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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Love Cats

처음부터 의도적인 왕따는 아니었겠지만

by 해피로즈 2020. 5.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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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와 건강이예요.



이 둘의 집사가 되신 분은 가련한 이 녀석들을 보며

첨엔 한 마리를 입양할 생각였었는데,

이 아이들이 셋이었다가 한 마리가 일찍 가버리고 둘이 남으니

둘을 차마 떼어놓을 수가 없어 둘 다 입양하셨답니다.



피부병이 심했던 건강이가 많이 낫기는 했어도 피부병이 아직 조금 남아 있던 상태였어요.


둘은 사이가 아주 좋았고..


이미 오래 전부터 성묘인 규순냥이는 자연스레(?) 왕따 당합니다.

어린 고양이들이 처음부터 의도적으로 왕따를 시킬려고 그랬겠나.. ㅎㅎ

규순냥이와는 너무 차이가 나는 매우 어린 아기냥이들이고,

게다가 둘이 같이 태어나서 같이 자라는 상태이니 자연히 그렇게.. 



남매냥이는 한참 똥꼬발랄한 시기이고 규순냥이는 움직임이 적어진 나이이니 맞지 않기도 하지요.

그러니 이러한 풍경이 예사..



처음엔 일부러 왕따 시킨게 아니고 

두 아기고냥이가 즈들끼리 같이 나고 자라며 친하니

둘이 놀고 먹고 자고 같이 행동하는 동안..

그게 너무도 익숙해지고

날이 갈수록 더 친해지기도 하고..

  


그러면서 어느날인가부터는 서서히 의도적으로 규순냥이를 왕따 시키는 것으로 발전..


 둘이 속닥속닥~



청소년기가 지나

성묘가 되어서도 여전히 사이가 좋고..



남매냥 즈그 둘이만..



니들 그렇게 좋냐?

좋아서 좋겠다.

부럽다, 정말. ㅎㅎ



네~ 한 궁뎅씩들 푸짐푸짐하게 찍히셨군용~ ㅋㅋ



이 녀석들, 한 마리씩 따로 입양되어 헤어졌음 어쩔 뻔~



아이그~ 사이좋은 거 정말 이쁘다 이뻐~



느그들 행복한 묘생을 축복한다.

좋은 반려인 만난 것 정말 큰 행운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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