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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과 맛집

화담숲에 하얀 자작나무숲의 사랑스런 수선화

by 해피로즈 2023. 4.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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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한 햇살의 은총에 한껏 살아난 색감이 마냥 예쁘다.

안구정화에 마음 정화까지 되는...

 

 

자꾸 터져나오는 봄빛 예찬..

 

화담숲길을 걸어 올라가면서 처음 마주친 수선화 언덕은 꽃이 거의 다 시들고, 드문드문 몇 송이만 아직 고운 모습으로 우릴 맞아주신다. 

3~4월 "수선화 축제" 기간이지만, 지금 4월이 끝나가고 있는 시점이다.

그래, 수선화가 질 시기이지... 그러면서 바라본다.

 

 

물 속에 사는 신선이라 하여 '수선화', 눈 속에 핀다 하여 '설중화'라고도 불린다는 것을 처음 알았다.

 

그런데 위로 올라가면서는 아직 시들지 않은 꽃이 많았다.

 

 

 

"이 자작나무숲은 하얗고 곧게 뻗은 2,000여 그루의 자작나무가 이색적인 풍경을 자아내는 곳입니다. 봄에는 노란색 수선화가 어우러지고 여름이면 싱그러운 초록의 잎과 푸른 하늘이 더해져 한 폭의 수채화를 그려내고 가을이면 보랏빛의 맥문동과 어우러져 계절마다 다른 풍경을 연출하는 정원입니다."

 

 

자작나무는 탈 때 자작자작 소리가 난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

 

 

 

이 자작나무숲 풍경이 그림 같다.

 

 

4월이 끝나가는 자작나무숲의 수선화

 

 

아직 이렇게 예쁜 모습을 보여줘서 고맙습니다~

 

 

 

 

 

노랑노랑 너무 사랑스럽다..♧

 

 

 

 

 

 

 

 

곳곳에 졸졸졸 재잘재잘거리는 물소리에도 힐링..

 

 

 

몇 걸음 저 앞에 보이는 저 꽃이.. 무슨 꽃이 저리 예쁘지?

하며 다가가서..

 

가까이 보니 더 예쁘다.

 

'가침박달' 이라고 한다. 생소하다. 처음 들어보는 이름이다. 

씨방이 실로 감아 꿰맨 모습(가침질)과 비슷하고 박달나무를 닮아 붙여진 이름으로 4~5월에 이렇게 흰꽃이 피는 나무라고 한다.

 

이제.. 철쭉♣진달래길로~ 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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