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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는 아직은 내리지 않지만 금세라도 내릴 듯이 어둡게 가라앉은 날씨다.
제주로 떠나는 아시아나 항공 12시 뱅기,
생각지 않게 갑자기 떠나게 된 여행이다.
이륙하여 인간 세상에서 멀어지며 지상에 가득했던 회색 먼지에서도 벗어났다.
두껍게 쌓인 눈밭같은 하얀 구름 위를 날으는 기분이 꽤 괜찮다.
창가 자리여서 구름 구경을 하며 덜 지루하게 목적지에 도착하였다.
이 날, 제주는 서울보다 기온이 5도 이상 낮아 쌀쌀했다.
렌트카 사무실에 들어가 있을 때, 얇은 경량 패딩 조끼를 꺼내 겉옷 안에 껴입었다.
2박 3일 간 우리의 발이 되어줄 렌트카를 타고..
우선 애월을 향해 달린다.
배가 많이 고픈 상태..
날이 살쌀하니 추워서 따끈한 전복 뚝배기를 시키고..
전복돌솥밥도 시켰는데, 사진 찍는 걸 잊고 그릇에 덜어 비빈 다음에야 생각 나서 찍음.
옆엔 돌솥밥에 같이 나온 미역국.
맛은.. 전복뚝배기와 전복밥의 일반 평균적인 맛..
12시 뱅기를 타기 위해 집 앞에서 10시에 택시로 출발하며 아침을 굶고 왔기 때문에 제주에 도착하여 이게 오늘의 첫끼다.
이럭저럭 하는 사이 3시가 다 되어가는 시간이어서 브레이크 타임에 걸리는 거 아닌가 했는데 여긴 브레이크 타임이 없어 다행..
식사 후엔 차를 이 음식점 주차장에 그대로 세워두고 가까이에 있는 한담해변으로 간다.
지난 여름에도 걸었던 한담 바닷길로..
에메랄드빛 아름다운 바다,
다음 페이지에 따로 포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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