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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형제의 귓속말 속닥속닥, 알면 다침 엉아야, 있잖아~ 속닥속닥~ 그래, 아우야, 그러니까.. 속닥속닥~ 뭐야.. 느그들끼리 무슨 말 하노? 안알랴 줌!!엄빠는 몰라두 돼영~ 알면 다침~ 아, 눼에~ㅋㅋㅋㅋ 2018. 12. 26.
루이 코코와 함께 해피 크리스마스! 루이 코코네 집의 오붓한 크리스마스.. 오~ 코코군이 임하는 성탄 축하 자세..^^똑바른 자세로 앉아 자못 엄숙 경건 모드..^^ 예수님 생일 날 우리 맛난 거 주시나여? (사진 이쁘게 잘 찍혀주시면 이거 드릴게요, 이거~ ㅋㅋ) 오옹옹~ 이거 맛있는 거잖앙~ 루이군, 입맛 좀 몹시 다시는구낭~^ㅋ^ 우리 클스마스 사진 잘 찍었쩌요? 그럼 이제 우리 맛난 거 줘, 아빠~ 아긍~ 이쁜 것들~~♡♥ 사랑하는 루이 코코의 세 번째 크리스마스를 축하해!!♡♥♡♥ 루이 코코와 함께 해피 크리스마스by해피로즈 2018. 12. 25.
이까이꺼 쯤.. 껌이지 아가, 거기 어떻게 올라갔어~ 쓰지 않는 매트리스를 치우려고 한쪽에 잠깐 세워 놓고, 누가 가지러 오기로 되어 있어서잠깐 세워놓은 동안에도 고냥님들이 그 사이 스크래치 내실까봐 이불을 씌워놓았는데 어느새 소리도 없이 올라가 계신 루이냥이.. 루이냥 : 이까이꺼 쯤... 껌이쥐~ 이불 타고 휘리릭~ 날아 올라갔낭.. 암튼 느그 고냥시키들 높은 곳 참 좋아한다.^^ 그나저나 루이 저 뽕주디는 언제나 늘 넘나 구여움~^^ 루이 집사인 딸래미 왈, "혹 못 내려올까봐 의자 받쳐주고 혼자 쌩쇼 했더니혼자 잘만 내려옴. 무리없이 ㅋㅋ" 2018. 12. 22.
내 급식소의 겨울 고양이들, 맘이 시리다 때는 이제 겨울인데 이런 파릇한 풀들이 마치 봄 같다.우리집 뒷 발코니 창문 밖을 내다보니 이 아이가 오도마니 앉아 있다. 지난 여름 삼색이가 데리고 다니던 두 새끼고양이 중 한마리로 여기 가끔 올렸던 아기고양이인데. 이제는 이만큼 컷다.누차 얘기하지만 사진이 실물보다 많이 커보인다.실물은 조그마 하다. 아직 여릿한 몸집으로 청소년 티가 난다.고물고물함이 아직 남아 있는... 여름날엔 새끼고양이가 두 마리였는데, 언젠가부터 늘 이 아이만 보였다. 이 아이와 따로 어미고양이(삼색이)도 여전히 이 급식소로 밥 먹으러 온다.서울에 가서 여러날 있다가 내려와 밥을 주러 갔더니 어찌 알고 왔는지 소리 없이 뿅 나타난 어미고양이를 보고 너무 여러날 밥을 주지 못한 것이 참으로 미안했다.내가 서울 가 있는 동안은 어.. 2018. 12. 21.
코코냥이의 망사패션(2) 며칠 전, 망사조끼 입은 코코 모습을 올렸었는데,실은 망사조끼 입히기 이전에 망사 모자를 먼저 씌워 줬었어요. ㅎㅎ 나 이쁘냥?나한테 이딴 거 씌워주니 좋으냥? 이딴 망사패션... @.@#$%^&*!! 아빠 품을 뛰쳐나가 구석으로 달아난 코코^^ 더는 참을 수 없쩌!!난 사과가 아니라그~~ 코코야, 망사스카프도 예쁜데~~^^ 망사패션, 난 절대루 시더여~ 녜에~ ㅋ 2018. 12. 20.
속초 여행길에서 만난 하얀 고양이 속초 아바이마을 투어 중 어느 음식점 앞에서 이 하얀 고양이를 만나 발걸음을 멈췄다.활짝 오픈 된 출입문턱에서 고양이는 놀이에 열중해 있었다.콘센트에 연결되어 있지 않은 코드선이니 위험하진 않았고, 옷을 입고 있다. 목걸이를 하고 있고, 그래서 목줄 맨 걸로 알고 있었는데, 사진으로 보니 목줄이 보이지 않는다.(내가 못 본 걸까..) 지나는 사람들이 지를 부르거나 말거나 구경하거나 말거나 전혀 아랑곳없이 코드선을 가지고 아주 열심히 노는 모습을 조금 지켜보다가 몇 걸음 옆의 커피숍으로 들어가 얼마간의 커피 타임 후, 아바이마을을 나가는 길, 다시 그곳을 지나는데 고양이는 다 놀았는지 이제는 문앞에 얌전히 앉아있다.그 음식점 앞의 장식물처럼.. 지나가는 사람들이 부르면 무시하기도 하고 이렇게 고개를 들어 .. 2018. 12. 19.
아빠 어깨 위의 의기양양 ㅋㅋㅋ 2018. 12. 15.
코코 난생 처음 입어보는 초미니 망사조끼 우리 코코, 조끼 한 번 입어 볼까? 자, 여기로 팔 한 쪽 쏙 빼고~~ 아 아빠, 이게 뭔데~ 이게 모냐~ 이 따위 망사...사과한테나 입히길 바래~ 전혀 내 취향 아니라그~ @@#$%^&*@!! 2018. 12. 14.
고양이 형제의 열창 나는 너의~ 영~원한 노래야~~♪나는 너의 친구야~♬ 만약 내가 외로울 때면 누가 나를 위로해주지... 허전하고 쓸쓸할~ 때 내가 너의 벗 되리라~~ ♬~ 나는 너의 여엉원한 형제야 ~♪ ♪ ~ 나~는 나는 나는 나는 너의~ 기쁨이야~~~ ♬ ........ ㅋㅋㅋ 2018. 12. 13.
내 나라 음식이 그리웠던 딸과의 먹거리 여행 -속초 강릉에서 속초로 이동하여 저녁 6시가 안 된 시각에 숙소에 도착하였다. 호텔 현관 입구부터 성탄 트리 장식이 시작되고... 로비에도 대표 트리 장식.. 어쩔 수 없이 연말 기분이 난다. 숙소에서 내려다보이는 속초 해변 야경.. 짐을 놓고 이제 저 해변으로 간다.막내가 지난 추석연휴에 발목을 다쳤던 게 아직도 완전히 낫질 않아서, 즈 아빠가 바닷가에서 가까운 곳으로 숙소를 잡아주었다.그리하여 조금 걸어나가 대포항 수산 시장에 도착~ 맛있는 음식 앞에서 우리들은 좀 더 행복해지기 시작~^^ 딸 사우가 사가지고 온 술로 잔을 채우고 즐거운 기분 짱짱~ 서로 부딪치며우리의 행복한 마음은 달아올랐다. 회도 나오고~ 오늘 저녁의 메인 요리, 대게 등장으로 모두 "우와앙~" 감탄사와 함께 완성되어지는 행복감~^^ 역.. 2018. 12. 12.
주말 여행 - 강릉 오죽헌의 초겨울 정취 전에 강릉엘 가봤었지만 오죽헌엔 처음이다.초겨울 짧은 해가 벌써 서쪽 하늘로 기울고 있다. 이 나이까지 살며 오죽을 보는 것도 처음이다.대나무가 참 멋진 나무인데, 검은 대나무, 오죽은 또 다른 분위기를 준다. 율곡 이이가 태어난 '몽룡실(夢龍室)' 옆에도 오죽이 보인다.오죽헌은 검은 대나무가 집 주변을 둘러싸고 있어서 '烏竹軒' 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 잎 다 떨군 나무에 감이 아직 잔뜩 달려 있다.이 풍경이 참으로 운치스럽고 멋졌다. 아직 남아 있는 단풍 빛깔이 참으로 예쁘다. 오죽헌을 돌아보고 나오니 그 새 스러진 빛.. 오죽헌 방문 기념으로 쌀빵 구입.. 맛은... 그냥 뭐.. 빵 맛..^^경주에 황남빵이 있듯이 강릉엔 이 쌀빵이? 2018. 12. 10.
주말 여행 - 강릉 초당두부마을과 커피거리 지난 12월 첫 날, 1박 2일 주말여행을 다녀왔다.큰딸래미가 결혼 이후에 즈 신랑과 같이 오질 못하고 따로따로 한국엘 다녀가곤 했었는데(고양이들 때문에) 이번에 처음으로 같이 들어와서 우선 가까운 곳(?)을 다녀오기로 하고 직장 생활 하는 막내딸래미의 주말을 이용하여 같이 여행을 떠났다.한국 음식이 그리웠던 큰딸래미가 지난 여름 제 동생과 엄마가 다녀왔던 속초엘 가자고 제안하였다.먹거리 여행이다. 아침 아홉시 출발하여 교통사고를 세 건이나 목격하며 점심 때 강릉에 도착하였다. 당연히(?) 아침 식사는 생략하고 홍천 휴게소에서 간식으로 빈 속을 달랜 후 강릉 초당두부마을로 가서 점심 식사. 초당두부를 먹으러 온 사람들이 많았다.순번 대기표를 뽑고 한 10분인가 15분인가 기다린 후 안으로 들어가 앉을 수.. 2018. 12. 8.
국화꽃 속에 은밀하게 차린 고양이급식소 국화꽃이 한창인 시기.. 집으로 들어가는 공동 현관문 양옆에도 국화꽃이 다투어 피어나고 있다. 국화 잎새에 가려진 곳에 은밀한 급식소를 하나 더 차렸다.국화꽃 속에 은밀하게 차린 꽃순이를 위한 급식소로, 가을이어서 가능한 계절 밥상인 셈..꽃순이가 오랜만에 보는 나를 따라왔던 그날, 밥그릇을 이 국화잎 사이로 옮겨줬던 그 자리에 계속 밥을 놓아주었더니 매일 꽃순이를 만나지 못하는 날들 동안 가득 부어놓은 사료가 없어지곤 했다.그러나 내가 그걸 자꾸 나와서 어느 녀석이 먹나 지켜보고 서 있을 수는 없어서 이 밥을 꽃순이가 먹고 가는지 다른 아이가 이 밥을 발견하고 먹고 있는지 알 수는 없었다. 그러다 지난 휴일 낮에 이런 광경을 딱 보게 됐다. 아이가 놀라 달아나지 않도록 몰래 소리 안 나게 사진을 찍었는.. 2018. 11. 21.
그렇게 바라보는 너의 눈길에 애잔해지는 마음 엊그제, 식사 중인 하얀 길고양이 가족을 바라보느라 주변을 못 보고 있을 때, 한쪽에서 하얀 녀석이 내 쪽으로 오고 있는 게 얼핏 보였다.오드아이였다.녀석은 내가 서 있는 곳으로 가까이 걸어왔다. 내 앞으로... 그리고는 내 옆을 가까이 지나 내 바로 뒤쪽으로 가서 요래 앉으심... 나를 알아보는 듯한 행동과 몸짓.. 내가 몸을 움직여 제 쪽으로 똑바로 서서 쳐다보니 마주 바라보시는 오드아이... 서로 눈길을 주고 받으며..내 마음이 애잔해진다. 이 아이의 눈길에 나는 자유로울 수가 없다..마음이 꼼짝없이 이 아이에게 붙잡히고 만다.그러나 아이는 날 그렇게 바라보면서 정작 내 손에 붙잡히지는 않는다. 이 아이가 내게 붙잡히는 건 아이와 나의 삶이 달라지는 일이다.이 아이의 묘생과 내 인생이 묶이는 아주 .. 2018. 11. 13.
길고양이 가족의 식사 시간, 따뜻하고 감사하다 내가 자주 다니는 길은 아니지만 가끔은 지나다니는 길, 우리 집 반대편에 있는 아파트 후문쪽,며칠 전에 포스팅 했던 그곳에 고양이들이 모여 있었다.이렇게 많이(?) 모여 있는 건 처음 보는 풍경이다.가까이 다가가면서 보니 식사 중이셨다. 왼쪽의 아이가 여기 가끔 올린 오드아이. 지금 이 식사 자리에 오드아이는 끼어 있지 않다. 흰냥이들 속에 노란 아이도 끼어 있고, 흰 바탕에 노란 무늬 옷을 입은 아이도 있지만,모두 한 가족으로 짐작이 된다. 아파트 공용 현관문 앞에 이렇게 고양이 밥을 주는 당당함에 미소를 짓는다.^^ 참으로 감사하고, 그리고 부럽기도 하다.대체로 아파트 뒷쪽, 조금은 가려진 곳에 밥상을 차려주는데..사람들이 드나드는 공용 현관문 쪽에 이렇게 밥을 줄 수 있다는 게 얼마나 감사한 일인가.. 2018. 11. 11.
하얀 옷 입고 길냥이로 사는 오드아이냥이의 근황 전에(여름에) 만난 적이 있는 그 장소에서 오드아이냥이를 세 번인가 만났다.이 길로 자주 다녔으면 더 많이 만났을 텐데, 내가 자주 다니는 길은 아니다보니 세 번 정도밖에 못 만난 것일 게다.시간 맞춰 가다가 만나서 사진 찍을 시간이 없었다. 오드아이는 평화롭게 잘 지내고 있는 것 같아 보인다. 이 아이들은 오드아이의 새끼들일까.. 몇 번 본 그때마다 장난도 치며 같이 있는 모습이었다. 계속 이리 저리 움직여서 사진 찍기 쉽진 않았는데, 요래 잠깐 포즈도 취해 주는 쎈쑤~ ㅋ 같이 잘 지내고 있는 모습이 그걸 바라보는 내 마음을 편안하게 만들어 참 감사했다. 저 밥그릇에 따뜻한 마음을 담아 챙겨주는 사람 덕이다.참 감사하고 감사하다.그 분의 손길에 복이 덕지덕지 달라붙기를 축복한다. 우산도 놓아주어서 아.. 2018. 11. 8.
현관문턱까지 따라온 나의 애틋한 길고양이 꽃순이 해가 짧아져서 오후 6시가 넘어도 어둡다. 퇴근하여 집에 도착한 게 6시 40분쯤, 바로 집 앞에서 고양이 한 마리를 가까이 만나게 되었다.길고양이들이 대체로 비슷비슷한 데다 어두워진 시간이라 잘 안보여 희미한 가로등 불빛에 노랑이라는 것만 구별할 수 있었다. 그리고 몸집이 조그마한 게 청소년냥인가 싶었다.나와 제법 가까이 거리가 좁혀졌는데도 고양이가 웬일로 후딱 달아나지 않고 날 쳐다보는 모습으로 서 있다.길고양이만 보면 거의 습관적으로 내는 혓소리를 역시나 이번에도 "쪼쪼쪼쪼~" 했더니 노랑냥이가 작고 가느다란 (예쁜) 소리로 "야옹" 대답(?)한다."응, 그래~ 야옹아, 저쪽에 가면 밥 있는데.. 가서 좀 먹지~" 그러면서 집으로 들어가려던 발길을 틀어 편의점 쪽으로 향하는데, 어어? 이 노랑냥이가.. 2018. 11. 6.
집사는 왜 행복한 걸까요 녀석들이 요래 자고 있는 걸 조금 늦게 발견 했어요. 처음엔 따스한 햇볕을 제대로 잘 깔고 덮고 주무셨을텐데,햇볕이 한 뼘 옆으로 살금 옮겨가셨네요. 루이 코코 형제가 햇볕도 요래 사이좋게 나눠 깔고 주무십니다. 바라보기만 해도 마음이 그냥 따스해져요.잔잔한 평화로움이 마음에 가득 번지고,행복감으로 가득 찹니다. 녀석들은 그저 늘 빈둥빈둥, 혹은 잠이나 퍼주무시는데,바라보는 집사는 왜 이리 행복한 걸까요요요~ ㅋ 한숨 주무시고 난 후엔 깨까시 세수~^^ 집사가 행복한 건...녀석들을 사랑하기 때문..^♥^ 집사는 왜 행복한 걸까요by해피로즈 2018. 11. 1.
둘이 같이 똑같이, 고양이 형제 고양이들은 침대를 좋아해~전에 달콤이도 침대를 꽤나 밝혔었는데... 침대에서 살다시피 하는 달콤이 끌어안으며 가끔 했던 말,"달콤이 밖에서 살았음 어쩔 뻔 했어? 침대 없어서~ㅎㅎ" 둘이 똑같이 다리 붙잡고 자기~^^ 둘이 같이, 똑같이 달팽이 콘셉트?^^ 달팽이 더듬이도 똑같이 세우고~^ㅋ^ 침대 위의 사랑 사랑 두 덩어리~ 이쁜 사랑 두 덩어리 잠결에 이불이 무거워서 일어나 보면 두 녀석이 이렇게...^♥^ 둘이 같이 똑같이, 고양이 형제by해피로즈 2018. 10. 31.
엉아의 약간 강압적인 그루밍 슷!! 가만 좀 있어봐!!엉아가 그루밍 깨까시 해줄랑게~ 아흣~ 엉아야, 고만 쫌 해! 고만!! 2018. 10. 30.
사장님 간택했더니 포근한 방석이 생겼어요 이 공장 사장님을 간택한 영특하신 하얀 고양이는 아기들 데리고 아직은(?) 잘 지냅니다."아직은"이라고 말한 건 공장 안에 고양이를 키우면 안되기 때문이지요.이 건물 보안팀에 걸린답니다. 암튼 지금까지는 밥을 꼬박꼬박 받아 먹으며 편안하게 잘 지내고 있어요. 밥도 꼬박꼬박 챙겨주시고, 포근포근한 고양이 쿠션방석도 사주셨어요.정확히는 사장님의 따님이 고양이 방석을 사서 아빠더러 고양이들한테 갖다 주시라고....^^ 오~^^ 고양이집도 사서 가져다 놔줬는데, 고양이집은 안 들어간다는군요.안 들어가는 건 물론이고 그 고양이집을 피해 멀찍이 돌아서 다녀 끝내는 고양이집은 치웠답니다.고양이방석은 갖다 주자마자 저리 잘 쓰시고... 가까이 가면 매우 경계하며 달아났싸아서 거리를 두고 찍다보니 사진이 또렷하지 않아요.. 2018. 10.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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