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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과 맛집

잎이 없어도 멋스러운 수채화같은 풍경, 4월의 메타세콰이어 숲

by 해피로즈 2019. 4.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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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4월 13일), 경주의 친구들과 함께 아침 7시에 경주 황성공원 시계탑에서 버스로 출발,

대전 장태산 자연휴양림에 10시 쯤 도착하였다. 


대전이란 곳에 간 게 참으로 오랜만이다. 10년도 넘었나, 아니, 20년도 넘었을까? 기억 불가..










경주에는 개나리꽃도 벚꽃도 버얼써 다 져버렸는데, 대전 쪽으로는 이제 한창 만개하고 있었다.

경주에선 다 져버린 꽃들을 이렇게 만나니 오모나 좋을시고~

마음이 환해졌다.










4월 이 시기의 대전 장태산 메타세콰이어 길 풍경은 이러했다.

아직 잎이 나지 않아 나뭇가지가 비어 있다





메타세콰이어 나무 큰 키를 올려다 보는 친구.




















숲체험 스카이웨이에서도 잎이 없는 나무들로 하여 싱그럽고 풍요로운 느낌은 없다.










그래도 그냥 올라갔는데, 위로 올라갈수록 출렁출렁 흔들려서 고마 난 더 올라가기 싫었다.^^

다 올라간 곳에서의 전망에 기대감이 없었기에.. (아직 무채색 풍경이라..) 





시기적으로 무채색이라 색감에 대한 아쉬움은 있어도 메타세콰이어나무가 보여주는 매력은 있다.







숲체험 스카이웨이에서 내려와...




메타세콰이어나무 숲으로~



놓여있는 저 평상에 누워보면,

생각지 못한 풍경이 마음을 사로잡는다.

 



평상에 누워서 보이는 풍경은 참으로 멋스러웠다.





옅게나마 무지개까지 드리워져서 기분을 업시켜줌.





메타세콰이어나무, 잎이 없는대로 멋스러운 나무다.










메타세콰이어나무 끝에 파스텔톤 연한 봄빛이 스미고 있다.










마음에 작은 설렘 한조각 만들어 주시고~





멋스러운 운치를 품고 계신 대나무, 언제나 짱입니다요!










밝은 햇살 속에서 이 진달래꽃은 얼마나 예쁜지 내 시큰둥한 마음을 잠시나마 화사하게 만들어 준다. 





대전 시장 구경~





 

그리고 황태찜으로 점심~


식 후 커피 한 잔 마시며 편안하게 앉아 쉬고, 버스로 다시 이동,

이제 계족산으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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