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일상 스케치174 이순신장군에 대한 의리로 본 영화, 명량 존경하는 인물란에 내가 쓰는 이름이 이순신장군이므로 이순신장군의 명량대첩 영화, [명량]을 당근 볼 생각이었는데, [명량]이 개봉 되고나서도 망설이며 보지 않고 있었다. 문화.연예 채널 블로거님이 명량을 보고서 쓰신 리뷰를 읽고는 어쩔까.. 망설여졌다.^^ 나도 액션이나 전투씬을 별로 좋아하지 않고, 배우 최민식을 싫어하지도 특별히 좋아하지도 않으니... 여성 관객에게는 추천하고 싶지 않은 '남자 영화'라는 글을 읽으니 어떤 영화인지 감이 잡힌다. 그래서 이 영화를 안 볼 마음으로 거의 기울어져 있는데, 어제 남편이 "퇴근하고 나서 명량 보러 가자고, 영화 시간을 좀 알아보라"고 한다. 남성들은 좋아할 전쟁씬이 많은 영화라니 우리집 사극 매니아이신 랑께서는 볼만한 영화일 것이다. 나는 다행히(?)도 최민.. 2014. 8. 7. 티스토리 초대장 10장 배포합니다. 벌써 몇 달 전에 내 관리함에 들어와 있었던 건데,블로그를 한참 쉬고 있는 동안 초대장이 내게 들어와 있는지도 몰랐었고,나중 알게 되었을 때도 블질을 잘 안하다보니 잊어버리기도 하고..생각 났을 때는 컴터 켜기 싫은 때라든가.. 하여,이래저래 하다가티스토리 초대장 나눔 안내가 늦었습니다. 꼭 필요하신 분 비밀댓글 남겨주세요.좋은(?) 블로그 하실 분에게 드리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2014. 5. 12. 세상을 변하게 할 수 있는 것 세월호 침몰 사건으로 블로그에 나와 말도 한마디 하기 싫을 정도로 정말 말할 수도 없이 애통하고 분노로 끓는 나날들이었습니다.참으로 침통하고 우울한 대한민국입니다. 바로잡겠노라 하시던데..과연 얼마나 고쳐질까요?언제? 별로 믿음이 가질 않습니다. 이런 말도 안되는 사고로 온국민(?)이 애통해 하고 분노하고 있는 지금,바로잡겠다고 하지만 언제 바로 잡을 건지 지금 현재 배를 타도 전과 똑같다고 하더군요.이런 엄청난 일을 겪고도 "아직" 그대로인 것이고 이 "아직"은 언제까지일지 모르는 것이지요.물론 뿌리 깊은 잘못된 관행이야 하루 아침에 바뀔 수 있는 건 아니지요,그러나 당장 시행 지시 감독할 수 있는 것도 전혀 그대로인 채로 여전히 안전 점검없이 배가 운행되고 있는 것을 취재 보도하는 걸 보았습니다. 일.. 2014. 5. 3. 멸치 다듬으며.. 귀여운 여인 제목을 적으며 괜히 나혼자 웃음이 나온다. 티비 앞에 앉아 멸치를 다듬으며 채널 OCN 에서 아침부터 귀여운 여인을 봤다. 이 영화는 왜 이렇게 보고 또 보게 되는지....^^ 내가 젊은 시절부터 좋아해온 남자 배우 때문에 그럴까?^^ 리차드 기어..이 매력적인 남자를 첨 만난 게 [사관과 신사]라는 영화에서 였는데, 그후부터 이 남자를 좋아하는 마음은 사그라들질 않았다. 이제 세월은 그에게서도 내게서도 젊음을 앗아가버렸다. 나는 당근 시들시들 볼품없어져버렸지만, 흠... 당근.. 당근? 당신은 여전히 매력있고 멋지시오!! ^&^ 지금 리차드 기어 얘길 길게 할 시간이 아니다. 할일을 두고 여기 잠깐 들어왔으니 집안일을 마쳐야 한다.^^ 2013. 8. 11. 남의 텃밭 채소로 맛있는 웰빙 저녁식단 올해 베란다 한쪽에서 화분 두 개에 지었던 고추 농사는 완전 흉작이다. 나의 주 생활권인 서울집에 내가 심었던 게 아니고, 가끔 내려가는 경주집에 그니가 심은 것이었는데, 꽃은 잔뜩 피웠으면서 덩지만 커다래질 뿐 달랑 고추 한 개 매달고 그걸로 영 끝이었다. 이번에 오랜만에 내려와보니 고추 화분을 집 밖, 아파트 화단에 내놓고 있었다. 간혹 나비도 날아다니고 벌도 날아다니는 집 밖 화단에 내놓으면 혹시 고추가 열릴래나.. 하여 그랬다고 한다. 그러나 고추 화분을 가까이 들여다 봤지만 고추가 열릴 기미는 보이지 않았다. 어떻게 한 개는 열렸었던 건지 외로이 혼자 매달린 것이 시퍼렇고 단단해져 있었다. 그런데 고추는 안 열렸어도 그래도 보기는 좋던 녹색 싱싱한 잎새들이 요 며칠 비가 억수로 쏟아지면서, 그 .. 2013. 8. 10. 행운목 꽃이 피었어요 우리집에 꽃이 피었습니다. 아주 작은 행운목으로 우리집에 들어온지 3년 7~8개월 만에 꽃을 피웠어요. 우리 큰딸래미 왈 : 무슨 행운이 올까????? ^^* 무슨 행운이 올지는 모르겠지만, 꽃이 피니 그 자체로 기분이 좋았습니다. 기분 좋게 하는 것, 그것 하나로도 행운목꽃의 역할은 한 것 같아요~ ^^ 낮엔 이런 모습이다가... 분꽃처럼 오후 5시무렵 꽃이 활짝 피어나더군요. 신통방통~~ 거실 창가에 우리 아망이가 보입니다. 베란다로는 못나가게 하니까 저러고 있을 때가 많지요. 참 착하기도 해요. 그러다 비둘기가 베란다 창밖에 날라와 앉으면 혼나는 거 생각할 겨를도 없이 비둘기를 향해 비호같이 획 돌진하여 베란다 창문에 부딪치기도 합니다. 꽃이 활짝 피는 저녁 내내 행운목꽃 향내가 온집안에 아주 진동.. 2013. 8. 9. 이전 1 ··· 6 7 8 9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