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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고냥이 얘네들이 할 일이란 게 1도 없지요.
맨날 빈둥빈둥 놀고.. 죙일 쉬고.. 밥 무꼬.. 쉬시는 틈틈이 잠 퍼자고.. ㅋㅋ
아 그런데 왜 일케 이쁜 거냐.. ㅎㅎ
아주 그냥 겁나게 이뻐부러~
엄마가 사진 찍는 소리에 잠깐 깼는데,
두 손 두 발을 한 곳에 다 모으고
이 와중에 손가락 저리 펴고 있는 왼손 귀여운 거 좀 보소~ ㅎㅎ
벙어리 장갑 낀 것같은 오른 손도 귀엽고..
(우리는 고양이 앞발을 손이라 칭합니다.^^)
조금 춥다고 이 고냥님들 이불 좀 밝히십니다.
집사 이불이 내 이불, 내 이불이 집사 이불이쥐~
머.. 그렇지여.. 그렇슴다여..
ㅋㅋ
여긴 안방인데 사진을 찍으면 색이 굉장히 다르게 나옵니다.
이 이불 컬러가 옐로우그레이인데,
사진에 찍힌 색깔은 영 달라요.
루이 옷색깔도 다르게 나오고..
아주 우리 루이 보호색 이불이네요.
이건 아기고양이처럼 찍혔어요.^^
만 네 살 넘은 성묘께서 이렇게 아기같이 귀여운 건 반칙 아녀?
아이고 이뻐라라~
저 보드라운 배 좀 만지고 싶다고~
거실 소파에서는 안방 사진과 색깔이 완전 다르지요.
집사가 바라보는 곳에서 저리 등돌리고 잠 든 모습은 얼마나 귀여운지...
부비부비를 부르십니다.
이 녀석, 글케 귀엽게 하고 있음 달려가서 막 부비부비 할테닷!!
루이 등돌린 귀여운 모습에,
옛날 우리 달콤이 소환..
요러고 있는 모습, 내겐 너무도 귀여웠던..
추억 속의 그리운 내 고양이 달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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