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 코코, 즈들끼리 평화롭던 집에 갑자기 손님이 오면
코코는 이렇게 당당히(?) 맞이하시고..
루이냥은 후다닥 안방 이불 속으로 달아나 숨어계시는 게 매번 똑같아요.
그런데 어쩌다 쳐다보니 코코가 손님 앞에 바로 마주보는 자세로 엎드려 요러고 계시네요. ㅋㅋ
자주 본 사람이 아니고, 어쩌다 아주 가끔 본 사람이라 낯선 사람 정도 되는 손님인데..
게다가 고양이를 좋아하는 사람이 아니예요.^^
거의 낯선 사람 급인 손님을 마주보고 엎드려 요래 쳐다보고 계시는 모습이 웃음짓게 만듭니다.ㅎㅎ
암튼 루이와 참 많이 달라요.
많은 고양이들과도 다르지요.
대부분의 고양이들은 집에 손님이 오면 바람처럼 휘리릭 순간이동 하여 숨고
안 그러는 고양이들은 극소수인데 말예요.
전에 우리 아망이와 달콤이 두 녀석도 다 그랬어요.
후다닥 튀어 달아나 꼭꼭 숨어버리곤 했었지요.
코코는 어쩜 이러신지.. ㅎㅎㅎ
낯도 안 가리고 참 붙임성도 좋고..
집에 정수기 정기 점검하러 오시는 기사님께도 붙임성 끝내주고,
이거저거 괜히 간섭까지 하신답니다. ㅋㅋ
거실 분위기 변화에 따라 코코 저도 여기저기 돌아다니기도 하고..
그리고 어쩌다 보니 손님 옆 스크래처 안에 돌어가 계시네요.
손님 옆에서 식빵을 굽습니다. ^^
그러다가..
즈 엄빠와 손님들이 식탁 앞에 앉아있으니 코코는 이렇게 거실 바닥에서 뒹굴뒹굴하고 계시네요. ㅎㅎ
아이고 귀여웡, 우리 코코~ ㅎㅎ
집에 누가 오든 낯 안 가리고 붙임성 좋은 코코,
보기 흔하지 않은 고양이예요.
이거 묘성에 문제 있는 거인가.. ㅋㅋ
이렇게 안해도 이쁘고 귀여운데, 이런 모습으로 또한 웃음을 안겨주시는 코코냥에게
오늘도 하트하트 뿅뿅~^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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