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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스케치

텃밭 産으로 처음 부쳐먹어 보는 부추전 (As soon as I hang up the phone)

by 해피로즈 2018. 8.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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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s soon as I hang up the phone 내가 전화를 끊으면

(Conway Twitty & oretta Lynn)



부추를 텃밭에서 수확해보는 게 올해 처음은 아니고, 전에도 한 두 번은 수확해본 적이 있었던 것 같은데, 

텃밭에서 난 부추로 부추전을 부쳐먹은 적은 없었다.

가뭄에 부추가 넘 억세서 안해 먹기도 했고, 주방에서 이런 저런 요리 하는 걸 전혀 안 좋아하다보니 그렇기도 했다.








요 며칠 전, 비도 오고 해서 텃밭에서 베어 온 이 부추로 부추전을 부쳐보기로~




요며칠 또 몸이 좋지 않아 블로그도 못했는데, 블로그 하는 재미가 뚝 떨어져 있는 상태이기도 하다.

뭔가 바뀌고 달라지면 그에 더 재미있어지면 좋을텐데 나는 마음이 멀어져 버렸다.




텃밭 産 부추로 처음 부쳐먹어 보는 부추전이다.




오징어나 새우를 같이 넣어 부치면 훨씬 맛있지만, 

그런 재료들이 냉장고에 들어있지 않아서 그냥 있는 재료로만 간단하게..




달걀을 한 개만 넣으려다가 영양 섭취를 위해 한 개 더..




 이런 때는 애호박도 없고..

여기에 작은 청양고추 두 개..




이런 부침개도 잘 안 해먹으니 저만큼의 재료에 부침가루를 얼마나 해야 하는지도 모르겠다..




대충 감으로 물을 적당히(?) 넣어 부침가루를 풀어서..




그야말로 적은 재료로 대충 소박하게(간단하게) 부친 부추전.




 재료가 너무 소박해서 기대를 안해서 그런가..

음~ 생각외로 꽤 맛있었다.



                                     부추전 먹으며 오랜만에 찾아 들어보는 음악,    As soon as I hang up the ph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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