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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스케치

보이스킹 아일의 쓸쓸한 희나리에 젖어들다.

by 해피로즈 2021. 5.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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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킹]이라는 방송을 보지 않았었는데 그건 트롯 경연인 줄 알고 관심이 없었기 때문이었다. 트롯은 내가 좋아하는 장르가 아니다. 그런데 이 방송에 아일이 출전하는 걸 늦게 알았다. 그리고 트롯 경연이 아니고 장르 불문인 듯?
나의 덕주 되시는 아일이 출전하고 있다니 보이스킹에 대한 나의 무관심은 당근 관심으로 급변, 챙겨보기 시작했다.
 
[희나리]는 매우 오래 전 구창모가수가 불렀던 곡이다.
그 때는 여기저기서 듣게 돼도 별 생각없이 흘려들었던 것 같다. 그래서 가사를 잘 들어본 적이 없다.
이번에 아일이 부르는 [희나리]를 들으니 노래가 매우 쓸쓸하다.
아일이 부드럽고 울림을 주는 목소리로 부르는 [희나리]의 쓸쓸함에 젖어들었다.
희나리를 불러내는 아일을 보며, 다시 한 번 아름다운 감성 장인 아일에 아며들었다.^^
난 아일이 참 예쁘다. (2019년 [슈퍼밴드] 때부터~^^)
1라운드에선 그냥 일단 반가웠는데, 이번 2라운드의 아일 무대를 기다리며 기대하는 중에 좀 걱정이 되기도 했었다. 
인지도 높은 선배들에게 혹시 밀리는 건 아닐까 싶은 노파심이...
아일을 예뻐하는 팬으로서도 그렇지만 난 아일을 볼 때마다 엄마의 마음이 되기도 한다. (우리 아이의 또래이기도 하다.)
그러나 희나리, 노래를 시작하며 아일은 나의 괜한 걱정을 싸악 날려 주었다.^^
쓸쓸한 희나리를 쓸쓸하게 아주 잘 불러서 감동을 주었다. 그 감동은 기쁨도 되었다.
 
본인이 직접 편곡도 했다고 하는데, 노래 후반 "오~오~오~오~ " 그 부분도 굿이다.^^
아일, 라운드마다 선곡을 잘하여 사람들의 마음에 감동과 위안을 주면서 우승까지 가길 기대하고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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