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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정원에서 찍은 크림이 오랜만이에요.
내가 앞에서 사진 찍고 있는데,
세 녀석이 무엇에 저리 시선을 꽂고 있는지..
한곳을 함께 바라보는 똑같은 시선,
귀까지 똑같네요.
아흠~ 녀석들 이쁘넹..
똑같이 시선을 꽂고 있는 물체(?)의 이동에 따라 돌아간 고개,
똑같이 그리고 있는 시선과 귀의 각도가 참 이뻐서 찍사를 미소 짓게 합니다.
윗 사진도 그렇고 이 사진에서도 크림이와 갈색냥이가 매우 닮았네요.
미묘 갈색냥이가 어린 건 확실해보이구요.
크림이와 미묘 갈색냥이 두 녀석의 어미가 같은가..
아님 같은 부친이거나..?
옷은 다르게 입었지만 얼굴이(풍기는 분위기도^^) 많이 닮았어요.^^
우월한 유전자를 받아 나오셨군..^^
작년 10월 요래 아가였던 귀요미 크림이가.. ↓
요래 잘자라 싸나이 포스 팍팍 풍기는 청년고냥이가 된 거이지요.
나줌 지나가여~
갈색냥이 : 어데 갈라그?
크림이 : 아니 앙 간다..
걍.. 여그..
언제 보아도 후덕하고, 푸근한 저 아들고양이는
내가 경주에서 오래 보아온만큼 볼 때마다 매우 친근한 맘이 들고,
밖에 살아도 요래 깨깟하고 이쁜 이 아그들..
내 눈엔 내 맘엔 참 이쁜 이 사랑스런 아이들이
이 평화로운 고양이정원에서 오래 행복하기를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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