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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우 오랜만의 고향 방문 길,
개심사를 잠시 들러보기로 했어요.
개심사에 몇 십 년 만인지.... 헤아리기도 어렵게 긴 세월이 흘렀습니다.
많이들 아시듯이 개심사는 청벚꽃으로 유명한 곳이지요.
개심사를 한 바퀴 돌아보고 나가는 길에 고양이를 만났습니다..
밖에 사는 아이답지 않게 사람을 보고 피하질 않네요.
이 분은 우리 일행이 아니고, 우리처럼 여길 방문한 분인데..
고양이를 좋아하는 분인가 봅니다.
처음 보는 사람한테 이 고양이는 경계심이라곤 하나도 없이 요래 착착 감기더군요.
나도 가던 길 딱 멈추고 가까이 쪼그려 앉아 녀석을 한참 쳐다보며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밖에 사는 아이가 이렇게 사람을 잘 따르는 게.. 절에서 아깽이 때부터 사람들의 손을 많이 타며 자랐나 싶은..
어쨌든 사람 보고 휘리릭 달아나지 않고 요래 사람을 잘 따르니 여길 방문하는 뭇 사람들한테 귀염을 받으며 사는 것 같네요.
옷도 깔끔하고 외모도 준수하십니다. ^^
부처님의 보살핌 속에 오래오래 평안을 누리며 잘 살아라!!
개심사의 사랑스런 접대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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