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I Love Cats

마징가 코코냥 눈누난나

by 해피로즈 2021. 8. 10.
728x90
반응형
728x170

 

우리 작은아이가 일 년 중 젤 더운 7월 말에 생일 입니다. 

미역국만 간단하게 끓여주고는 동네 음식점에서 넷이 모여 점심을 먹기로 했었는데, 전 날 작은애가 만난 친구가 집에 가서는 심한 두통을 호소하는 바람에 다음날 아침 얼른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라 하고, 우리의 생일 점심 약속은 취소를 해야 했어요.

그 친구 검사 결과는 다행히 음성으로 나왔습니다.

 

그래서 일주일 후 토요일에 뒤늦게 생일 점심을 먹기로 했는데, 큰아이가 즈그 집에서 점심을 먹자고 합니다.

사실 음식점에 가는 일도 편치 않은 때고 하여 큰아이 뜻대로 하기로 하고 갔더니..

식탁 위에 이 생일 모자가 놓여 있고,

 

 

거실 한 쪽에 요래 생일 축하 장식을...^^

 

 

언니가 즈그 동생 생일 축하 파티를 예쁘게 준비했어요.^^

가족도 다 모일 수 없는 시국이다 보니 아쉽지만 빼고 줄여서 네 명만 모이는 조촐한 파티 입니다. ㅠㅠ

 

 

코코는 우리가 들어가자 요러고 있었는데..

루이엉아랑 같이 있었겠지요.

 

 

루이엉아는 당근 혼비백산하여 휘리릭 날아가 숨었습니다. ㅠㅠ

 

 

왜... 와쩌.......

 

 

ㅎㅎ

 

 

상을 차리고 있으니 코코가 얼른 식탁 앞으로 와서 요래 한 자리 차지하고 앉으셨습니다.ㅋ

 

 

마징가 귀를 하고 우리들 움직임을 따라 두리번거리는 코코, 귀엽~ ㅎㅎ

 

 

 

귀여워서 큭큭거리며 웃으니 쳐다보는 겁니다. ㅎㅎㅎ

 

 

 

코코군, 이제 자리 좀 내주면 안되겠닝? ㅎㅎ

 

 

표정이... ㅎㅎㅎ

 

그치만 얼른 비켜주시는 착한 코코냥..^^

 

 

 

생일 당사자가 즈 언니에게서 받은 선물 자랑이에요. ㅋㅋ

 

 

코코는 자리를 비켜주긴 했지만 멀리 가진 않고, 의자 바로 뒤에 요래...

 

 

 

그러다 어느샌가 내가 앉은 의자 바로 앞으로 와서 이러고 계십니다.

 

 

바라는 게 있는 거이디요~ ㅋㅋ

 

빨랑 도오~

 

 

나두 언넝 맛난 거 도~

 

우리들이 식탁에 모여 앉아있을 때, 코코 저도 간식을 곧잘 얻어먹게 되는 걸 너무 잘 알고 있어요.^^

 

원하는 간식을 몇 조각 드시고, 

 

우리가 앉아 있는 의자 뒤, 싱크대 앞에 요러고 누버계십니다.

 

 

여기 이러고 있다가 얼마후 부니기 봐서리 또 달라고 할 참이지요. ㅋㅋㅋ

 

 

눈누난나~~

여기 있음 간식 많이 먹는데 엉아는 왜 숨고 구래...  바부...

ㅋㅋㅋ

 

 

 

 

 

728x90
반응형
그리드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