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내 마음의 풍경

나는 무엇을 꿈꾸는가.. 지오디 - 길

by 해피로즈 2018. 6. 16.
728x90
반응형
728x170





내가 가는 이 길이 어디로 가는지
어디로 날 데려가는지
그곳은 어딘지
알 수 없지만 알 수 없지만
알 수 없지만
오늘도 난 걸어가고 있네
사람들은 길이 다 정해져 있는지
아니면 자기가 자신의 길을
만들어 가는지
알 수 없지만 알 수 없지만
알 수 없지만
이렇게 또 걸어가고 있네
나는 왜 이길에 서 있나
이게 정말 나의 길인가
이 길의 끝에서 내 꿈은 이뤄질까
무엇이 내게 정말 기쁨을 주는지
돈인지 명옌지 아니면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인지
알고 싶지만 알고 싶지만
알고 싶지만
아직도 답을 내릴 수 없네
자신있게 나의 길이라고
말하고 싶고 그렇게 믿고
돌아보지 않고 후회도 하지 않고
걷고 싶지만 걷고 싶지만
걷고 싶지만
아직도 나는 자신이 없네
나는 왜 이 길에 서 있나
이게 정말 나의 길인가
이 길의 끝에서 내 꿈은 이뤄질까
나는 무엇을 꿈꾸는가
그건 누굴 위한 꿈일까
그 꿈을 이루면 난 웃을 수 있을까
오 지금 내가
어디로 어디로 가는 걸까
나는 무엇을 위해
살아야 살아야만 하는가
나는 왜 이 길에 서 있나
이게 정말 나의 길인가
이 길의 끝에서 내 꿈은 이뤄질까
나는 무엇을 꿈꾸는가
그건 누굴 위한 꿈일까
그 꿈을 이루면 난 웃을 수 있을까







금요일 밤, 모처럼 한가로운 마음으로 리모컨을 쥐고 누워 채널을 돌리고 있다가 내가 예뻐해 마지않는 헨리를 보게 되는 순간 돌리던 리모컨을 멈추었다.

귀엽고 사랑스런 헨리가 JTBC "비긴어게인"에서 혼자 "길"을 부르고 있었다.

음~ 금요일 밤에 만나는 작은 즐거움이라고나 할까..

이 프로그램에서 내가 예뻐하는 악동뮤지션의 수현을 볼 수 있는 것도 즐거움에 한 몫 크게 한다.

어쩜 목소리가 그리 예쁘고 노랠 잘하는지.. 수현의 노래는 내 마음을 예쁨으로 꽉 채운다.

박정현의 음악성이야 말할 것도 없고..


그래.. 이 노래가 있었지.. 

이제는 벌써 예전이 되어버린 초딩 홈피 시절, 이 노래를 홈피에 올리며 매우 즐겨 들었던.. 내가 참 많이 좋아했던 지오디의 "길"

물론 지금도 좋아한다. 

지오디의 노래 중 이 "길"과 "거짓말"을 가장 많이 즐겨들었다.

한동안 찾아 듣는 걸 잊고 있다가 오늘 밤 헨리가 부르는 걸 보고는 와락 반가웠다.





음악은 늘 추억을 불러낸다.

이 노래를 내 바로 아랫 동생도 꽤나 좋아했었다.

그러니 이 "길"이란 노래는 내가 좋아하는 노래이기도 하지만, 동생 생각이 나서 찌르르 가슴이 아프기도 한 노래다.

어찌 그리 살다 말고 간거냐구.. 생각할 때마다 늘 어이가 없다.






내가 가는 이 길이 어디로 가는지
어디로 날 데려가는지
그곳은 어딘지
알 수 없지만 알 수 없지만
알 수 없지만
오늘도 난 걸어가고 있네 


이 노래가 나왔을 당시 이 귀절은 완전 내 이야기였다.

아마 많은 사람들이 그랬으리라..



나는 왜 이 길에 서 있나
이게 정말 나의 길인가 


듣고 있으면 그대로 감정이입이 되었던. 어지럽고 힘든 시절이었다.



무엇이 내게 정말 기쁨을 주는지
돈인지 명옌지 아니면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인지

이 답은 내 자신이 알고 있다.



나는 무엇을 꿈꾸는가 


그리고 나는 아직 꿈 꾸는 게 있다..^^

그러나 힘이 부족하고...

시간 낭비를 줄이고 꿈에 다가가기 위한 노력이 필요한데...

하루하루 그저 비슷한 일상에 실려 흘러가고 있다.




728x90
반응형
그리드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