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즈그 엄빠가 퇴근해서 집에 들어갔는데 현관에 나와보지도 않아요.
이 시키들 뭐 하느라 나와보지도 않어.. 함서 방에 들어가니 두 녀석이 요러고 계십니다.
둘이 요러고 주무시고 있었나 봅니다.
이제야 잠 깬 듯 루이는 눈을 반만 뜨고, 코코는 하품 쩍~
늘 그런 건 아니고, 집사들 귀가를 현관까지 친히 나오셔서 맞아주시기도 해요.
머언 나라 호주에서 건너와 한국고양이 되신 새 나라의 고양이 형제 루이 코코, 적응은 버얼써 완료하셨어요.
하기야 새 나라 적응이라고 할 건 없지요.
여기가 호주인지 다른 나라인지 그건 이 고양이형제에게 아무 상관없는 일이니..
집사가 바뀐 것도 아니고.. 그저 이사한 집에의 적응 문제나 있다면 쪼끔 있을까..
코코 : 어디서 뭐하다 이제 들어오냐아~ 하아품 쩍 쩍~
집사 : 어, 미안, 사냥하고 왔잖앙. 나도 고단해 ㅋㅋ
루이: 아우야, 우리 고만 일어나까..
루이 : 엄마, 얘는 내가 잘 말해볼게. 가서 씻어~
루이 코코 사이좋은 건 여전합니다.
부부고양이도 아니고 형제고양이가 어쩜 요래 사이가 좋은지..
퇴근해 집에 들어갔는데 마중도 안 나오고 두 녀석이 요러고 있는 것도 그저그저 이뻐서 웃음 나고,
집사가 집에 들어오는 기척에 총총총 현관으로 마중 나오는 것도 참 이쁘고..
이래도 이쁘고 저래도 이쁘고 그냥 다 이쁘신 냥님들이에요.ㅎㅎ
일루와봐~ 하고 아빠가 안았는데 루이가 팔을 요래~ ㅎㅎ
루이냥, 그렇게 쳐다보면 넘모 귀엽지~
안 귀여울테야!!
빨랑 내려줘!!
네, 고만 내려줘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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