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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 입구,
문지방 바로 앞에
요러고 누워기시는 이 냥님,
이 냥님께옵서 왜 여기 누워기신지
눈치 채셨지요?
네,
여기 보일러 배관 지나는 곳,
아주 따끈따끈 하지요.
그르타구 요래 방 들어가는 입구에 발랑 누워서
허리 지지구 기시는 그대,
정말 못말려 못말려~~~
아주 미티거써미티거써~~ 크흐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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