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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Love Cats

나를 홀릭시키는 너의 눈, 신이 빚은 명품

by 해피로즈 2014. 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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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앞에 앉아 있다가 이 녀석이 어디 있나 둘러보려니

컴터 앞 의자 바로 뒤에서 요러고 쳐다보네요.





아망이 오마니는 아망이의 이 눈이 어찌나 예쁜지,

한참을 흘린 듯 쳐다봅니다.


정말 그린 것처럼 아름답지 않나요?^^


신이 사랑으로 빚은 명품 눈입니다.^^














우리 아망이 이 얼굴은..

어쩐지 대화가 될 것 같은 얼굴... ㅎㅎ






서울에서 예정보다 며칠을 더 머무르고,

다시 경주로 내려가야 하는 날,






아망아, 우리 잘해보자!!



서울에서 경주로 이동하는 일에 아망이가 스트레스를 받겠지만,

아망이를 데리고 가는 나도 스트레스가 상당합니다.

어쩌면 그 스트레스는 아망이보다 내가 더 클 수도 있지요.






아망이를 데리고 가야 하니 무게 때문에 손가방도 젤 가벼운 걸로 하고,

종이 한장의 무게라도 줄이려고 애를 씁니다.






집에서 서울역까지 가는 동안 역시나 또 울었고,(첨에 갈 때 비명을 질러 댔던 것보다는 조금 덜한 듯..)

서울 역 도착해서까지도 울더니,

기차에 일찌감치 타서 문밖 간이의자에 앉아있는데도 울더군요.


KTX는 전에는 입석이 없었는데,

요즘은 입석 차표도 판매를 하는 모양입니다.

내 좌석은 입석으로 서서 가는 어떤 아줌마에게 가서 앉으시라고 하고는

나는 아망이를 데리고 내내 문밖의 간이 의자에 앉아서 갔습니다.


정차하는 역에선 승하차 하는 사람들에게 길을 내줘가면서..

아망이는 비명까지는 아니고, 그래도 신경 쓰일 정도로 울면서 천안까지 갔는데,

천안역 이후부터는 울지 않더군요.













내려가는 동안 누나들하고 카톡하면서 아망이 보여주느라 찍은 기차 안에서의 사진입니다.^^






경주 집에 도착해서는

석달여를 살았던 곳이라고 낯을 가리지 않고 둘러보며 돌아다니더군요.






석 달 전, 첨에 경주 내려왔을 때,

이동장에서 나오자마자 컴터 책상 밑으로 직행해서는

그곳에서 몇시간을 못 나오고 그리 날카롭게 굴었던 것과 이렇게 차이가 납니다.^^






아빠한테도 이젠 가족으로 인식을 하는 태도를 보이고..










내려온지 2주 되었는데,

별일없이(병 나지 않고) 잘 지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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