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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망군의 스크래처 취향 안 맞지라~ ㅋ 네, 그래여~아망군이 좋아하는 벽걸이스크래처를 새로 샀어요. 캣타워에 스크래처가 이렇게 많건만,아망군은 이 스크래처는 절대로 쓰시질 않아요. 우리 달콤이가 요래 잘 쓰고 갔지요.왼쪽 사진은 캣타워 아랫부분이고, 오른쪽 사진은 윗부분이에요.우리 달콤이가 두루두루 쓴 편이지만, 그래도 오다가다 손쉽게 쓰기 좋은 아랫부분을 많이 썼고,윗부분은 덜 써졌지요. 아망이도 이 캣타워 기둥 스크래처를 써주길 바랬지만,낯가림인지 고집인지 한번도 손을 안대셨어요. 애기 때 처음 사주었던 벽걸이스크래처만 닳도록 긁어대더라구요. 너무 많이 써서 바꿔주려고 벽에서 떼어내어이건 어떻게 버려야 하나 그러면서 한쪽 구석에 세워 놓았더니 거길 또 가서 긁어대구요. 그런데 그 벽걸이 스크래처가 중간 윗부분은 좀 쓸만하길.. 2014. 11. 12.
2박 3일 처음으로 혼자 지낸 아망이, 미안해, 고마워 지난 9월 29일,아망이가 1년 2개월여만에 큰누나를 만났어요.처음엔 매우 커다란 짐가방들이 현관문 안으로 먼저 들어오는 걸 보고는 방으로 후다닥 도망을 쳤다가엄마 목소리도 들리고 누나들 목소리도 들리니까 슬그머니 거실쪽으로 고개를 기웃기웃거리며 나오더군요. 누나가 아망이를 부르며 인사를 건네고는 만지고 싶고 안고 싶어서 얼른 손부터 씻고 나와 옷도 잽싸게 갈아입고 아망이를 붙잡아 안았어요. 우리 아망군, 오랫동안 헤어져 있었던 큰누나를 경계하지는 않았지만,가까이 가서 붙잡으려 하면 조금 도망치는 반응을 보였어요. 그러나 얼마 안가 요래 안겨주었습니다. 아망이에겐 그저 잠시 외출하고 돌아온 누나?^^ 큰누나가 나라 밖에 나가 살다가 시월의 결혼식을 불과 13일 앞두고 귀국하였으므로 결혼 준비 날짜가 촉박.. 2014. 11. 7.
축복과 감사 - 10월의 어느 아름다운 날 세월은 쏜살같이 참 빠르게 흘러가지요. 이십 몇년전, 내가 결혼했던 그 나이에 우리 딸아이가 시월의 신부가 되었어요. 대학 신입생 환영회에서 처음 만났던 두 사람은 나중 시간이 많이 흐른 뒤에 연인이 되어, 예쁘게 사랑하며 기쁜 결혼식을 하게 되었습니다. 사회자가 "신부입장~"을 외치고, 딸아이가 아빠의 손을 잡고 입장을 하고 있는 동안, 왈칵 눈물이 났습니다. 둘이 서로 많이 사랑하는 사이로 이렇게 결혼식을 올리고 있으니 참으로 감사한 일입니다. 이때까지는 엄마 아빠를 보며 활짝 웃고 있지만, 엄마와 포옹하면서 눈물바람을 하고 말았지요. 이제 둘이 함께 내딛는 발걸음. 마음을 다하여 이 두 사람의 아름다운 결혼을 축복합니다. 내게 딸로 태어나서 무탈하게 잘 자라 이제는 좋은 짝을 만나 결혼을 하니 참 .. 2014. 10. 30.
아망이 가을 안부 인사 안녕하세요, 욜분? 저는 잘 지내고 있어요~ 네, 우리 아망이 오랜만에 인사 드려요. 아망이 오랜만에 작은 누나한테 붙들려 들어가 목욕 당하고 나왔어요. 누나는 도체 나한테 왜 이러는그야.. 아잇 짱나~ 털옷 깨깟하게 세탁해서 보송하게 단장하고 큰 누나 만나야는데, 고냥이가 그런 걸 알 턱이 없으니까네..ㅋ 큰누나가 오늘 서울 온답니다. 나라 밖으로 나가 있다가 일년 몇 개월만에 들어와요. 그러나 아망군은 목욕 당하고 잔뜩 삐치셨지요. 누나, 너.. 나한테 가까이 오지마! 나 만지기만 해봐? ㅋㅋㅋ 그리고 잠시 후 어쩌다보니 주위를 휘둘러봐도 아망군이 없어요. 그러는데, 작은 누나가 거실로 나와 큰누나 방을 바라보며, 엄마, 쟤 좀 봐..ㅋ 깨깟하게 빨아 가을 햇살에 보송보송하게 말려 새로 깔아놓은 정갈.. 2014. 9. 29.
주말여행 - 정동진항의 파도에 힐링되다. 정동진항에 도착하였는데.. 근사한 배 한 척이 자그마한 산 위에 올라앉아 있다. 해변으로 내려가면서 보니 정동진항이 웬지 아늑한 느낌이 든다. 작고 예쁘다. 8월 23일, 늦더위가 이어지던 때여서 파라솔도 아직 거두지 않고 있다. 아직 여름이어서, 파라솔이 이 정동진항을 아기자기 예쁜 분위기로 만드는 것 같다. 근사한 배 한 척이 산 위에 보이고,파라솔이 해변에 줄지어 늘어선 이 정동진항, 아름답다. 그리고 푸른 바다와 밀려오는 하얀 파도.. 한가족이 물가에 서서 파도가 가까이 오기를 기다리고 있다. 망상해변에서도 그랬듯이 파도 맞기 놀이는 재밌다. 멀리서 하얗게 밀려오는 파도를 기다리고 있노라면 즐거운 기분이 되고,가까이 다가와 멋지게 부서지는 파도를 보고 있으면 그게 묘하게 힐링이 되는 것 같았다. .. 2014. 9. 11.
주말여행 - 정동진 썬크루즈 해돋이공원 입장권을 내고 입구를 통과하면 들어서자마자 오른쪽으로 해돋이공원이 쾌적하게 조성 되어 있다. 해돋이공원을 제대로 멋지게 찍은 게 없다.너무 다 허접하게 찍어서 건질 사진이 없다.포스팅을 하며 혀를 차고 있다. 축복의 손.장엄한 일출을 향해 손을 펴고 있는데,지금은 해가 지려는 시간이다. 이 사진의 오른쪽으로 걸어들어가면,앞에 포스팅한 썬크루즈 잔디공원이 펼쳐져 있다. 공원 가장자리까지 와서 밑을 내려다 보니, 쩌어어어~ 아래로 보이는 풍경.. ↓ 나도 내려가보자..사진 속 화살표한 곳까지.. 내려가보라고 계단 만들어 놓았을테니.. 내려가면서 정동진항을 가까이 끌어당겨 찍고.. 계단을 몇번이나 꺾어 내려간다. 저 끝에 서 있는 걸 쳐다만 봐도 나는 오금이 저린다. 다 왔는데.. 투명한 유리판 바닥 아래로 .. 2014. 9. 10.
주말여행 - 정동진 썬크루즈 조각공원 로비 중앙에 있는 계단으로 내려와 안내 표시를 따라 문을 열고 밖으로 나가니.. 좀전 로비 창가에서 보이던 풀장이.. 누가 이 정동진에 이런 아름다운 리조트를 만든 걸까.. 새삼 돈의 위력을 생각한다. 조각공원으로 들어서서 바라보면.. 누가누가 더 멀리 발사하나~^^ 내가 더 멀리 발사 하겠다는 욕심을 그대로 디테일하게 표현한 조각상의 포즈에 미소를 머금게 된다. 여기서 내려다 보이는 바다가 멋지다.곳곳에 이런 전망대와 휴식공간이 있었고,입장료 5천원이 아깝지 않을만큼 썬크루즈 조각공원은 멋지고 아름답게 잘 조성되어 있었다. 해가 질무렵이어서 해를 바라보며 조각 공원을 구경한다. 공원 끝 쪽에서 또 바다를 내려다 볼까.. 여기도 역시 쉴 수 있는 의자가 놓여 있고..바다쪽을 향해 앞으로 걸어나가면.. 왼.. 2014. 9. 9.
추석 연휴에 한번 가볼만한 곳 - 정동진 썬크루즈 이곳을 지나쳐 달려서 정동진항과 정동진 해수욕장을 먼저 들러본 후에 다시 썬크루즈로 간다. 운전대 잡은 동행자가 길눈이 밝은 편이 아니어서 헤맬 때가 많다. 안내 표지판을 보고 좌회전으로 올라가니 썬크루즈가 딱 나타난다. 주차장에서 바라보이는 썬크루즈. 그렇지.. 입장료가 있겠지.. 랑이 표를 사는 동안 안을 잠깐 바라본다. 썬크루즈 입장료, 중학생 이상은 1인 5천원. 입장권을 사서 들어서면.. 음~ 썬크루즈, 멋지다. 아름다운 조각상은..뭐야.. 기를 죽이시는구만..아니다.. 이런 것에 기죽기는..ㅋ 입구쪽을 바라보면.. 안으로 들러가보느라고 다리 위를 걸으며 왼쪽을 내려다보니,물고기가.. 흐마~심하다 싶을만큼 많다. 다리 오른쪽 편은 조용하고.. 문앞까지 도착하여 걸어들어온 곳을 돌아보니.. 역시 .. 2014. 9. 7.
주말여행 - 정동진 해변, 모래시계공원 좋아하는 곡을 핸드폰으로 골라 들으며 정처 없는 여행을 한다.이 음악 저 음악 골라 듣다가 저번에 보노님이 얘기 하신 "낭만에 대하여"도 찾아서 들어보았다.음.. 그렇군.. 내 나이쯤의 노래야.. 아침도 부실하게 먹고 대충 준비해서 출발했으므로 이때쯤 배꼽시계가 울어대심에 죽변항으로~ 건너편을 찍었는데, 해를 향하여 찍었던가, 어찌 이리 어둡게 찍혔는지.. 얼마전까지 생명이 있었던 것들이 인간의 생명을 위해 강제로 삶이 끊기고 이렇게 햇빛 아래 걸려 있다... 그런 생각을 하면서도 나 인간은 고픈 배를 채우러 들어가고... 음.. 너무도 착해서 초라하기까지 한 점심상..저녁을 멋지게 먹자며 점심은 물회 한그릇씩.. (1인 1만 2천원) 물회를 난 그닥 좋아하는 편은 아닌데, 이 여행 동행자가 물회를 억수.. 2014. 9. 5.
망상 해수욕장 시원한 파도에 식히는 늦더위 망상 해변 내 고향 대천해수욕장은 가본 것이 언제인가.. 서해안 대천 바다에서 정 반대편에 있는 동해안의 망상 해수욕장이란 데를 가봤다. 우리 아이들은 둘 다 서울에서 제 각각 친구들과 이 망상 해수욕장엘 다녀갔었고, 나는 경주에서 해안 도로를 따라 정처없는 여행을 하며 들러보았다. 올해 여름은 덥지 않게 보냈는데, 이제 여름 끝에서 늦더위가 이어지고 있네.. 늦여름의 햇볕이 해변을 따끈하게 달구어 놓은 망상 해변을 맨발로 걷는 기분이 괜찮았다. (대천 해수욕장의 모래와는 매우 차이가 나는 모래지만..^^ 하긴 대천 해수욕장의 모래도 전과 많이 달라졌다.) 파도맞기 놀이로 여름 끝 늦더위를 식히고 있는 즐거운 사람들을 구경하는 것도 괜찮았고.. 저 멀리서 하얀 거품 물고 달려오는 파도를 기다리며, 나도 .. 2014. 9. 1.
로맨틱 멜로 영화를 보고 싶었다 - 비긴 어게인 영화 좀 볼까.. 하며, "해적을 아직 안봤으니 해적을 봐?" 그러다가.. 모처럼 달달 촉촉한 멜로물에 내 건조해빠진 마음을 잠시라도 거기 담가보고 싶었다. 영화표를 예매하려고 들어가서 보니 명량 빼고는 다 안 본 영화들.. 그 속에서 매우 간단한 줄거리를 (자세히도 아니고 그냥) 쓱 보고는 을 예매했다. 음악 영화인 것 같아서.. 그리고 이 영화에 대한 평점이라든가 리뷰나 동영상도 일부러 보지 않고 갔다. 이 영화에 대한 아무런 것도 담기지 않은 내 머리와 마음 상태로 이 영화를 보고 즐기고 싶었다. 영화 줄거리 다시 시작해, 너를 빛나게 할 노래를! 싱어송라이터인 ‘그레타’(키이라 나이틀리)는 남자친구 ‘데이브’(애덤 리바인)가 메이저 음반회사와 계약을 하게 되면서 뉴욕으로 오게 된다. 그러나 행복도.. 2014. 8. 29.
아우야, 밥은 먹고 다니냐 얘! 이리와 봐~ (멀리 있는 아이를 잔뜩 끌어당겨 찍었는데 흔들렸어요) 왜여? 안으로 빛의 속도로 뛰어들어가 간식을 꺼내와서는간식 포장지를 뽀시락거리니 창밑으로 가까이 와서 기대의 눈빛 발사! 며칠전 녹색 무성한 풀숲이 싸악 이발 되고,하여..창밖이 이쁘질 않아요. 아줌마, 빨랑빨랑 던져여~ 아웅~ 맛나네여~ 던져주는대로 다 주워먹고 있으니 옆에서 아들고양이가 다가옵니다.이 둘은 이 블로그 단골 등장 묘인 그 어미고양이의 새끼들이에요.그러니까 나이 차이 많이 나는 형제지요. 왼쪽 아이는 생후 일년이 다 안되었고,(한 10개월?)오른쪽 아이는 만으로 세살인가 네살인가..블로그 속으로 한참 들어가 뒤져봐야 알 것 같아요. 아우야, 밥은 묵고 다니냐? 엉~ 엉아야, 난 여기서 맘마 잘 묵어~ (이 아이들이 .. 2014. 8. 27.
엄마 잃은 아기냥이의 가족이 되어주세요 이 이쁜 애기는 또 어찌 되어 비오는 날 차 밑에서 삐약대며 울어댄 것일까.. 이곳 캣맘님이 구조한 아기냥이에요. 캣맘님이 전날 밤 퇴근할 때부터 어미 없이 혼자 울고 있는 새끼냥이가 있었대요. 그런데 이튿날 아침까지도 차밑에서 계속 울고 있었답니다. 캣맘님도 돌보는 반려동물이 강쥐 한 마리와 고양이 두 마리가 있기 때문에 더는 무리여서 이제는 냉정해지려고 모질게 맘먹었으나 언제부터 거기서 울고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캣맘님이 본 전날 밤부터 이튿날 아침까지도 계속 울고 있는 어린 아기냥이를 그냥 두면 죽을 거 같아 또 일을 저지르고 말았다면서 4 마리나 책임지기는 여러가지로 무리라서 입양 좀 시켜야겠는데 언니 블로그에 좀 올려달라고 연락이 왔습니다. 전날 밤 너무 울어대서 새벽 두시 한밤중에 겁도 없이 .. 2014. 8. 19.
이 나이에야 와 닿는 희망가 - 세상만사가 춘몽 속에 동영상 출처 :youtube JTBC Entertainment JTBC에서 늦은 밤에 방송하는 "히든싱어"라는 프로그램이 있지요.그 방송을 처음부터 본 건 아니고,그게 중간쯤였나.. 윤민수 편부터 보게 되었던 것 같은데,그렇다고 그 뒤로도 계속 잘 챙겨본 것도 아니고,윤민수 편을 본 뒤로 나중 왕중왕전을 관심있게 봤었어요. 왕중왕전에서 휘성 편의 김진호를 응원했었습니다.왕중왕전을 보기 전까지는 휘성이라는 가수 이름은 알고는 있었지만 그가 무슨 노래를 불렀는지 전혀 몰랐었다가 휘성의 모창으로 왕중왕전까지 올라온 김진호로 하여그때서야 휘성의 노래 몇곡을 알게 되었습니다. 왕중왕전에서 김진호가 우승한 후, 김진호가 부르는 휘성의 노래를 자주 찾아듣곤 했는데,그 왕중왕전을 끝으로 히든싱어 방송은 끝났었지요. 그.. 2014. 8. 18.
경주에서 가볼만한 곳 - 신라 진평왕릉 경주가 고향은 아니고 여러 해 살게 된 곳인데, 경주시 전체가 박물관이라는 이곳에 살고 있다고 해도 곳곳을 다 가보게 되지는 않아요. 진평왕릉도 처음 가봤습니다. 요 며칠 비가 오락가락하는 날이 많았는데, 다른 지역에 폭우가 많이 쏟아져도 이 경주는 비가 참 안 내리는 곳이더군요. 보문호수에 물이 찰람거리게 차 있을 때가 극히 드뭅니다. 오늘 경주는 아침 일찍엔 창밖을 보니 빗방울이 떨어지는 듯 했는데, 금세 그치고, 지금은 모처럼 창밖이 어둡지 않습니다. 매미 소리가 쓰르르르~ 요란하고.. 비가 부슬부슬 가만가만 내리는 날, 보문호수 한바퀴 돌고 오다가 진평왕릉에 들렀습니다. 주차장에 들어서니 배롱나무 꽃이 화사하게 맞아줍니다. 주차장 바닥이 이쁘네요. 여름꽃 배롱나무꽃은 더운 여름날에 위안을 주는 꽃.. 2014. 8. 17.
건강에 도움 되는 밥짓기 나이가 (많이)들면서 몸이 점점 더 부실해졌어요. 원래도 건강체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이렇게 나이 많이 들기 전에는 대개들 그러 하시듯 나두 건강하였습니다. 젊을 때는 여성홀몬으로부터 몸을 보호받다가 나이 묵고 그 여성홀몬이 줄어들면서 많은 질병에 노출되지요. 몸의 변화가 상당하고, 여기저기 소소하게 삐걱대기 시작하더군요.ㅜㅜ 지난 달은 제게 마의 7월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가려움증으로 참 힘들었어요. 감기도 아닌 것 같은데 기침도 그랬고.. 딱딱한 것을 깨물어서 금이 가버린 어금니로 겪은 불편 등등.. 여러가지 건강을 해치는 요인을 본인이 직접 원인 제공한 것도 있지요. 밤에 잠을 제대로 안 잔다거나, 식욕이 없다고 밥을 제대로 안 먹는다거나... 이런 것들은 서로 연결고리가 되기도 하구요. 이 두 가지.. 2014. 8. 15.
교통사고 후 일주일만에 구조된 시저의 가족을 찾습니다. 가끔씩 우리 아망이를 보러 오시는 어느 블로거님이 며칠 전 안타까운 얘기를 전해주셨습니다. 교통사고 당하고서 일주일이나 지나서 발견된 3개월령 가량의 어린 고양이 이야기였어요. 자세한 이야기는 퍼온 글을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시저’의 가족이 되어 주세요!! 2014. 8. 12 ['고양이라서 다행이야' 카페에 올린 입양글] 교통사고 후 1주일만에 구조되어 기적적으로 살아난 ‘시저’의 가족이 되어주세요!! 1. 입양 지역: 서울 / 경기 /인천 데리러 오실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반려인의 이름: 김도유 연락처: 010-9886-1224 나이 : 30대 2. 고양이의 종류: 코숏. 고등어 아기입니다. 고양이의 성별 : 남아 나이: 3개월령 (병원 원장선생님이 3개월정도로 추정된다 하셨습니다.) 건강 사항.. 2014. 8. 13.
풀숲 낭만 데이트 - 두 마리의 고양이 합창 들어도 들어도 질리지 않는 나무 합창단의 혹시 안 들어보신 분은 들어보세요. 절대 후회 없습니다. 미야옹!! ^ㅋ^ 우리집 뒤로 풀밭이에요. 풀 깎은지 얼마 안된 것 같은데 또 다시 무성해졌습니다. 풀이 이렇게 무성해지면 날벌레들이 더 많아지고, 그래서 밤에 급식소 들여다 볼 때면 몇방울씩 물리곤 하여 불편하긴 한데, 그래도 난 이 무성한 풀밭의 녹색 색감이 참 예뻐서 좋고, 또한 이 아이들이 너무 적나라하게 노출 되지 않는 점도 있어서 좋습니다. 이 아름다운 녹색 풀 숲에 아까부터 두 녀석이 눈에 띕니다. 사진기를 안 들고 쳐다보게 되었을 때, 아주 이쁜 그림이 몇 컷이나 있었는데, 아, 조 녀석들~ 미소를 그리며 쳐다보고 있다가 그때서야 아차 사진~~ 하며 사진기를 갖고 나오니 저래 이동 하고 계십니.. 2014. 8. 12.
할롱~ 안녕히 지나가신겨? 태풍도 지나가고 날씨가 좋구나,누나야, 어여 보송보송하게 빨래 말리그라~ 2014. 8. 11.
초보 농삿군이 수확한 빨간 보석, 그리고 보약 남편이 텃밭에서 수확한 방울토마토예요.내 눈엔 예쁜 보석 같습니다.집에서 차로 7~8분 거리에 있는 밭을 그냥 말하기 쉽게 텃밭이라 불렀는데,텃밭이라고 하기보다 주말농장이라 해야 더 적합할 것 같아요.주중엔 직장에 출근하느라 토, 일요일에만 가서 짓는 주말 농사니까요. 작년에도 (처음으로) 방울토마토를 따긴 했지만, 거의 혼자나 먹을만한 적은 양이었지요.그때는 마침 내가 서울에 올라가 여러날 있다 내려오는 동안 수확하게 되었던 방울토마토여서 남편이 혼자 잘 따 묵었는데,올해는 나도 토마토 맛을 보고 있습니다.작년보다는 둘이 먹을 수 있을 만큼 넉넉하게 열렸어요.농약을 치지 않으니 안심 되어서 참 좋습니다. 아직은 초보 농삿군인 남편은 주말 휴일이면 밭에 가서 허리가 뽀사지게 종일을 일하다가 오곤 했는데,.. 2014. 8. 9.
이순신장군에 대한 의리로 본 영화, 명량 존경하는 인물란에 내가 쓰는 이름이 이순신장군이므로 이순신장군의 명량대첩 영화, [명량]을 당근 볼 생각이었는데, [명량]이 개봉 되고나서도 망설이며 보지 않고 있었다. 문화.연예 채널 블로거님이 명량을 보고서 쓰신 리뷰를 읽고는 어쩔까.. 망설여졌다.^^ 나도 액션이나 전투씬을 별로 좋아하지 않고, 배우 최민식을 싫어하지도 특별히 좋아하지도 않으니... 여성 관객에게는 추천하고 싶지 않은 '남자 영화'라는 글을 읽으니 어떤 영화인지 감이 잡힌다. 그래서 이 영화를 안 볼 마음으로 거의 기울어져 있는데, 어제 남편이 "퇴근하고 나서 명량 보러 가자고, 영화 시간을 좀 알아보라"고 한다. 남성들은 좋아할 전쟁씬이 많은 영화라니 우리집 사극 매니아이신 랑께서는 볼만한 영화일 것이다. 나는 다행히(?)도 최민.. 2014. 8.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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