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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Love Cats

루이냥에게 위로가 필요한 시점

by 해피로즈 2023. 3.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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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생일 모임 글을 어제 올렸는데, 그 모임을 루이코코네 집에서 한 것이었지요.

3개월쯤 만에 루이코코네 집에 간 것이었어요.

루이코코네 집에 들어서니 코코는 현관 앞까지 아주 마중을 나오셨습니다.

우리들이 오랜만에 방문해도 저언혀 상관없는 코코예요.

 

 

현관 앞에서 우리들을 심드렁히 맞이하신 뒤엔 거실 바닥에 요래 철퍼덕 누워서 우리들을 쳐다보기도 하고,

 

 

주방으로 가서 식탁 주위에 모여 있는 우리들을 쳐다보기도 하고 그러지요.

 

 

그러면 우리우리 루이냥께선?

네~ 당근 후다닥~ 바람처럼 날아 안방으로 숨으셨지요. 조금도 변함 없으십니다.

 

안방으로 루이를 보러 가봐야겠어요... 

 

여윽시 이불 속에 꽁꽁 숨으셨습니다.

아주 조그맣게 살짝 봉긋 솟은 부분을 쳐다보며 미소와 함께 안쓰러움이 스쳐요.  

 

 

가만히 이불을 조금만 들추고 최대한 다정하게

"루이루이~" 불러 봅니다.

 

 

몸을 일으키려는 포즈를 취하는 루이..

 

 

왜? 또 도망갈라구?

 

 

아니야 괜찮아, 느 엄마랑 비슷한 사람이야~

 

 

그래두 시..시더여~

 

 

열린 방문 쪽을 바라보며 불안한 루이..

 

 

아이구 이눔아 그래 알았다. 갈게, 간다. 가..

 

 

불안해 하는 루이를 위해 몸을 일으킵니다.. 에혀..

 

 

짜식...

이불 다시 폭 덮어주고 퇴장..

 

 

 

방문객들이 돌아간 후에 거실로 나오신 루이냥님..

 

 

다 간 거 맞지?

 

 

코코와는 너무도 다르게 인간에게 겁이 아주 많은 루이냥이예요.

이불 속에 숨어 쫄고(?) 있다가 나온 루이에게 위로가 필요한 시점입니당..

아빠가 맛있는 간식으로 루이의 마음을 풀어주어요오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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