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I Love Cats

찐빵 루이, 미안하지만 너무 귀엽지 말이야

by 해피로즈 2020. 10. 6.
728x90
반응형
728x170


루이코코의 이모가 코로나19 땜에 루이코코 보러 가는 것도 삼가며(보고싶은 걸 참으며) 살고 있다가 

추석 연휴 시작되기 며칠 전에 루이코코 네 집을 방문하였어요.

루이코코 엄마보다 출퇴근이 한 시간 반 일러서 그만큼 일찍 루이코코만 있는 집에 이모가 들어갔더니 루이가 자고 있던 눈을 뜨며 이모를 쳐다봅니다.

 


엄빠는 안 오고 왜 이모가 왔쩌?


이루이~ 눈 좀 이뿌게 잘 떠보앙~

이모 올만에 왔잖앙~



눈이 조금씩 떠지고 있어요. ㅎㅎ


낯가림이 심한 루이지만 그래도 오랜만에 간 이모를 알아보고는 피하지 않고,

기지개를 켜며 일어나 이모에게 와서 부비부비 인사를 하셔서

 이모는 으윽~ 

심장이 아픕니다 ㅋㅋ



루이코코와 노닥거리던 이모의 눈에 이 장난감이 눈에 띄었어요.


장난감을 잡고 돌려서 쏘면



장난감 앞에 꽂혀있던 요것이 총알처럼 날아가는데

이모가 루이코코와 놀아주느라고 집어들었더니

이게 날아가기 전, 아니 돌리는 소리에 이미 루이 지가 먼저 휘릭 날아가버려요.



총알처럼 빠르게 날아가서 아직 불 켜지지 않은 안방으로 달아나 요러고 계시는 모습이랍니다.^^



알고보니 루이가 이 장난감을 매우 싫어한다는군요.

이 장난감을 돌려서 쏘면 코코는 대부분의 고양이들이 그렇듯이 막 쫓아서 달려가는데,

루이는 이 장난감을 집어들기만 해도 벌써 지가 먼저 날아가 피해버린다는.. ㅋㅋㅋ



루이 이모는 불 켜고서

이러고 있는 모습이 찐빵같은 루이가 너무 귀여워 사진을 백 장을 찍었답니다. ㅋ

엎드려 있는 모습이 정말 찐빵 같아요. ㅎㅎ



나 저거 시더~

루이는 저 장난감이 싫어서 잽싸게 도망쳐 요러고 있는데.. 

미안하지만 우리는 이 모습이 너무 귀엽지 말입니다... 



728x90
반응형
그리드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