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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Love Cats

아망군의 스크래처 취향

by 해피로즈 2014. 1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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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맞지라~ 
















네, 그래여~

아망군이 좋아하는 벽걸이스크래처를 새로 샀어요.








캣타워에 스크래처가 이렇게 많건만,

아망군은 이 스크래처는 절대로 쓰시질 않아요.


우리 달콤이가 요래 잘 쓰고 갔지요.

왼쪽 사진은 캣타워 아랫부분이고, 오른쪽 사진은 윗부분이에요.

우리 달콤이가 두루두루 쓴 편이지만, 그래도 오다가다 손쉽게 쓰기 좋은 아랫부분을 많이 썼고,

윗부분은 덜 써졌지요.


아망이도 이 캣타워 기둥 스크래처를 써주길 바랬지만,

낯가림인지 고집인지 한번도 손을 안대셨어요.



애기 때 처음 사주었던 벽걸이스크래처만 닳도록 긁어대더라구요.


너무 많이 써서 바꿔주려고 벽에서 떼어내어

이건 어떻게 버려야 하나 그러면서 한쪽 구석에 세워 놓았더니 

거길 또 가서 긁어대구요.








그런데 그 벽걸이 스크래처가 중간 윗부분은 좀 쓸만하길래 중간을 잘라 낡은 소파스크래처 위에 올려주었더니 

한참을 잘 썼었지요.

이 사진은 반쪽 스크래처를 여기 이렇게 올려놓고 한참을 쓰고났을 때 찍은 사진이라서 모냥새가 이렇습니다.^^








그러다가 경주로 내려가게 되었을 때 경주집에 벽걸이스크래처를 새로 사서 달아주었습니다.

벽걸이스크래처는 새로 사서 달아도 전혀 낯가리지 않고 아주 잘 써요.



















음.. 근데..

스크래처가 전에 쓰던 것보다 질이 많이 떨어집니다.

짜임이 촘촘하질 않고 성글어서 아망이 발톱이 박혀버리곤 하네요. 에이~








그래도 아망군은 역시 벽걸이스크래처가 좋으니 여기 저기 긁어보십니다.



이제 비키봐라 아망아~

벽에 걸어주꾸마~






못을 박아 걸고 있으니 얼른 쫓아오셨어요.












에거.. 그러게나 말임다..

못 박기 어려워서 위에만 박아 걸었더니.. ㅋㅋ




다시 망치질 꽝꽝~!!





엄니, 이번엔 학실하게 한겨?


그래, 함 긁어보그라~












우리 아망군 스크래처 취향은 벽걸이야요~   







아기고양이일 때 처음 쓰게 되었던 것이 이 벽걸이스크래처였고,

몇년을 계속 벽걸이스크래처만 써서 그런가?



아니지..

달콤이도 처음부터 쓴 게 벽걸이스크래처였고, 그대로 한참을 썼었지만

캣타워 기둥 스크래처가 생기자 얼른 캣타워 기둥 스크래처만 쓰던데?



그럼 이건 아망이의 낯가림?

고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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