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세 모녀는 고양이가 요러고 있는 모습에 꺼뻑 죽습니다.^^
두 팔을 제 가슴 밑으로 동그랗게 말고 있는 포즈..
고양이 이런 모습을 처음 본 것이 언제였나면....
우리 첫 고양이, 아기아망이에게서였지요. (우리집으로 들어온지 며칠 후에 피부병으로 콧등이 저렇게 되었었어요)
고양이라는 존재에 대해 굉장히 무지한, 그러니까 고양이에 대해서는 그저 야옹~ 하는 울음 소리 밖에 모르던 완전 무지한 인간의 집안에 생전 처음 고양이라는 생명체가 들어왔었어요.
이 아기냥이가 보여주는 행동 하나하나가 그저 신기할 수 밖에 없었는데,
어느 날 아기아망이가 요러고 있지 뭡니까. 이 모습에 우린 너무 이뻐서 꺅꺅~ ㅋㅋ
아기냥이라서 팔이 짧으니 요런 모습이었는데,
아기아망이가 요러고 있는 모습을 세 모녀 중 누군가 보게 되면 "빨랑 나와 빨랑~"하며 소리를 지르곤 했었어요.
자주 요런 포즈를 취하진 않았기 때문에 어쩌다 보게 되는 모습에 우리 세 모녀는 숨이 넘어갔습니다. ㅋㅋ
그나마도 자라서는 이런 포즈를 보이지 않더군요.
달콤이도 이런 포즈를 별로, 아니 거의 안했던 것 같고...
그런데 루이는 이런 포즈를 자주 보여주네요.
코코도...
두 팔을 동그랗게 말아서 가슴밑으로 요러고 있는 모습은 볼 때마다 이뻐서 사진기를 들게 돼요.^^
식탁 위에 올라가 요러고 잠도 주무시고..
이런 포즈를 참 잘하심..^^
루이 코코는 그냥 무심한 포즈인데 우리들이 괜히 이뻐서 난리 직이고... ㅋ
"이런 거 하루 종일도 할 수 있쩌 함무닝~"
녜에~ 하루 종일 해주세요~
ㅎㅎ
이건.. 포즈가 아니고...
그냥 뽕주댕이가 이뻐서...ㅎㅎ
고냥이 녀석들은 별 게 다 이쁘다 이쁘다 못해
어찌 이 뽕주댕이까지 이쁘냐고~ ㅋㅋ
왜 이렇게 가지가지로 이쁜 거이냐고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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