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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과 맛집

나를 매료시킨 아름다운 새벽사원 -태국여행5

by 해피로즈 2013. 7.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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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궁관광을 마치고 차오프라야 강으로 간다.





강물 위의 수상가옥들



 이 강물로 생활하는 이곳 사람들은 아무도 병에 걸리지 않는다고 한다.

 

면역이 단단히 되야쓰~~





물이..  

아무리 봐도 더럽.... 





강가에 보이는 저 건물은 대학교라고 했다.  법대라고 했던가...








조그만 배를 타고 강을 오가며 찍은 사진으로 왕궁과 사원이 보인다.









강을 건너 새벽 사원으로 간다.

 

태국이 제2왕조 때 버마의 지배를 받던 때가 있었는데,

탁신 장군이 일어나 버마를 물리치고 태국의 왕이 되어 제 3왕조가 시작되었다.

 

탁신왕은 챠오프라야 강 서안에 왕실 전용의 사원을 지었는데, 

이것이 새벽 사원.





 배에서 찍은 새벽 사원.





새벽사원 가까이 도착 하였다. 




 

 첨탑의 상층부에서 내려다보면 챠오프라야 강과 그 일대를 볼 수가 있고, 

새벽 사원은  새벽 동 틀무렵에 매우 장관을 이룬다고 한다.

 

새벽 동 틀 무렵의 그 장관을 보고싶다.




 

 그런데 해가 질 무렵에는

첨탑에 장식으로 박혀 있는 자기가 반사되는 빛으로 더 더욱 장관을 이룬다고...

 

 

이 장관도...

저 장관도...

못 보았다.


자유여행으로 개인이 시간을 맞추면 모를까..

 

 아쉽다..




 

땅이 무른 강변에 이 거대한 사원을 세우면서  땅이 꺼지는 문제에 봉착하게 되었단다.

고심 끝에 수천개의 항아리를 엎어놓은 후 그 위에 사원을 건축 함으로 문제를 해결했다고 하니

참 감탄스럽고 이채롭기 그지없다.

 

수천개의 항아리 위에 사원을 짓다니..

생각할수록 놀랍고 신기하고..

참으로 매력적인 사원이 아닌가...

 





 모자이크로 치장된 외벽의 화려함과 정교함, 그리고 그 규모에도 감탄하지 않을 수 없다.

그 많은 수의 채색 타일을 시멘트 벽에 부착하여 문양을 완성시킨 그 솜씨가 참으로 대단하다.

 

아름답고 훌륭한 이 새벽사원에 나는 사로잡혔다.

 

 

탁신왕 15년 통치후에 제 3왕조는 멸망하고,

제 4왕조에 의해 에메랄드 사원이 왕실 사원이 되면서  

새벽 사원은 왕실 사원으로서의 지위를 잃게 되었고,

현재 에메랄드 사원에 안치되어 있는 에메랄드 불상이

제 3왕조 시대인 탁신왕조 때에는 이곳에 안치되어 있었다고 한다.








태국 관광 중에서 내 마음에 가장 크게 남아 있는 곳이 이 새벽사원이다.

내가 태국여행을 또 하고싶은 생각이 든다면 그건 이 새벽사원 때문..


이 아름답고 훌륭한 새벽사원이 나를 매료시켰고,

이런 우수한 문화재를 가지고 있는 태국이

태국여행 끝날, 비로소 매력적으로 보였다. 





새벽사원 관광을 마치고

점심 식사 후엔 15명 모두 함께 태국전통 안마를 받으러 간다. 

안마사들은 모두 여자들이었고 나를 담당한 안마사는 얌전하고 공손하였다.


보석점, 잡화점 쇼핑 후,

 

84층 건물 바이욕타워로 이동, 77층 뷔페에서 야경과 함께  성대한 저녁 식사를 하고,


저녁 식후,  40분의 면세점 쇼핑을 한뒤 .. 

 







수완나품 국제 공항으로~~ 





시큰둥한 기분으로 출발했던 여행은

근사한 숙소가 기분을 한껏 업그레이드 시켜주어서

행복한 여행으로 만들어 주었는데,

마음에 드는 가이드를 잘 만난 것이 또한 즐거운 여행이 되는 데 일조를 확실히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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