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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코코네가 이사를 했습니다.
아침부터 이사를 시작하면서 겁 많고 예민한 동물인 고양이를 이삿짐 센터에서 들이닥치기 전에 얼른 이사할 집으로 먼저 데려 갔어요.
낯선 환경에 놓인 루이, 사람 화장실에 들어가 변기 뒤에 요러고 계십니다.
완전 새 집인 데다 깨끗이 입주 청소 된 상태여서 변기 뒤라고 그닥 찝찝할 정도는 아닌데..
아이고.. 낯선 환경이 그저 무서운 우리 루이..
이러는 루이가 안쓰러워요~
데려다가 작은 방에 이동장을 들여놓고 여기 들어가 있게 했어요.
에구~ 즈 엄마가 있어도 일단은 이 낯선 곳이 무쳐워~ ^^
불안한 눈빛 계속 굴리심..
동생 코코는 아무렇지 않은 듯 돌아댕기는데...
두 형제가 이렇게 달라요.^^
시간이 쪼끔 흐르고~
루이도 이동장에서 나와보십니다.
아주 소심하게 움직여보시는 루이군..
무서운 한편 고양이의 호기심은 호기심대로 작동하는지라~ ㅋㅋ
요기조기 두리번거리며 탐색~
그러다 짐 들이시는 아자씨를 보게 되었겠지요?^^
모야모야~ 엄마야 무쳐워~
얼른 피신~
웅?
여긴 아까 거기잖아!
욕실에서 다시 한동안 머무시다 나왔어요.
그리고 다시 작은 방 아늑한 곳에~
새로운 환경에서 그저 무서워 죽겄는 우리 루이냥, 시간이 조금 필요하겠지만,
즈들을 끔찍이도 사랑하는 즈그 엄빠가 이 낯선 환경에서도 즈그들과 같이 있는 걸 보면
무서운 마음이 쉽게 풀리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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