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작은 아이가 엄마에게 카스테라를 만들어 주겠다고 준비 합니다.
에어프라이어로 카스테라 만들기예요.
에어프라이어로 참 많은 걸 만들 수 있는 거 다들 아시지요?
정말 에어프라이어가 주방에 있으면 삶의 질이 달라집니다.
에어프라이어로 카스테라 만들기에 필요한 재료:
달걀 4개, 설탕 70g, 박력분 100g, 버터 30g,
소요 시간 40분
먼저 흰자로 머랭을 만들기 위해 흰자와 노른자를 분리합니다.
노른자는 나중에 쓰이니 다른 그릇에 담아 둡니다.
분리한 흰자에
설탕 70g을 두세 번에 걸쳐 나누어 넣어주면서 거품기로 머랭을 만듭니다.
우리는 단 것을 좋아하지 않아 50~60g을 넣었는데, 내 취향으로는 충분히 맛있는 설탕량이었습니다.
거품기를 마구마구 타르르르~ 사정없이 돌려돌려~
뿔이 어느 정도 서면 머랭 완성
따로 분리해 두었던 노른자를 풀어서 완성된 머랭에 넣고
살살 섞어줍니다.
그 다음 채에 친 박력분 100g을
넣고 섞어요.
11자로 그어주면서 날가루가 보이지 않을 때까지 잘 섞어줍니다. (거품이 너무 꺼지지 않도록)
버터 30g을
전자렌지에 녹여
녹인 버터도 같이 넣어 섞어주고
에어프라이어에 종이호일을 깔고
반죽을 넣습니다.
그리고 한 손으로 들고 한 손으로 바닥을 탕탕 쳐서 기포를 웬만큼 빼준 다음,
예열하지 않고 160도 25~30분 설정.
짜잔~
잘 익었나? 하며 젓가락으로 찔러 본 구멍이에요.ㅎㅎ
젓가락에 반죽이 묻어나오지 않으면 잘 익은 거지요.
함냐함냐~
종이호일에 이렇게 붙은 건, 종이호일의 더 매끄러운 면에 반죽을 넣어야 했는데 반대쪽에 넣어서 그렇습니다.
개인적인 취향으로는 사먹는 카스테라는 너무 달아서 두어 번 떼어먹고 나면 고마 먹기 싫어지곤 했는데
집에서 에어프라이어로 직접 만들어 먹는 카스테라는 설탕을 취향대로 조절할 수 있어서 좋고,
금방 만든 따끈따끈한 카스테라, 정말 맛있어요.
이건 두 번째 만든 카스테라..^^
에어프라이어로 우리 막둥이도 쉽게 만드는 카스테라, 따끈따끈 정말 맛있어요.^^
아웅아웅앙~ 행복한 맛이에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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