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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Love Cats

창밖의 그녀

by 해피로즈 2014. 5.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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냐앙~ (엄마, 쟤 왔어여.)






응~ 너왔구낭~


이 블로그에 젤 많이 등장하셨던 그 어미냥이에요.

가끔씩 이렇게 창 앞에서 마주칠 때가 있는데, 이번엔 오랜만입니다.

역시 아망이맘이 왔다리갔다리 하며 살아서 더 그렇지요.







지난 가을에 낳아서 키우던 새끼들은 지금은 모두 성묘가 되어서 돌아다니는 걸 가끔 봅니다.



바로 욘석들~

지난 가을에 태어나 12월엔 요만큼 자라있었던 녀석들이니

지금은 벌써 다 자랐지요.







야, 너는 맨날 거기에만 있냐?

답답하지두 않냐?

이리 나와서 나랑 노올자~






그래 내가 함 나가보께..


방충창을 열고 저 어미냥이를 보고 있었더니 

아망이 이 녀석이 이렇게 머리를 밖으로~



슷!!

아망아!!



이 짜식이~

말두 안돼!!






울엄마가 안된대~






이구~ 마마보이시키~







아줌마, 쟤 완전 마마보이 만드셨네여~






니들은 모르겠지만,

고냥이는 마마보이냥으로 사는 게 젤 행복한거란다~

얘를 내가 장가 보낼 것도 아이고 말이야..







너두 일루 들와볼래?






됐다야~

여기가 얼마나 좋은데~






그 어미냥이가 가버리고 방충창도 닫아버리고..






아망아~ 이리와~

엄마가 울애기 간식 주까아~?






냐앙 냐앙~ (눼~ 엄마~ 좋구말구요~)



마마보이냥으로 아주 행복하게 사시는 우리 아망군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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