망이였기에,
참 별일이네.. 했습니다.
아,
그런데 다음 순간, 싸르르~ 마음을 훑고 가는 게 있었어요.
티비에 나오는 이 노란 고양이가 아망이는 달콤이로 보이는 걸까 싶더군요.
아망이가 이 날 첨에 티비를 쳐다볼 때는 이 사진에서처럼 티비 가까이 앉아있었던 게 아니고,
티비와 좀 떨어진 거리에서 쳐다보기 시작 했는데,
어느 순간 이렇게 가까이 다가가 앉아 요래 집중해서 보는 것이었어요.
정말 처음 있는 일이었지요.
이날의 얘기는 공사장에서 목장갑을 물어나르는 고양이 얘기였습니다.
화면에서 고양이가 아망이 쪽을 향해 걸어오자..
우리 아망이 벌떡 일어서서..
노란 고양이에게 가까이..
아잇... 괜히 엄마가 눈물이..
고양이가..
이런 상황을 어떻게 이해를 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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