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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운진항 모던한 오션뷰 카페 M1971 엠브릿지 구름이 내려 앉은 저 산은 산방산인가보다 제주도 운진항으로 가고 있는 중이다. 운진항에 도착하는데, 넓은 주차장 옆으로 검은색 이 건물이 눈에 띈다. 운진항 풍경 운진항 여객선의 강렬한 삼원색이 굉장히 알록달록하다 잡아온 물고기를 옮기는 작업을 하시는 듯.. 많이 잡으신 걸까? 다른 쪽에서도 무슨 작업들이신지 분주한 광경이다. 운진항에 들어설 때 시선을 끌던 이 모던한 검은색 카페에 들어가보기로.. M1971 카페 엠브릿지 M1971 카페 엠브릿지의 메뉴로는 컵빙수와 돌고래라떼, 산방산 라떼 등 시그니처 음료와 샌드위치, 머핀, 크로플 등.. 주문한 커피를 기다리는 동안 둘러보노라니.. 실외에도 테이블이 많은 대형 카페다. M1971은 요트투어 업체이고, 이 업체의 대표 프로그램 돌고래 에코투어는 지속 .. 2023. 5. 30.
신비스런 기운이 감도는 제주 쇠소깍 쇠소깍은 쇠는 소, 소는 웅덩이, 깍은 끝이라는 뜻으로 소가 누워있는 형태라 하여 쇠둔이라는 지명이었는데, 효돈천을 흐르는 담수와 해수가 만나 깊은 웅덩이를 만들어 ‘쇠소깍’이라고 붙여졌다고 한다. 제주 서귀포 쇠소깍 제주 서귀포 쇠소깍은 효도천이 바다와 맞닿아 끝나는 곳에 있는 하천 지형이다. 효도천은 한라산 백록담 남벽과 서벽에서 생겨나 해안으로 이어지는 하천이다. 쇠소깍은 효돈의 옛날 지명인 쇠둔의 '쇠(소, 牛)'와 웅덩이를 뜻하는 '소(沼)' , 그리고 강물이 바다로 흘러가는 지역인 하구를 뜻하는 제주 방언 '깍'에서 유래하였다. 전설에 따르면 이곳에 용이 산다고 하여 '용소'라고도 불렀는데, 가뭄에 이곳에서 기우제를 올리면 그 효과가 뛰어났다고 한다. 이곳 쇠소깍은 깊은 수심과 기암괴석, 울창.. 2023. 5. 29.
말랭이국수가 뭐지? 하며 들어가봤더니 파주에서 '말랭이국수'라는 간판을 보고는, 그 땐 말랭이가 뭔지 전혀 몰랐다. 바다에서 나는 어떤 해산물인가? 그랬다. 말랭이가 뭔지 전혀 감을 잡지 못하고 음식점 안으로 들어가봤다. 자리를 잡고 앉으니 정면으로 메뉴가 붙어 있다. 식당 안은 손님들이 가득 차 있고, 내 자리에선 조금 거리가 있는 곳에 벽보가 붙어 있었는데, 그걸 보고야 "말랭이가 이 말랭이야?" 했다. (좀 실망스러웠다) 말랭이라는 단어에서 나는 왜 무말랭이가 전혀 생각 나지 않은 거냐... 아니, 국수에 무말랭이가 들어가리란 생각 자체를 하지 않은 것이었다. 생무와 무말랭이의 영양 성분은 하늘과 땅 차이 입니다. 생무는 90%이상이 수분이지만 무말랭이는 마르는 과정에서 공기 중의 많은 미네랄과 결합하고 화학반응을 일으키기 때문입니다... 2023. 5. 24.
발름발름~ 이게 무신 냄새고 주방으로부터 소파 위의 코코에게 무슨 냄새가 도착했나 봅니다 발름발름거리며 냄새를 분석하시느라 코와 뽈록한 윗주댕이를 계속 발름거리는 게... 이게 뭐라꼬 귀여울까용 ㅎㅎ 고냉이녀석들은 안 귀여운 게 없다이카네... 웅?머.. 벨꺼 아이다.집사들 밥 무글라카구마능~ 녜에~ 똑똑하심미~ 2023. 5. 19.
운동 산책길이 예쁜 계절 5월이라고 또 이렇게 장미가 만발하고 있다. 운동 산책길에 만나는 예쁜 꽃들이 즐거움을 주는 계절이다. 나즈막한 산길에 오후의 햇살도 적당히 좋고.. 예쁨으로 발걸음을 멈춰 세우는 이 꽃은 무슨 꽃인지... 이 초록 숲에 어떻게 이렇게 한 자리 잡으신 걸까..^^ 초록 예찬을 불러일으키는 봄날 예쁜 숲길.. 벌써 며칠 전부터 아카시아꽃 내음이 향기로웠다. 코끝을 스치는 아카시아꽃 향기가 좋아서 발걸음을 잠깐 멈추고 그 향기를 깊이 들이마시면.. 아련하게 스치는 젊은 날들.. 그런데 그새 때를 다한 꽃들이 벌써 바닥에 떨어져 쌓인다... 짧고 짧은 꽃의 시간.. 덧없는 인생처럼.. 덧없거나 어쨌거나.. 그저 노랑노랑 환한 이 꽃들은.. 이름으로 먼저 사랑스럽고 귀여운 애기똥풀꽃은 엄마미소를 불러내곤 한다... 2023. 5. 18.
백만 송이 장미 활짝 꽃피운 불타는 트롯맨 손태진 (동영상 출처 : youtube MBN MUSIC) 음악을 좋아해서 많이 듣는 편인데, 트롯은 좋아하는 음악 장르가 아니었다. 그러하니 트롯 오디션 방송에 전혀 관심이 없었고, 거기서 뽑힌 가수들에도 관심이 있을 리 없었다. 따라서 그들이 나오는 예능도 관심 밖이었고... 그런데 어느날...^^ 무심히 채널 돌리던 리모컨을 멈추고 티비 화면에 눈을 고정시키게 만드는 사람이 있었는데... 훤칠한 남자 가수가 아주 근사한 목소리로 백만송이 장미를 부르고 있었다. 티비 왼쪽 상단에 [불타는 트롯맨] 이라는 프로그램 명이 적혀 있고.. 음.. 트롯은 관심 없는데... 아주 므찐 남자 가수가 굉장히 멋있는 목소리로 부르는 백만 송이 장미에 붙잡혀서 그 날 그 트롯 오디션 방송을 끝까지 다 보았다.^^ 전에 손태진.. 2023. 5. 17.
사랑스러운 해당화꽃 해당화꽃은 노래 가사로만 들어봤을 뿐, 아, 이게 해당화야? 하며 실물을 쳐다 본 건 처음이다. 멀리서 친구가 오랜만에 찾아와, 무얼 먹을까하며 조금 걷다가 동네 고깃집으로 들어가 고기를 먹고, 고기를 먹고 나서는 난 배가 너무 부른데, 친구가 아침에 건강검진을 받느라 아침을 굶은 상태여서 배가 몹시 고프다고 하더니 메밀국시도 시켜 아주 맛있게 먹는다. 친구가 고기도 메밀국시도 맛있게 먹으니 기분이 좋다.. 식사 후에는 이런 좋은 봄날, 카페에 들어앉아 있기 보다는 커피를 사들고 동네 작은 숲 벤치로 간다. 역시 꽃과 초록 잎새들로 참 예쁘다. 벤치에 앉은 채로 주변 풍경을 끌어당겨서 찍다가.. 저 꽃은 뭐지? 싶어서.. 벤치에서 일어나 가까이 가봄.. 친구가 해당화라고 알려준다. 아, 해당화가 이렇게 .. 2023. 5. 15.
화교 3대의 중식당 락희안 - 가족 생일 모임 락희안 가좌본점 5월, 이 좋은 계절에 태어난 가족이 있어서 생일 축하하기 위해 모였다. 이 락희안엘 몇 번 가다보니 단골같은 기분이다. 너댓 번 쯤 간 듯.. 락희안은 화교 3대째 운영되고 있는 중식당으로 70년 전 요리법 그대로 이어져 내려오는 전통의 꿔바로우와 대만짜장이 대표메뉴라고 한다. 예약된 2층 룸으로~ 아늑한 룸에서 가족끼리만 오붓하게 즐길 수 있으니 편안하고 좋다. 화교 三代가 집에서 즐겨먹던, 그리고 좋아하는 음식을 보다 많은 사람들과 나누고자 시작한 중식당입니다. 1945년, 중국 산동지방에서 건너온 1대 이연악 선생이 마산에 신춘반점(新春飯店)을 연 것이 그 시초입니다. 1978년, 2대인 이국태 셰프에 이어 2010년에는 대기업 홍보실에 근무하던 3대 이동혁 대표가 합류하여 지금까.. 2023. 5. 9.
화담숲 - 야생 원앙이 날아오는 원앙연못 한 바퀴 돌고 내려가고 있는 중.. 아기자기하고 예쁜 길들이 요기로 저기로 계속 이어진다. 곳곳에 쏴아아~ 힘찬 물소리로 마음도 시원해지고~ 사진기에 담고 싶은 예쁜 풍경이 너무 많아서 배터리가 다 닳아 꺼져버린다. 모과에 비해 꽃이 예쁘신 모과나무도 만나고 이제 평지로 다 내려와서 출구쪽으로 가는 중이다. 출구쪽엔 산 위로 올라가면서 내려다보이던 연못이 있다 몇 걸음 후에 모습을 드러내는 연못가의 '번지없는 주막'과 카페 건물. 번지없는 주막엔 추억의 전통음식 해물파전, 병천순대 등의 메뉴가 있고, 옆 건물 Cafe&Shop에선 차 한잔과 함께 여유와 쉼을 즐기며, 다양한 기념품과 굿즈 구매 가능. 검은 건물에 이 붉은꽃빛이 강렬하다. 화담숲의 원앙연못, 이곳엔 여러 쌍의 야생 원앙이 날아와 서식하고 .. 2023. 4. 30.
화담숲에서 걷는 꽃길, 철쭉꽃길 좋은 봄날, 화담숲 나들이는 아주 탁월한 선택이었다. 연초록 잎새들과 예쁜 꽃이 서로 어우러져 너무도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고 있다. 4월이 끝나가고 있는 시점, 노란 수선화는 벌써 시들어버린 곳도 있고, 위쪽에 늦게 핀 곳은 아직 예쁜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도 하는데, 지금은 철쭉의 시간인 것 같다. 잎이 먼저 피고 그 위에 꽃이 피어나는 철쭉.. 이렇게 잎새 위에 조금씩 피어나고 있는 모습도 참 예쁘다. 예쁘고 예쁜 꽃에 절대 밀리지 않는 연초록 잎새의 아름다운 빛에 눈길이 한참 머문다. 영산홍 품종 중 하나인 '베니' 이 길에서 세상 화사한 빛을 한껏 발하고 있었다. 다들 탄성을 지른다. 아.. 정말 눈이 부시게 화사하다. 이걸 저 세상 화사함이라 해야 하나... 엄연히 지금 이 세상 화사함이다.^^ .. 2023. 4. 30.
화담숲에 하얀 자작나무숲의 사랑스런 수선화 환한 햇살의 은총에 한껏 살아난 색감이 마냥 예쁘다. 안구정화에 마음 정화까지 되는... 자꾸 터져나오는 봄빛 예찬.. 화담숲길을 걸어 올라가면서 처음 마주친 수선화 언덕은 꽃이 거의 다 시들고, 드문드문 몇 송이만 아직 고운 모습으로 우릴 맞아주신다. 3~4월 "수선화 축제" 기간이지만, 지금 4월이 끝나가고 있는 시점이다. 그래, 수선화가 질 시기이지... 그러면서 바라본다. 물 속에 사는 신선이라 하여 '수선화', 눈 속에 핀다 하여 '설중화'라고도 불린다는 것을 처음 알았다. 그런데 위로 올라가면서는 아직 시들지 않은 꽃이 많았다. "이 자작나무숲은 하얗고 곧게 뻗은 2,000여 그루의 자작나무가 이색적인 풍경을 자아내는 곳입니다. 봄에는 노란색 수선화가 어우러지고 여름이면 싱그러운 초록의 잎과 .. 2023. 4. 29.
화담숲 - 내게 호사스런 선물같은 시간(2) 이끼원 이끼원에 미스트 분사 시간이 정해져 있네.. 1차 10시, 2차 13시, 3차 16시에 각각 10분간.. 미스트 분사 시간에 이곳에 있으면 수분 미스트 촉촉 써어비스 받음.^^ 걸어서 위로 올라갈수록 연못이랑 '번지없는 주막'이 잘 내려다 보인다 약속의 다리 약속의 다리를 건너고 있을 때, 다리 아래로 모노레일 전동차가 지나가고 있다. 꼬불꼬불 데크를 따라 걷는 길이 너무도 예쁘다. 신선한 공기에 꽃향까지 살짝살짝 스치고.. 음.. 이런 데가 천국 아닌가...^^ 4~5월에 피는 노란 죽단화가 환한 햇살을 받아 마냥 화사하다. 그 위로 모노레일 이 화담숲에 예쁘지 않은 길이 있으랴.. "물레방아로 만들어지는 전기로 스마트폰을 충전해보세요." 스마트폰을 올려놔보니 충전이 시작되었다. 오올~ 멋지다!.. 2023. 4. 28.
눈부신 봄날의 초대 - 예쁘고 싱그러운 화담숲 어딜 가든 초록초록 예쁜 봄이 지천에 깔렸다. 그런데 이 눈부시게 아름다운 4월이 벌써 다 가고 있네... 아쉽고 아쉬워서 이 초록빛을 따라 봄나들이 간다. 주말은 교통량이 너무 많고 주차장 전쟁도 그렇고 하여 평일에 움직여보기로 하고 집을 나섰는데, 서울을 빠져나가는 길은 주말이고 평일이고 따로 없다. 차창으로 쏟아져 들어오는 햇빛이 벌써 뜨겁다. 집에서 출발하여 2 시간 만에 이 주차장에 도착했다. 평일이어도 이 넓은 주차장이 거의 꽉 찼다. 그러면 주말엔 주차를 어찌 하나...?? 주차장에서 화담숲으로 가는 곤돌라 타는 곳으로 가는 길에 노란 수선화가 쪼르르 올망졸망 피어 있는 게 사랑스럽다. (4월 말인데 아직 수선화가 피어 있구나...) 곤돌라 타는 곳을 지나쳐서 식사할 곳을 찾아 간다. 여기까.. 2023. 4. 28.
시원하고 예쁜 저수지 뷰 카페, 보령 블루레이크 보령 대천에서 청양 방면으로 가다보면 청천저수지가 있다. 전에 청라저수지라고 지칭하곤 했었는데, 청천저수지라는 명칭은 나도 안 지 얼마 안되었다. 내 고향이지만 어릴 때는 이런 자세한 관심은 별로 없이 살다보니 그렇다. 이 날도 "청라저수지 그 카페 가보자" 그러면서 갔다. 다들 청라저수지'라는 명칭이 익숙하다. 사람들이 없는 곳, 혹은 사람들이 없을 때 찍느라 사진이 몇 장 안된다. 사진 찍는 걸 포기하고 안 찍기도 했고... 화분이 올망졸망 놓여 있는 계단으로 올라가 커피 주문~ 창밖 풍경이 마치 액자를 걸어놓은 듯한 저수지 뷰가 좋은 자리. 이 사진은 긴 시간 기다려서 찍은 사진이다. 이 카페의 포토존이다보니 사진 찍을 사람들이 계속 줄을 섰고, 그 중엔 웨딩 촬영을 하느라 도무지 차례가 오질 않아.. 2023. 4. 26.
Amanda Lear - Follow Me에 꽂혀(샤넬 향수 CF 음악) 샤넬 향수든 다른 어떤 향수든 나는 향수에 관심이 없(었)다. 지금까지 살면서 내 돈으로 향수를 사 본 적이 없고, 두어 번인가 선물 받은 향수도 화장대에 오래오래 그냥 놓여 있을 뿐이었다. 옆에서 아주 옅게 살짝 스치는 향수의 향은 잠깐 기분도 괜찮고, 그 사람이 멋스럽게 보이기도 하지만, 그러나 그런 경우는 적었고, 대체로 내겐 공해일 때가 많았다. 그렇잖아도 두통에 자주 시달리는 내게 두통을 유발하기도 하는... 그런데 내 블로그에 향수 광고를 올리게 될 줄이야... 이 샤넬 향수 광고 음악 때문이다. 이 광고 음악, Amanda Lear의 Follow Me에 꽂혀서 하루에 몇 번을 찾아 듣는다. 음악이, 보이스가 매력적이다. 이 음악 분위기에 광고 모델까지도... 따라서.. 이번 샤넬 광고, 멋지.. 2023. 4. 25.
개심사의 화사한 봄날 상왕산 개심사 654년(의자왕 14) 삼국시대 백제의 승려 혜감이 창건한 사찰이고, 상왕산(象王山)은 코끼리의 왕이라는 뜻으로 부처님을 상징한다고 한다. 아름다운 봄날을 즐기려는 많은 사람들로 도로가 몹시 밀리는 주말, 교통체증, 그 속에 우리도 한 몫 거들며 슬금슬금 기어서 개심사에 도착하였다. 그런데 도착이... 주차장이 서너 군데 있지만 몰려드는 차량이 많다보니 주차가 만만찮다.(주차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봄은 이런 풀 색깔부터.. 연두색 봄빛이 너무도 예쁘다. 연두색으로도 부족해 이 겹벚꽃의 화사함이라니... 몽글몽글 참 예쁘게도 피어난 봄 이름난 곳은 다 그렇듯이 주말엔 많은 봄나들이 인파로 복잡복잡하다. 사람들이 많아 사진 찍기도 쉽지 않고.. 그리고 오래된 절이다보니 여기저기 보수 공사.. 2023. 4. 25.
가파도 바닷길 걸어 동네 한바퀴 아.. 가파도는 가오리 형태의 섬이라고 한다. 포스팅 하며 지금 처음 알았다. 가파도는 제주의 옛모습을 간직한 가오리 형태의 섬으로, 우리나라 유인도 중 가장 낮아 수평선과 하나인 듯 나지막한 평지로 이루어져 "전망대"에서 제주 본섬과 한라산, 마라도 그리고 푸른 바다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아름다운 곳입니다. 여행지에서 만나는 고양이.. 반갑다. 그렇지만 뽈뽈거리고 얼른 지나가버려 뒷모습이 찍힌다. 바다 한 번 멀리 쳐다보고, 먼저 마을길로 .. 이 돌 위에 앉으면 무너진다고 앉지 말라고 몇 군데에 적어놓았다. 단단하게 쌓은 돌담이 아니라고 한다. 초록빛 예쁜 청보리.. 전망대가 나지막하다. 가파초등학교.. 정겹다.. 가파초등학교 담 바로 옆에 김성숙선생 동상 김성숙 선생(1896-1979)은 가파도 출.. 2023. 4. 19.
개화예술공원 속 화원카페 - 당신은 꽃과 같다, 리리스 개화예술공원 다 돌아보고 기념품, 농산품 코너까지 들러서 안내하는대로 후문으로 나가면 이 카페가 있다. 여기 이 카페가 마지막 코스라고 입간판에도 적어놓고 있다. "당신은 꽃과 같다" 감성 플라워 & 데코 Cafe 리리스 간판에 적혀 있는 글귀가 말랑말랑 감성적이다. 날씨가 좋은 날엔 이 실외 테이블에서 티타임으로 힐링타임을 가질 수 있겠다. 등등... 판매하는 각종 소품들도 많고, 카페 안이 많은 장식품들로 굉장히 많이 꾸며져 있다. 안으로 안으로 계속 들어가면서도 역시 굉장히 꾸며 놓았다. 내 눈엔 너무 정신없기도... ㅎㅎ 앉아 차 마시기가... 음.. 여기가 젤 적당해 보이네.. 카페 안이 생각보다 꽤 넓다. 사람이 앉아 있지 않은 곳만 찍어도 각양각색의 사진이 많다. 카페에 있는 동안 비가 좀 .. 2023. 4. 18.
보령 주말여행 - 개화예술공원(2), 허브랜드 이 공원이 조각예술공원이듯이 입구부터 조각품으로 시작된다. 입장료를 지불하며 통과하여 차를 대고 내려서 맨처음 마주친 전경.. (입장료 6000원) '내 인생 반짝반짝 빛나길' 이렇게 좋은 길? 그래 걸어보자꾸나.. 여기는 '사랑이 이루어지길' 인가... 사랑을 이루고픈 날들은 예에전에 다 지나갔거늘... 봄봄... 초록초록 피어나는 이 봄빛은 어찌 이리 예쁘시뇨... 초록 봄빛을 더욱 화사하게 빛내는 꽃빛들.. 우산 들고 사진 찍기가 불편했지만, 빗물에 젖은 풍경이 분위기스럽기도... 허브랜드관 앞 조각품 개화허브랜드는 1,500여 평 규모의 식물원으로 허브, 관엽식물, 수생식물, 민물고기, 곤충 등을 언제든지 만나볼 수 있는 사계절 푸르른 녹색 공간이라고 한다. 허브랜드에 들어서자마자 제일 먼저 눈에.. 2023. 4. 17.
주말여행 - 보령 개화예술공원 요즘 연일 미세먼지가 좋지 않다. 토요일인 어제 비 예보가 있어서, 비가 오고 나면 먼지가 싹~ 씻어지려니 했는데, 나쁜 먼지를 씻어낼 만큼 많이 내리지도 않았고, 비가 오지 않거나 살짝만 내리는 시늉 정도로 그치는 곳도 있었다. 토요일날 주말 여행 계획을 잡으면서 비 때문에 좀 불편할려나 했지만 역시나 많이 오는 비는 아니었다. 고속도로에서 교통체증의 지루한 시간 안에 갇히지 않기 위해 일찍 출발할 계획이었으나 꼭두새벽의 알람소리를 꺼버리고는 40여분이나 뭉그적거리다 일어났다. 부지런한 새벽형 인간이 아니고 올빼미형이다. 매우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난다. 근데 올뻬미도 늦게 일어나는 거 맞나... 7시 10분이 다 되어가는 시간에 출발하여 20여분 후에 막냉이와 합류, 7시 반쯤 출발했더니 고속도로가 많.. 2023. 4. 16.
여기는 카페인가 식물원인가, 파주 문지리535 플랜테리어 카페 좋은 봄날이다.... 봄바람을 따라 드라이브 나선 길.. 자유로 거의 끝쪽까지 달려서 멈춘 곳은 파주 문지리535, 대형 카페다. 넓은 주차장에 차들이 가득 들어차 있어서 여기 못 대고, 이 주차장을 빠져나가 옆의 넓은 공터에 댔는데, 그 공터에도 차가 가득했다. 그 많은 차들을 보며, 카페에 손님이 얼마나 많은 걸까.. 싶은 생각이.. 카페에 들어서는데, 저 만큼 안쪽의 이런 풍경에 감탄이 절로 나온다. 그러나 이건 시작에 불과한 거지...^^ 카운터 앞에 주문 계산을 위한 이만큼의 줄이 거의 계속 될 정도로 사람들이 많았다. 손님이 많다보니 빵류가 바로바로 품절이 된다고 하는데, 그럴만 하다. 계단으로 올라가니... 아니 여기 식물원이잖아~ 포토존이 곳곳에 있고... 유후~ 신선 달달한 피톤치드를 아.. 2023. 4.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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