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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여행에서 묵은 팬션인데,
팬션 안으로 들어서기 전, 저 안 쪽 문 앞에 뭔가 보이는 것 같았어요.
사진 찍은 후의 확인 전으로, 시력이 좋지 않습니다.^^
이 팬션의 문지기 고냥님이신가 봅니당..
보초 서다가 잠드셨네요.. (문지기로 절대 합당치 않은 존재지요..ㅋ)
이만큼 가까이 가도 잠이 안 깨세요..
냥님, 안냥하세냥?
얼마나 깊이 주무셨었는지 눈이 떠지는 데 시간이 걸리십니다.
손님, 이제 오신겨?
으움... 이번 손님은 싸아비쑤가 좋구냥~
움.. 구래구래 좋아좋앙~
아니아니.. 문지기 냥님, 그르타구 일케 안까지 따라들어오..오시냥?
오마나 얘 좀 봐...
너무도 태연히 객실 안으로 들어와 거실 한가운데 요래 떡허니~ 엄머엄머...
흐미~ 푸짐하신 뒷태 보여주시는 거냥?
아, 냥님냥님! 미안하지만.. 좀 나가주세냥~ 미안해영~
췌!!
뭘 쫓아내냐... c...
손님냥반! 저기 원래 내 방이다냥~
오옹~ 구래여엉~
글쿠나앙~
근데, 니 직분은 여기 문지기 아니냥?
아이 참, 문지기 아이라니까네!!
이 싸람두라! 거기 원래 내 방이라고오~ 내방이야앙~
냐앙냐앙~ 항의 중~
다음날 나가니 요래 아무캐나 누워 주무시고계심..
이런 모습에 괜히 웃음이 났는데..
또 얼른 따라들어와서는 이렇게 옆에 붙어앉아계시는 냥님...
제주 여행 숙소에서 만난 넘 사랑스러우신 개냥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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