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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과 맛집

단양 여행 - 남한강의 푸른 물 위에 솟아 있는 도담삼봉

by 해피로즈 2019. 1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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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여행을 여기서 마치고 안동 서의문을 나간다.



단양엘 잠깐 들르기로 했다.



단양은 몇 년 전 여름 여행을 했었던 곳이지만, 지금 가고 있는 곳은 그 때 가보지 않은 명승지이다.



도담삼봉島潭三峰


도담삼봉(島潭三峯)은 충청북도 단양군에 있는 명승지이다. 남한강의 맑고 푸른 물이 유유히 흐르는 강 한가운데 높이 6m의 늠름한 장군봉(남편봉)을 중심으로 왼쪽에는 첩봉(딸봉)과 오른쪽의 얌전하게 돌아앉은 처봉(아들봉) 등 세 봉우리가 물 위에 솟아있다.

이곳은 조선 개국공신 정도전이 자신의 호를 삼봉이라 할 만큼 젊은 시절을 이곳에서 청유하였다 한다. 

삼봉은 원래 강원도 정선군의 삼봉산이 홍수 때 떠내려와 지금의 도담삼봉이 되었으며, 그 이후 매년 단양에서는 정선군에 세금을 내고 있었는데 어린 소년 정도전이 '우리가 삼봉을 정선에서 떠 내려오라 한 것도 아니요, 오히려 물길을 막아 피해를 보고 있어 아무 소용이 없는 봉우리에 세금을 낼 이유가 없으니 필요하면 도로 가져가라'고 한 뒤부터 세금을 내지 않게 되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다. <위키백과에서 발췌>


우리가 여기 도착한 시각, 해가 앞 쪽에 있어서 사진이 역광이다. 



반짝이는 환한 햇빛에 마음이 화사해졌다.



위에서 내려다보며 사진을 찍다가 아래로 내려가보았다.








유람선에도 올라갔었지만 유람선 관광은 생략하고..



다시 위로 올라옴.



삼봉 정도전 선생 동상 쪽에서 바라보이는 정중앙에 위치한 도담삼봉






왼쪽에서 멀리 두고 대충 눌러서 찌질하게 찍은 삼봉스토리관은 

이렇게 밖에서만 쳐다보고 통과.^^



단양 고수대교(?)



햇살이 따스하고 좋아서 여기도 한바퀴 돌아봄.








그리고 단양 시장 투어~






시장 한바퀴 돌고 나서 이걸 사먹었는데,

맛이 있었지만, 너무 매웠다.^^ 좀 짜기도 하고~ 


그래서 바로 옆 가게의 이걸 사먹으면서는 매운 맛과 단 맛 중 매운 입을 달래기 위해 

단 맛으로 주세요, 단 맛~ 그랬다.

음식 단 것을 안좋아하는데 단 맛으로 달라고 하며 웃음이 났다. ㅎㅎ



시장 돌아보기 전엔 마늘떡갈비와 곤드레 약선정식 음식점이 많아서 

단양은 마늘떡갈비랑 곤드레 돌솥밥이 유명한가보다.. 하며 

이 둘 중 하나를 점심 메뉴로 정했었는데,

위의 두 가지를 사먹고 나니 밥 생각이 없어져서 늦은 점심 생략하고, 대신 떡갈비를 사고는 

돌아가는 길 도로가 많이 막힐까봐 여행도 여기서 끝내기로..


전 날처럼 이 날도 날씨가 열일 해주셔서 더 기분 좋은 여행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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