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스도 이왕이면 신상이 좋아

아잉~ 신상 박스가 도착했넹~ 부비부비~                                    박스야, 내가 니 품에 쏙 안기주꾸마~

이상하네..

서울집에서 받아보는 박스맛이 다른 것같은 이 느낌은 모지?

마치 어린고양이같은 이 모습에 엄마는 또 다시 홀리뿌고~~ㅋ

음~ 그래 이거야!

이 빳빳한 새것의 기분좋은 느낌~

역시 박스도 신상이 좋지!! 고롬~

  

새 박스에서 식빵 한번 기분좋게 구워드릴까~                                    그래, 아망군, 이쁘게 구워조~

뭐하냐?

식빵 굽다말고 금세 또 주무시냐?

웅? 아이 깜딱이야!

나 안 잤는데여?

응~ 그래 잠깐 눈 감고 있었구낭~ 

네~ (못마땅~ㅋ)

엄마는 맨날 사진만 찍고..

아주 내가 짱나, 짱나부러~

우리 아망이, 종일 가도 무슨 별다른 액션도 없고.. 

그렇다보니 아망이 사진이란 게...

맨날 누워있는 모습, 잠자는 모습밖에 없어요.

박스에 들어앉아 있는 이 모습도 전혀 새로울 거 없고...

그래서..

포스트를 쓰면서도 '이걸 뭘 계속 하고 있나...'

생각합니다.^^

네, 고마 해여~

ㅎㅎ 고마할 생각을 마이 했었어요.^^

고마할라꼬 며칠씩 쉬기도 하고..

그러면서.. 이럴거면 뭐하러 블로그까지 힘들게 이사하고 그랬노..

이웃블친 도움 받느라 시간까지 뺏어가면서..

이사하느라 몇 날인가는 밤을 새우기도 하고.. (미쳤지..)

이사하면서, 다음블로그에서 발행했었던 그 많은 다음뷰 글들도 다 날리뿌고..ㅠㅠ

물론 다음블로그를 없애지 않고 그대로 두고 있으니 거기에도 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아까운 마음..

열심히 안할거면 이사하지 말고 그냥 하던 데서 할걸 괜히 옮겼다고 후회를 하기도 했지요.

티스토리로 옮기고 나서도 다음블로그에도 계속 글을 같이 올리는 건,

다음블로그에서 즐겨찾기로 들어오시는 분들을 위해서고,

다음 블로그에 있는 글들을 모두 다 옮겨가기가 너무 힘들어서 그대로 두고 있기 때문도 있고,

또.. 언젠가는.. 열심히 말고 그냥 가끔씩 어쩌다 한번씩 글을 올리는 블로그로 운영하게 되면 

글 올리기 편한 다음블로그에서 하리라는 생각으로.. 입니다.^

고양이 블로그를 오래 하다보니

그 사진이 그 사진..  그 얘기가 그 얘기..^^

별 재미도 없는 얘기를

그래도 매일 들러서 봐주시고 응원해주시는 결코 적지 않은 님들이 

참 고맙습니다.

그니까요..

그니까 엄마 힘내세요!! 힘!!

아자아자!!

응?

아닌가?

고마 한다고?

고마하고 싶기도 하고,

글치 않기도 하고..ㅎㅎ

티스토리 블로그로 옮겼던 이유가 있었으니,

그 목적으로 티스토리에서 계속 할거면 열심히 하든가,

그게 아니면 편한 데 가서 한 달에 한 두 번씩 하든가.. ㅎㅎ

난 또 그분이 오셔요..

아이..졸리...

ㅋㅋ

친한 분이 그새 또 오셨남?

느들은 그분과 너무 친햐..

*@*

다음블로그에서 티스토리로 옮겨 애드센스 광고를 달았지만,

열심히 하지 않고 쉴 때도 많았고,

또.. Pick도 잘 못 받아 성적도 안 좋다보니..

티스토리로 옮긴 후, 

며칠전에서야 애드센스에서 수익금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 사진이 그 사진인 우리 아망이 사진이랑, 고양이 얘기 열심히 써서 받는 애드센스 수익금,

길고양이 사료값에 보탭니다.

여러분의 응원이 험한 묘생을 사는 길고양이들에게까지 작은 영향이 미치게 되는 거지요.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