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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 한쪽에 놓여있던 엄마 옷을
아주 당연하게 깔고..
곤하게 주무십니다.
썰렁하니 추불까봐 남은 한자락으로 덮어디렸드이
살째기 뜨시는 눈..
그대..
지대루 잘~ 깔아드리겠숴용~
너는 소중하니까여~
아니, 지 몸을 억수루 소중히 하시는 족속들이니까네..
글치.. 역시 또 잠, 그분이 오십니다.
조래 하여도..
요래 보아도..
구여분 내 사랑 그대~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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