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체여~
결혼하여 외국에 나가 살고 있는 우리 큰아이가 어느날 갑자기 내게 인사 시킨 아기 고양이 두마리..
우리 따님께서 마침내 입양을 하시었다.^ㅎ^
<통영 동피랑 마을의 벽화, 2017.9.9>
입양해 데려오는 길로 병원으로 가서~
검사와 예방 주사
자, 이제 함께 살 집으로
간다 아가들아~
우리 이제 여기서 살아여?
앞에 있는 노란 아기가 루이,
뒤의 아기가 코코
우와~ 저기루 나가 볼까?
금세 잠든 아기들..
원래 잠 많은 동물인데다 더구나 아기냥들이고,
몇 달 살던 집에서 전혀 다른 집, 다른 가족에게로 옮겨오는 큰 변화와 병원 진료까지..
아기냥이들로선 더더 매우 큰일을 겪은 하루일 것이다.
이 쇼파에 깔린 타올은 내가 큰애에게 택배 보내면서 같이 보내줬던 것인데,
이 아그들 입양해 데려와서는 이걸 쇼파 위에 얼른 깔아 주었단다.
노란 아기가 3개월 쯤 형인 친형제라고..
둘이 헤어지지 않고 함께 입양되어 계속 함께 살게 되었으니 참 다행이다..
둘이 사이도 좋고..
아효오~ 아주 아가아가 하시어요~
우리 사우도 고양이를 예뻐하니 이 또한 얼마나 좋은 일인지..
아공~ 이삐셔용~^^
고양이를 무지 사랑하는 사람을 엄마아빠로 이렇게 만난 루이,코코
복냥이들이다.
이 복냥이 녀석들을 우리 큰아이가 내게 인사 시킨 게, 일년 전 11월 17일이었다.
그동안 블로그를 쉬고 있었으므로 일년만에야 등장하신다.
그러니까..
이 녀석들이 그러니까..
내 손주냥이들 되신다는..^^
꽃보다 냥이손주..
사람손주보다 냥이손주?
물론 손주냥이들 정말정말 예쁘지..
근데 사람손주는 언제.......^*^
'I Love Cats'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고양이 형제 두 마리를 함께 입양했더니 (22) | 2017.11.28 |
---|---|
아기냥아, 물 먹다가 잠 드셨세요? (9) | 2017.11.23 |
맥문동 그늘 속으로 햇볕 피한 길고양이 귀여워 (1) | 2017.09.06 |
여기서 이러시면 안됩니다. 잡아간다~ (2) | 2017.09.04 |
길고양이 이소- 한마리 물고 두마리 걸리고 (2) | 2017.09.0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