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가수의 분위기스런 저음과 특히나 여자가수의 고음이 마음을 저 높은 곳으로, 어쩌면 어떤 환상적인 곳까지...
나를 높이 띄워 올리곤 하는 노래.
이 음악 속에서 맛있는 커피 한 잔을 마시면 난 정말 달콤하게 행복했다.
내 행복이라카는 것이 아주 소소하다.
당연하다.
크고 대단한 그 무엇이 나를 행복하게 해주러 올 게 없기 때문이다.
이 조그만 행복 조각들이 매일 내게 붙어주기만 한다면 참 감사한 일이지..
그리고 조그만 행복 쪼가리 같은 건 내가 만들기에 달려있다는 것도 알고 있다.
마음을 어떻게 어떤 방향으로 잡느냐에 따라... 행복이란 것을 잡을 수도 있고 놓칠 수도 있다는 것을..
나이가 가르쳐 주기도 하고, 그 속에서 저절로 깨달아지기도 하며
웬만큼 안다.
약아진 건지, 어떻게든 조금이라도 행복하고 싶은 마음의 발로인지..
저 높은 데 고개 빠지게 올려다 볼 게 아니고,
멀고 먼 데 고개 빼며 쳐다보는 그곳에 내가 바라는 내 것의 행복이 없음을 알고도 남을 세월을 산 것이다.
나와 음악 취향이 비슷한 님들과
잠시... 조그만 행복 하나를 만드는 시간..
음악 Q~^^
Message Of Love...
♬♪~~
아~~~~~~~~~~~~
아아아~~~~~~~~~
아아아아~~~~~♪♬~~
Don Bennechi(이탈리아)
아름다운 가사만큼이나 허스키하면서도 감미로운 목소리로 불려진 Message of Love 라는 이 곡은
우리나라에는 그다지 잘 알려지지 않았으나
유럽에서는 "유럽의 로드 스튜어트"로 불리는 이탈리아 가수 돈 베네치가 1996년에 발표한 곡이다.
이 곡은 격조있는 뉴칸소네로 발표되자 유럽에서 크게 히트하였으며,
이탈리아 판과 영어 판으로 발표되었는데, 이탈리아 판이 더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평론가들 사이에서는 "칸소네의 명품" "칸소네의 지성"으로 평가받고 있다.
우리나라에는 방송 시그널 음악등으로 쓰이면서 알려지기 시작하였다.
Don Bennechi는 Blues계열의 음악을 하는 뮤지션으로 알려져 있다.
♧
어둡던 나의 길을 밝혀준 사람
나의 미래의 등불이 되준 사람
이 세상에 한사람 그대 입니다.
때론 어려운 시련속에 힘든적도 있지만
그대 내게 있기에 이겨 낼 수 있었죠.
그대 그댈 사랑합니다.
내영혼을 다바쳐 언제까지
그대 맑은 눈물 정말 사랑 합니다 .
나 그댈 사랑합니다.
내 오랜 희망이기에 세상이 끝나는 그날까지...
그댈 지켜 줄께요 .
지금 내품에 안긴 그댈 바라보며
난 오늘도 하늘에 감사합니다 .
그대 없었다면 나도 없었겠죠!"
그렇기에 난 그댈 진정 사랑합니다.
우리 같이 걷는 이길이 쉽지는 않겠지만
우리 함께하기에 헤쳐 갈 수 있겠죠!"
그댈 사랑 합니다 .
내 영혼을 다 바쳐 언제까지 맑은 미소를...
정말 사랑 합니다.
나 그댈 사랑합니다 .
내 오랜 바램이기에 세상이 끝나는그날까지 그대 지켜 줄께요.
♧
음.. 가사가.. 좋은데..
그런데 이런 마음이란 게 그렇게 오래 가지 않는다는 거지..
사람의 마음이란 게 그렇게 되어져 있다.
신이 사람을 그렇게 지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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