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분류 전체보기971 짧은 가을 햇살 한 바구니 고냥님께 바칩니다 코코 이리 와봐~ 왜여? 루이루이~ 루이도 고마 자고 이리 와보그라~ (부시시~) 움? 왜 그는데여? 이리 내려와봐 임마~ 자, 아그들아! 햇살 한 바구니씩 얼른 골라잡아라~ 엄마가 느들 줄라꼬 햇빛 요래 담아놨슈미~^^ 루이야, 언넝 말을 들어야지, 짜식이.. 겨우라니... 코코는 이쁘게 골라잡았구마는.. 햇살 금세 지나가뿌는데... 루이야, 언넝 햇빛 깔고 누붜라~^^&^^ 2022. 11. 7. 파주에서 한정식을 먹고 싶을 때 - [ 한정식 들메] 한정식 들메, 황희선생 유적지 [반구정]에 갔던 날 식사 했던 곳이다. 나오는 반찬에 표고버섯 함유 음식이 많은 것 같아서, 추천 즉석 표고밥으로 변경하지 않고 그냥 공깃밥을 시켰다. 표고들깨죽, 고소하고 담백한 맛이 마음에 들었다. 오른쪽의 물은 따라 먹어보니 맛이 좀 독특해서 직원분이 오셨을 때 무슨 물이냐고 물으니 버섯차라고 하시며, "왜, 맛이 안 좋으세요?" 하셨다. "아뇨, 건강해질 것 같은 맛이에요. 좋아요~^^" 메뉴판에는 쑥버무리떡이 적혀 있는데, 계절이 계절인 만큼 호박버무리떡이 나왔고, 한 입 떼어 먹어보니 별로 달지 않아 이것도 맘에 들었다. 부침개는 배불러서 다 못 먹었고.. 이건 청포묵이네.. 우뭇가사리네.. 하며 무식한 소릴 해댔는데, 메뉴판에 표고버섯묵이 적혀 있다.. ㅋㅋ .. 2022. 11. 3. 고양이 모습으로 오신 산신령님^^ 산에 갔는데.. 낙엽이 벌써 수북히 쌓인 곳, 그 위로 낙엽 빛깔로 조그만 덩어리 하나.. 멀리서 볼 때는 얼핏.. 낙엽 몇 장이 거기 모여 있는 것 같기도... 가까이 다가가면서 보니.. 고..냥... 아니, 산신령님 아니세여? 어쩜 자리도 요래 안성맞춤.. (고냥님들이 자리 고르는 실력은 탁월하지, 원래..) 이 세상 하나밖에 없는 큰 바위 캣타워에 편~안히 올라 앉아 가을 햇살 한 자락 따슈하게 붙잡고 계시는 山고냥님.. 포스가... 산신령님.. ㅋㅋ 2022. 11. 2. 아빠 퇴근 시간인가 웅? 가마있어바.... 지금 매씨지?(몇시^^) 엄마! 지금 매씨야? 머? 알아서 머하냐고? 엉아야, 왜? ㅎㅎ ㅎ 사냥 나갔던 아빠가 돌아올 시간인가용? 집사들이 퇴근해서 들어오거나 말거나 방 혹은 거실에 누워서 멀뚱멀뚱 쳐다만 볼 때도 있(많)지만, 또 어떤 날은 이렇게 새콤맞게 퇴근시간 맞춰 요래 앉아 마중을 하기도 하지요. 뭐 내 생각이 맞는지는 모르겠지만요.. ㅎㅎㅎ 내 짐작이 맞으려니 믿고.. 둘이 여기 요러고 계신 모습 참 이쁘심미당~ 아니라 해도 그냥 예쁘시구용~ ㅎㅎㅎ 2022. 10. 28. 예쁜 가을이 여기도 있네.. 파주 반구정 - 황희선생 유적지 공기는 살짝 차가웠지만 하늘이 맑고 햇빛이 밝아서 기분이 좋은 날이었다. 기회가 닿는대로 경기권을 훑고 있다. 서울에서 가까운 곳에 가볼 만한 곳이 참 많다. 반구정 주차장에 도착하여 차에서 내리는데 넓은 주차장 둘레를 장식하고 있는 가을빛이 예쁘다. 반구정으로 들어서면 정면으로 보이는 풍경, 유적지가 대체로 다 그렇듯이 정갈하게 잘 정돈되어 단정한 느낌이고 햇살이 밝게 비쳐 화사하다. 먼저 황희정승 기념관으로.. 반구정 (伴鷗亭) 경기도 문화재 자료 제 12호 ※ 모바일로 볼 때 글씨가 잘 안 보이는 불편을 위해 따로 적음 ↓ 더보기 1449년(세종31) 황희가 87세의 나이로 영의정을 사임하고 관직에서 물러난 후 여생을 보내던 곳으로, 임진강 기슭의 낙하진에 인접해 있어 원래는 `낙하정(洛河亭)이라 .. 2022. 10. 27. 가을 주말 나들이 - 광릉 숲 광릉 수목원은 미리 예약을 해야 하는 곳이어서, 예약을 하지 않아도 되는 광릉 숲을 가기로 했다. 광릉 숲 주차장에서 숲을 바라보며 찍은 첫 사진인데, 이때는 빨간 열매가 달려 있는 이 나무가 뭔지 몰랐다. 녹색만으로도 충분히 예쁜데, 빨간 열매의 색감이 예쁨을 더 보태고 있다. 개미취? 광릉은 세조와 정희왕후의 능 풍수가들은 광릉을 쌍룡농주형(雙龍弄珠形, 두 마리 용이 여의주를 가지고 노는 형상)이라고 한다 하고, 자리가 좋아서 이후 400여 년간 세조의 후손이 조선을 통치했다는 설명도 있다고 함. 운치 있는 이 길로 갈까.. 먼저 재실로 들어갈까.. 하다가 재실을 보고 나서 숲으로 들어가기로 했다. 재실 들어가기 전 문 밖에 들꽃이 예쁘게 피어 있다. (개미취인가..?) 쑥부쟁이 모서리 한 켠에 요래.. 2022. 10. 25. 루이코코냥에게 실패하지 않는 선물 루이코코냥에게 새 선물을 사드렸어요. 루이 : 야, 야, 코코 너 뭐하냥? 누가 형이냐? 시끼가.... 내가 형이잖아 임마~ 서열 지켜라이? 엉아 먼저 하고~ 치~ 뭐야... 다른 건 낯 가리더니... 뭐? 너 지금 뭐라구 했냥? 안 했어어~ 너, 엉아가 이거 먼저 한다구 떫은 거냐? 아니라고!! 아니기는.. 엉아가 쪼끔만 놀고 곰방 줄 건데 씨끼가... 엄마! 사면서 두 개 좀 사면 앙대? (몇 푼이나 한다고....) 아뉘 이 자쉭이~ 엉아가 첨으루 먼저 좀 놀아보겠다는데.. 그루케 불만이냐? 아니라고!! 아니라고오!! 머... 아니면 돼꼬.. 까~불지 마라아~ 아라써~ 얼릉 갖구 놀기나 해!! 치~ ㅎㅎ 루이냥, 캣닢쿠션 비비고 얼싸 안고... 정신 혼미혼미~ 인사불성 난리부르스~ㅋㅋ 캣닢쿠션, 루이.. 2022. 10. 24. 이런 첫 경험 이 서비스가 처음이었고, 며칠 전 갔던 강강술래 늘봄농원점에서도 로봇이 음식을 가져왔는데, 가져온 음식을 옮기는 건 사람이 해야 했으므로 직원께서 대동하셨다. 앞으로 이런 로봇 서빙이 많아지겠지... 2022. 10. 23. 삶의 여유를 누릴 수 있는 강강술래 고양 늘봄농원점 강강술래 고양 늘봄농원점, 이쪽 근동에서 규모가 가장 크고, 숯불구이 소갈비가 유명한 음식점이라고 한다. (주차장도 여유롭고) 여기 도착 했을 땐 어두워지기 전이었는데, 그때는 사진 찍는 걸 잊어버려 못 찍고 이 사진은 식사를 하고 나와서 찍어서 불빛이 환하다. 강강술래 고양 늘봄농원점은 이 건물이 메인 건물이고, 한옥관과 카페, 라이브 무대, 민속주점, 다른 음식점 등등이 있다. 3만9천669㎡의 규모라고 한다. 라이브 공연을 할 수있는 야외 무대가 보이고, 출연 가수들이 안내 되어 있다. 한옥관으로 안내 받고 가는데.. 한옥관 앞의 풍경.. 약간 차가워진 저녁 공기에다 노란 국화꽃이 가을 분위기가 났다. 한옥관 안으로 들어가니.. 실내 곳곳에 정성을 많이 들인 게 보였고, 고급진 디테일이 느껴졌다. .. 2022. 10. 22. 어딜 가든 좋은 이 가을날, 파주 마장호수 참 좋은 가을볕의 유혹이 강렬한 계절이다. 가을볕 뿐이랴.. 기분 좋은 바람결도 살랑살랑 나를 흔든다. 좋은 가을볕, 가을 바람결 따라 파주 마장호수의 가을 속으로 들어가 보았다. 아름다운 수변 경관을 바라보며 걷는 산책로가 낭만스럽다. 군데군데 벤치가 있어서 잠깐씩 앉아 쉬며 아름다운 호수를 감상한다. 카누, 카약 등의 수상레저도 즐길 수 있고... 산책로를 천천히 걷다보니 출렁다리가 짠~ 나타난다. 호수에 담긴 산과 하늘이 너무도 아름답다. 전망대에 멋진 풍경을 감상하며 차 한잔 할 수 있는 카페가 있고.. 출렁다리 이쪽과 저쪽에 포토존도... 가을빛이 조금씩 물들고 있는 마장호수의 10월 어느 날, 사진으로 쓰는 가을 나들이 일기.. 이 좋은 가을날, 어디를 간들 아름답지 않으랴.. 파주 마장호수,.. 2022. 10. 20. 가을이 왔다는군요, 고냥이 녀석들이 주로 타일 바닥이나 요런 데서 뒹굴거리던 녀석이.. 소파 위로 자꾸 올라오고.. 그러다.. 요런 폭신 복닥~한 곳에 자주 누우십니다. 네, 더운 여름이 가고, 바야흐로 가을이 왔다는 거지용~ ㅎㅎ 녀석들의 행동에.. 그냥 웃음이... ^^ 그새 졸리심.. 아녀여~ 이봐! 눈 똥그랗게 떴지? 녜엥~ ㅋㅋㅋ 어제도 여기 이러고 계셔서 후덕진 뒷통수 찰칵 했더니.. 돌아보심.. 그러나 원위치 한 얼굴을 거울로 보니 벌써 감겨진 눈~ ㅋ ㅎㅎ 눈 가리고 아옹~ 아니 눈가리고 z z z .. 집고양이 팔자 세상 상팔자~~ ㅋㅋ 오날도...^^ 음~ 고양이 옆 얼굴...^^ (넘 예쁘다는 말~^^) 눈빛이 또 쫌 그러~하다 싶은 순간.. 그렇지.. 여윽시~ ㅋ 네, 주무세라~ 뭐 할 일이 있가뉘? 내게 강같은 평화.. 2022. 9. 22. 주말 여행, 보령 무창포 바다 뷰가 좋은 카페 - 너울 주말을 이용하여 드라이브 삼아 가벼운 여행을 떠났다. 지난 밤 동안 비가 오락가락하면서 아침까지 어둡고 축축함이 이어져 아침 7시 30분, 서울을 출발할 때도 가랑비가 잠깐 뿌리기도 했는데, 시간이 갈수록 하늘빛이 점점 밝아졌다. 서울 출발 두 시간 반 쯤 만에 대천 도착, 고향을 떠난 지 오래 되고, 부모님도 돌아가시고... 아주 가끔씩 매우매우 가끔씩 가는 고향이다 보니 고향땅이 이젠 많이 낯설다. 굉장히 변했으므로.. 갠 하늘에 구름이 풍성하다. 아욱국 백반으로 늦은 아침을 간단히 먹고, 고향 볼 일도 잠깐 보고.. 오랜만에 무창포로 Go~ 주차장 이쪽도 저쪽도 만차다. 어디든 가는 곳마다 거의 그러하다. 오래 전에 경주 친구와 둘이 여길 왔었던 기억에 옛날 블로그를 뒤져보니 14년 전이다. 14년.. 2022. 9. 19. 강원도 고성 여행, 바다 뷰가 예쁜 카페 'do it 192' 카페 안에 들어서자 바로 눈 앞에 파란 바다가 아름답게 펼쳐져 있다. 너무도 아름다운 뷰에 잠깐 설렐 정도.. 메인 공간엔 사람들이 많이 앉아 있어서 실내를 찍지 못하고, 두어 계단인가 아래로 내려가는 옆 칸으로 가보니 마침 창가에 자리가 있었다. 우리들이 앉아 있는 자리 옆에 이런 코너도 있고.. 요 앞에도 사람들이 앉아 있어서 찍을 수 있는 데만 찍음.. 높은 통유리창 가득히 들어찬 하늘도 맑고 파랗다. 예쁜 바다 배경으로 놓고 다시 찰칵:^^ 강원도 고성 여행 중 대진항에서 뷰가 예쁜 카페를 찾는다면, 여기, 'do it 192' 커피 마시며, 이 바다 풍경을 보고 있노라면 그냥 힐링이 되는 시간.. 우리가 2박 3일 묵고 있었던 금강산콘도가 보인다..^^ ♣ 카페 do it 192 강원 고성군 현.. 2022. 8. 29. 강원도 고성 여행, 능파대 (BTS 화보 촬영지) 능파대는 파도를 능가하는 돌섬이라는 뜻으로 파도가 몰아쳐 바위를 때리는 광경을 빗대어 붙여졌다고 하고, 고성 문암해변의 능파대는 '물결 위를 가볍게 걸어다닌다'는 뜻으로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 고성 능파대의 바위는 단단한 화강암이 긴 긴 세월 동안 소금끼 머금은 풍화작용에 의해 깎이고 패이고 부서지고 구멍도 뚫리고 하면서 갖가지 형상의 기암 괴석이 되었다고 한다. 고성 능파대가 2021년 BTS의 화보 촬영지로 알려지면서 많은 사람들이 찾게 된 듯 하다. 우리도 그래서 고성에 온 김에 한 번 들러 보았다. 2022. 8. 28. 강원도 고성 여행, 마차진 해수욕장 3년 전인가 여름에 다녀왔던 강원도 고성엘 이번에 또 갔다. 이 금강산 콘도는 1998년 5월에 개관 했다고 하는데, 개관 후로는 전혀 손을 대지 않았는지, 객실이 (좋은 말로) 완전 옛스러웠다. 우리들은 로비 한쪽에 놓인 소파가 그 중에 정말 대박이라며 큭큭큭 웃곤 했었다. 이번에 가니 그 소파는 바뀌어 있었다. 그대로 있었다면 정말 너무하는 거였다.^^ 다시 가고 싶은 숙박지는 아니었는데, 이번에 또 가게 된 건, 여행지가 강원도로 정해지자 두 딸래미가 이 콘도 앞에 있는 해수욕장을 원했다. 이건 3년 전 갔을 때 찍은 사진인데, 한 30년 전 쯤의 객실 분위기 그대로인 듯.. 방 2 ,거실 1, 화장실 1 1층이어서 뷰도 좋았고, 엘리베이터를 이용하지 않고 바다에 나가기가 편했다. 수영복 입고 몇 .. 2022. 8. 27. 구름이 드리워진 여름 설악산의 운치 지난 8월 13일, 황금연휴를 이용하여 2박 3일 가족 여행을 떠났다. 05시 50분~06시에 출발하기로 예정했는데, 가족이 다 모이는 데 시간 차가 발생하여, 6시 30분에 상도동을 출발하게 되었다. 좀 늦은 출발로 그새 도로는 벌써 차량으로 가득하여 밀리고 있었다. 설악산 케이블카 타러 가는 길이다. 엉금엉금 기어서 가고 있다. 우리는 "걸어서 가는 게 좋을 거 같아~ " 모두 한 마디씩~^^ 길은 좋았다. 예쁜 초록색 터널을 이루고 있어서 차가 밀려 한참을 엉금엉금 기어 가도, 좋은 풍경이 짜증을 차단해주었다.^^ 우리는 맨 끝 주차장까지 올라가 차를 대고, 케이블카 타는 곳으로~ 그러니까 서울 출발 강원도 설악산 케이블카 이 탑승 시간표를 쳐다보기까지 5시간 반이 걸린 것.^^ 12시 35분 탑승.. 2022. 8. 25. 제주 여행 - 아름다운 애월 한담마을 장한철 산책로 제주 여행 3일째 날은 하늘이 새파랗게 맑고, 그래서 한여름날이니 만큼 뜨거웠다. 근처 주차장에 차를 댄 곳에서 길을 건너 바다를 향해 몇 걸음 걸어가니 세상 시원하고 아름다운 바다가 확 펼쳐져 있다. 얼떨결에 광고해드림..^^ 아름다운 애월 바닷길 산책로 바닷물까지 에메랄드빛으로 아름다움.. 카약을 즐기는 사람들의 모습도 애월 한담 바다의 아름다움에 한 풍경을 더 보태는 것 같고..^^ 표해록 : 조선 영조 때의 장한철이 제주도를 떠나 서울로 과거를 보기 위해 가던 중 풍랑을 만나 류큐 제도와 청산도 근해를 표류하다가 돌아오기까지의 일을 적은 책 장한철 : 조선 조선 후기 영조 때 애월읍 애월리에서 태어나 대정현 현감을 지낸 문인. 봄 가을같은 계절이면 계속 더 걸어가고 싶은 아름다운 산책로였는데, 해.. 2022. 8. 10. 가끔 하염없는 기다림 장마가 끝난 줄 알았는데, 이거 뭐지요? 번쩍번쩍거리며 꽈르릉 꽈르릉~ 하늘 깨지는 것 같은 소리가 공포스러웠습니다. 여기저기 물난리가 났는데.. 오늘도.. 오늘은 어제보다 더 쎄다고 하는 말도 있던데... 그 예보는 완전 빗나가길 바랍니다. 제발 그만 멈춰주시길.. 코코냥께서 아까부터 저리 앉아서 계속 현관문을 쳐다보고 있네요. (호.. 혹시.. 우르릉 꽝꽝 소리에 즈그 아빠를 기다리는??) 그러게.. 루이코코네 집사들은 이 물난리 속에 안전하게 귀가를 잘 할까요.. ㅠㅠ 고양이도 가끔(?) 요래 집사를 기다립니다. 늘, 매일, 그러하시는 강쥐와는 다르지요. 즈그 집사가 퇴근해 들어가도 즈들 앉아 있던 자리에서 그냥 멀뚱멀뚱 쳐다보고 있을 때가 더 많은 쉬키들임다.^^ 아래와 같이~^^ 왔쩌여? 멀뚱멀.. 2022. 8. 9. 제주도 현지인들에게 유명한 애월 맛집 꽁순이네 고기국수 제주 여행 2일째 날, 하늘은 어제와 비슷했다. 하늘에 구름이 많고 바람이 부는 날씨였는데 구름 사이로 새파란 하늘이 자주 보이기도 했다. 안에 자리가 없어서 밖에서 순번을 기다리는 사람들.. 우리도 5번째 주문을 적어놓고 웨이팅 후 (한 10 여분 쯤 후?) 안으로 들어가 앉았다. 우리가 주문한 고기국수와 비빔국수. 비빔국수엔 사진 아래 왼쪽의 국물이 곁들여 나오고.. 고기국수의 국물부터 맛을 보니 진하고 부드러운 맛이라고 해야 하나.. 맛있다. 채소와 함께 버무린 국수를 도톰한 고기와 같이 먹는 비빔국수도 매콤하고 맛있다. 뭔가 풍성한 맛.. 고기국수 1인분, 비빔국수 1인분이 우리 모녀 둘이 먹기엔 양이 많아서 1인분 이상이 남았다. 뽀얗게 우려낸 깊고 진한 육수에 도톰한 고기 고명이 푸짐한 이 꽁.. 2022. 8. 3. 내 사랑 명품 두 덩어리 이사를 했습니다. 이사를 하면서 바뀌는 환경이 내겐 조금 더 편리해져서 좋은데, 우리집 고양이녀석들이 신경이 많이 쓰였지요. 바뀌는 환경으로 인한 두 녀석들의 스트레스, 거기다 우리집 녀석들은 고양이화장실을 쓰지 않고 사람화장실을 쓰기 때문에, 바뀌는 화장실에서 녀석들이 새로 용변 자리를 잡는 일이 적지않게 신경 쓰이는 일이었습니다. 녀석들은 이사하는 날 종일을 용변을 보지 않았습니다. 달콤이는 이삿짐센터 사람들이 들이닥치기 전에 다행히 응가도 하고 쉬야도 한 번 한 상태여서 마음이 조금은 편했는데, 아망이는 아직 용변을 보지 않은 상태에서 사람들이 들이닥쳐 이동장으로 들어가야 했지요. 고양이가 다 그런지는 알 수 없지만, 전에 이사했을 때 아망이가 용변을 참 오래 참는 걸 보았었습니다. 이번엔 용변을 .. 2022. 8. 2. 행복한 여행을 완성 시켜주는 숙소 - 제주 [여행과 치유] 우리 모녀가 제주 여행에서 2박 3일 묵었던 숙소, 애월에 위치한 단독 팬션 [여행과 치유] 정원에서 찍은 샷으로 단 두 동이다. 팬션 외벽 색깔이 예쁘다. 감각적이다. 오른 쪽 동은 룸이 2인 1실인 것 같고, 우리 모녀가 묵은 이 왼쪽 동은 화장실 각각 딸린 룸 두 개에 쾌적한 거실이 있었다. 첫 날 도착 했을 때 이런 모습이다가 돌아오던 날은 분홍색 연꽃 한 송이가 화사하게 피었다. 여기 팬션 앞에 차를 대고.. 오른쪽 동(정원에서 볼 때 기준)을 지나.. 우리가 예약한 숙소동으로~ 칸나꽃이 돌담과 예쁘게 어우러져 예쁜 운치를 만든다. 현관에 들어서니 재즈 음악이 흐르고 있었다. (팬션 쥔장님의 돋보이는 센스~☆) 실내가 40평 가량이란다. 깨끗하고 쾌적하다. 바로 이곳에서 음악이 흘러나옴.♬~ 음.. 2022. 7. 28. 이전 1 2 3 4 5 6 ··· 47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