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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과 맛집

양평여행 - 물과 꽃의 정원, 세미원

by 해피로즈 2021. 8.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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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다운(?) 여행 제대로 하기 어려운 세상, 휴일 하루의 몇 시간 드라이브 여행을 간다.

두물머리에 갔던 게 언제였었는지 기억을 헤아리기도 어렵다.
오늘은 세미원의 바람만 잠시 쐬고 오기로..

세족대


↓

한반도 모양의 연못

장독대분수

포토존이 군데군데 있는데 햇빛이 너무 뜨거워서 거기 앉아 사진 찍는 건 패스..

뜨거운 태양빛을 잠깐 피할 수 있었지만, 시원하기까진 하지 않고..

세미원의 연꽃은 거의 다 진 상태였는데, (8월 16일 기준)

그래도 이 한쪽에 지지 않은 연꽃이 남아서 고맙게도 아직 예쁜 풍경을 보여준다.

이제까지 내가 많이 본 건 경주 안압지 연꽃이었는데, 그 곳 연꽃에 비해 세미원의 연꽃은 꽃송이가 크다.


예쁜 연꽃밭 옆으로 녹색 싱그러운 길을 천천히 걷는다.

운치 있는 길을 걸어 교량쪽으로 나와서 바라보는 연꽃 풍경..

교량쪽으로 오니 시원하다.

이런 평상과 벤치가 곳곳에 많이 놓여 있어서 편하고 좋다.

세미원 입장하여 세족대, 국사원, 장독대분수, 연꽃밭 등등을 돌아보는 동안 뜨겁고 더워서 땀을 흘렸는데, 이곳에 오니 아주 시원하다.

교량 아래 평상에 앉아 있으니 얼마나 시원한지, 배고파서 점심을 먹으러 나가야 하는데 그냥 이곳에 한참을 앉아 쉬었다. 시원함에 기분이 좋다보니 자판기에서 뽑은 커피도 이렇게 맛있어 보긴 처음..^^

평상에 편하게 앉아 바라보는 정경..

여름날 세미원의 교량 밑 시원한 바람은 두고두고 좋은 기억으로 남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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