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동안 뜸했습니다,
우리 코코냥은 잘 지내고 있어요.
이렇게 여전히 잘생 이이뿌게용.. ~.~
마이 덥습니다.
가만 둬도 지 알아서 쏜살같이 휙휙 잘 날아가시는 세월님이신데, 넘 더우니 이 여름 온제 끝나나 지루하네요.
근데 이 무더운 여름날, 찜더위같은 거 아모 상관없이 우리 코코냥님이 애정애정하시는 패션 잠깐 올려봅니다
까꿍!
이 비닐이 피자 배달 온 비닐봉투인데 코코가 이 비닐을 엄청 좋아해요.
날도 더운데 아주 몇날 며칠을 툭하면 이 비닐 뒤집어 쓰고 놉니다.
오늘도 빠시락빠시락 음향 깔면서 비닐 패션쇼를 하세요
들어는 보셨는가, 패션의 완성은 비닐이라꼬...
패션 모델은 멋지게 먼 데를 쳐다봐야 사진이 잘 나온다고 배우셨다는군요~ ㅎㅎ
뭐이? 패션의 완성 비닐 그런 거 들어본 적 음따!!
그딴 말 필요 없고!!
비닐 패션쇼에 쓸다리엄씨 진심인 얼굴이...
그 얼굴이 참 이뻐서 웃음이 난다, 녀석아!!
흠... 그래...
비닐 패션쇼의 대를 잇는고나...
옛날.... 느그 삼촌(?)께서 일케 비닐 망토, 아니 비닐 두루마기 패션쇼를 하며 집안을 활보하셨느니라~ ㅋ
그 자태가... 참 어여뻤었느니... ㅎㅎㅎ
음.. 그러다가 저러다가...
코코, 지금은 피자 비닐 봉투가 어디로 갔는지.. 이 허접한 비닐을 어디서 꺼내와 또 이러고 계십니다..
비닐에의 깊은 애정도가 이 집 내력인가보오..
아니지, 고냥이 종족 대대손손 줄줄 내려 이어지는 내력이겄지..
(그 와중에 얼짱각으로 잡힌 도톰한 턱하며... 아기고양이같은 얼굴.. 더 귀엽고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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