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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Love Cats

돌아온 탕자, 아니 돌아온 꽃순이 아들냥이,

by 해피로즈 2020. 8.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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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순이 아들냥이예요.

이 아이, 오랜만에 포스팅 하네요.

얼마 전부터 자주 여기 와서 밥 먹는 게 눈에 띄어요.



아기고양이 적 기억 때문에 내겐 아직도 아기같은데,

청년 고양이가 되었어요.


제법 늠름한 포스가..


지난 가을에 태어났으니 이제 완연히 성묘가 되었고,


이 아파트 단지 안에 벌써 이미 이 아이 새끼도 몇 마리 있을...


그런데도 내 심정적으론 그냥 지난 가을의 그 아기고양이...





급식소 안으로 들어가심..


국화 잎새 사이로 보이는 아들냥이 눈~ㅎㅎ


네, 어서 오세요~^^



네, 맘 푹 놓고 드시면 됩니다.

껍니당~ ㅎㅎ





맘 놓고 편히 드시라고 집으로 들어왔어요.



이건 다른 날,

밥 먹고서 냉큼 가버리지 않고 집 앞에서 이러고 있더군요.



급식소 주변 화단 앞, 아기일 때 즈 엄마랑 놀던 곳이지요.


이 아이들은(꽃순냥이와 아들냥이) 조금만 가가이 가면 후다닥 피해버리기 때문에 줌인해서 찰칵!


에헤라 디여~ 뒹굴방굴~


완전히 돌아온겨? ㅎㅎ


한참을 그라며 놀고는 


고운 뒷태를 보이며..^^


지가 지내는 곳으로 가는 모습






녀석은 알지도 못하는데,

혼자 오래 배웅함..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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