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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성공원으로 들어가는 또 하나의 길,
이 길로 걸어 들어가노라면 양 옆으로 많은 잡초들이 저 나름으로 작은 꽃들을 피우고 있는데,
그 중에 이 둥근잎유홍초가 단연 눈을 사로잡는다.
채소를 키우는 밭에 이렇게 잡초가 무성하면 힘들겠지만,
여기 공원으로 들어가는 길 양옆에 무성한 잡초는 그 초록빛깔이 예쁘기까지 하다.
내가 예뻐하는 강아지풀이 많아서 이 길을 즐기며 걷는다.
잡초 위로 영토를 쭉쭉 넓혀나가는 유홍초 덩쿨도 그냥 예쁘고..
그리고 이 주홍빛 유홍초꽃은 얼마나 예쁜지..
줄기가 덩굴지어 다른 물체를 왼쪽으로 감고 올라간다고 하는데, 내 눈엔 왼쪽으로도 감고 오른쪽으로도 감고 올라가는...^^
한해살이 풀꽃 둥근잎유홍초, `영원히 사랑스러워` 라는 꽃말처럼 참 사랑스럽다.
공원 가는 길을 더 즐겁게 해주고..
덤덤한 마음 예쁘게 만들어주는 참으로 사랑스러운 꽃..
모양이 나팔꽃같이 생겼는데 아주아주 작아서 앙증앙증~
연녹색 잎새와 어우러져 참으로 곱고 화사하다.
마냥 사랑스러움으로 작은 기쁨과 위안을 주는 풀꽃,
올해도 이 예쁘고 사랑스러운 둥근잎 유홍초꽃을 여기 기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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