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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데면데면 형제가 모처럼 가까이 계십니다.
데면데면하긴 해도 둘이 사이가 나쁜 건 아니에요. 다행이지요.
이웃 블님댁의 고양이들이 상처를 내며 싸우는 걸 보니,
우리 애들이 싸우지 않고 사는 게 참 다행이구나 싶습니다.
이 데면데면 형제가 어느날..
음? 둘이 손을 잡고 있네요? ㅎㅎ
웬일이니?
노력하고 있는 거니? ㅎㅎㅎ
느들이 블로그하는 엄마를 두고 살다보니
블로그괭이들이 되얐구낭~ 핫핫~
우리집에 따로따로 들어와 형제가 된 고양이들이라 그런지 둘이 데면데면 내지는 서로 투명 인간, 아니 투명 고양이 취급까지 하며 지내요.
둘째 냥이 달콤이가 범 무서운 줄 모르는 하룻고양이 시절엔 어지간히 즈 엉아한테 덤벼들고 푸닥푸닥 몸싸움도 많이 했지만
(엉아하고 놀고 싶어 그랬을텐데 엉아가 안 받아주고 귀찮아 했지요)
둘째 냥이 달콤이도 성묘가 된 후로는 형제가 무지 데면데면하게 지내십니다.
이 데면데면 형제가 이렇게 가까이 있는 것도 흔한 일이 아니에요.
어색한 분위기를 털고 일어나는 아망군.. ㅋ
머스매들끼리 염장 고양이로 지내는 애들이 어디 흔하겠나...
두 녀석이 데면데면하게 지내지만,
가끔씩 코 인사를 나누기도 하고
전혀 싸우지 않고 지내는 게 기특하게 생각되네요.
저렇게 웬일로 손을 대고 있기도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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