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군, 거실 한 가운데 편하게 뒹굴방굴~
즈이집이니 당연~
그러고 있다가 손님들이 들이닥치고,
낯선 손님들이 왔거나 말거나 코코는 아무렇지도 않게 그냥 있는데..
음마야 이게 뭔일임!!
루이는 후다닥 달아나야지요.
거실에 그대로 있던 코코와 한바탕 인사를 나누고~^^
얼마 후 루이를 찾아 나섭니다.
안방으로~
안방은 바로 루이코코 방이기도 하지요.ㅋ
이불 볼록한 부분이 귀엽습니다. ^^
아고, 루이야! 우리 루이~
이불을 쳐들고 인사 하는 할미를 쳐다보는 루이의 눈이..
당연 불안해요.
루이야~ 그래두 엄마랑 많이 비슷하지 않아? ㅎㅎ
더 쳐다보고 싶지만 불안할 루이 생각에 그냥 금세 나와 드려요.
식사 마치고 얼마후에 일부 손님이 돌아간 뒤,
우리 세 모녀만 남은 거실에 나온 루이냥.^^
그래도 귀는 뒤로 잠깐 젖히시고~ ^^
조금 괜찮아지셨나 봅니다.
이제 거실 여기 저길 돌아다녀요.
꼬리가 예쁘게 반 원을 그리고 있네~ ㅎㅎ
이궁.. 우리 루이, 손님들 땜에 힘들었쩡?
가끔 보는 즈 이모 손길은 받아주시네요.
그래도 가끔 보는 이모라고...^^
그만 빠져나가는 루이~
그러나 이모가 번쩍 안아들었어요.^^
한쪽 귀를 아주 살짝 뻗치고는 있지만
그래도 이모의 품을 참아주시는군요. ㅋ
가끔 보는 이모랑 이 만큼의 유대 관계는 되는 모양이에요. ㅎㅎ
더 많이 낯선 사람들은 빠지고,
우리 세 모녀만 앉아서 고스톱을 치고 있으니
루이는 이제 그냥 편해지셨는지 여기저기 조금 돌아댕기고 나서 캣타워로 올라가 우리를 굽어보고 계셔요.ㅋㅋ
그러다 잠도 드시고~ ㅋ
아유~ 루이 이눔시키이~
엄마가 안쓰럽고 애틋한 맘으로 루이를 안아올립니다.
코코와 매우 많이 다른 루이,
전에 호주에 살았을 때부터도 유난히 겁이 많고 멘탈이 아주 약해서 즈 엄빠가 고생을 좀 했었지요.
집에 손님이 오는 걸 마다할 정도로..
그때보단 조금 나아진 것 같지만 이렇게 집에 손님이 오고 그런 날, 스트레스가 클 루이 때문에
엄마는 안타깝고 안쓰러워서 속상합니다.
엄마! 집들이 이제 고만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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